2025-11-26 10:29 (수)
실시간

전체기사 목록 ( 총 : 20,680건)

  • 예장통합 이대위, 전광훈·정동수 이단성 연구 절차 돌입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김태수 목사, 이하 예장통합 이대위)가 지난 9월 제110회 총회 당시 여러 노회에서 요청한 전광훈·정동수 씨 이단성 연구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이대위는 지난 2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총회 수임과 지난 회기 이첩 안건을 확인한 뒤 연구·조사·상담 등 3개 분과 조직에 각각 배정했다.전광훈 씨에 대해서는 순천남노회, 순서노회, 여수노회에서 ‘신학과 사상에 대한 연구’를 요청한 바 있다.또 정동수 목사에 대한 연구를 요청한 노회들은 정 목사가 “오직 킹제

  • 검찰, 선거법 위반 손현보 목사에 징역 1년 구형

    공직선거법과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2025년 10월 25일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는 공직선거법,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손 목사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이날 검찰은 "손 씨의 종교활동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금지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공소가 제기된 것으로, 헌법상 보장하는 종교와 표현의 자유와는 무관한 것"이라며 "손씨가 반복적으로 신도들에 대한 영향력을 남용해 선거의 공정성을 해한 정도가

  • 사진은 비평이다

    “권력은 부패한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1870년 제1차 바티칸 공의회에 참석하여, 당시 가톨릭교회의 보수화에 격렬하게 저항하고, 교황무오설 교리 선포를 막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톨릭의 액튼 경(John Emerich Edward Dalberg-Acton)이 성공회 주교에게 보낸 편지에 적힌 문장이다. 그의 말이 아니더라도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견제 세력이 있어야 하고 비판에 귀를 열어 놓아야 건강하다. 평론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 있다. 정치평론만 아니라 음악평론, 미술평론은 물론 사진 평론도 그렇다.평론은

  • 영도다리

    주일이면 아내와 함께 영도다리를 건너서 북항 쪽으로 100m 정도 거리에 있는 땅끝교회로 간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영도에 살았던 친구의 집에 가거나 태종대에 가려면 이 다리를 건너서 그런지 친숙하다.영도다리는 1933년에 개통된 구포다리보다 1년 늦게 개통되었다. 1932년에 자갈치와 영도 사이에 다리 공사가 시작되어 1934년 11월에 개통되었다. 구포다리가 태풍으로 끊어진 통에 영도다리가 부산에 남아 있는 대교 중 가장 오래된 다리가 되었다.영도 영선동에 살던 주민들이 추렴하여 용미산이었던 롯데백화점에서 봉래동 바닷가인 우리은행

  • WEA 서울총회, ‘서울선언문’ 채택하며 “종교다원주의· 종교혼합주의 엄히 경계”

    WEA 서울총회가 2025년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가운데, 이번 서울총회에 대한 평가를 갖는 기자설명회가 진행됐다.WEA서울총회 한국조직위원회는 2025년 11월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랑의교회에서 기자 설명회를 갖고, 이번 서울총회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를 진행했다.WEA서울총회 한국조직위원회 기획국장을 맡았던 주연종 목사(사랑의교회)는 “WEA 총회에 대해 올 한해 찬반 여론이 뜨겁게 대립한 것과 달리 막상 뚜껑을 연 총회는 그 어느 때보다 은혜롭고 또 큰 호응이 있었다”며, “특히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 ‘극우 유튜버’ 신혜식, “서부지법 폭동은 (손현보의) 세이브코리아 측 주도” 주장

    2025년 1월 19일 새벽 3시 전직 대통령 윤석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일어난 서울서부지법 폭동사태의 주도세력에 대해 극우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가 “서부지법 폭동은 (손현보 목사 주도의) 세이브코리아 측이 주도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신혜식 대표는 2025년 11월 23일 전광훈 씨가 주도하는 광화문 주일연합예배 토크쇼에 출연해 “2025년 1월 18일 오후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던) 윤석열 대통령을 응원하기 위해 광화문 국민대회 집회 참가자들과 공덕동 서부지법으로 이

  • 전광훈 추종세력 목회자 명단 공개 - (2) 오영석 목사

    제 2편 – 안산주님의교회 오영석 목사(예장백석대신)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광화문 국민대회’ 순서에는 (전광훈 씨 측 주장으로는) ‘예배시간’이 있다.전광훈 씨의 최측근 조나단 씨(본명 조우행)의 사회로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하고 ‘광화문의 찬양’(조나단의 표현)이라는 ‘참참참(성령의 불길)’이라는 복음성가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운다.그런 다음 정통교회 목사들이 여러 명 줄줄이 나와 설교(보다는 연설에 가까움, 멘트의 내용으로 볼 때)를 한다.그리고 항상 마지막으로 나오는 설교자(연사)가 바로 오영석 목사다.그는 연설을

  • 지중해 올(ALL) 아일랜드 성지순례를 개척하며 (1)

    주님의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가 있는 곳이라면 세계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그 생명력을 나누며 살아온 세월도 적지 않은 시간이다. 심지어 교회다운 흔적조차 없어도, 기독교인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며 신앙 공동체를 이루었던 장소에서 굴러다니는 돌 하나, 풀 한 포기라도 기억하며 호흡하였다. 필자가 체계화하여 포괄적으로 섭렵한, ‘유럽 종교개혁 성지순례’도 그런 취지에서 개척하여 보편화의 기초를 놓았다. 전무후무한 전라도 선교의 결실을 맺도록 헌신하고 희생한 선교사 제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미 남장로교 관련 미 남부지역 순례’도 생명력

  • 고신 73대 총회장을 역임한 안양일심교회 김홍석 목사와의 대담

    고신교단은 1946년에 고려신학교가 세워짐에서 출발하여 1952년 기존 총회에서 분립하여 교단이 세워진 이후 73년의 역사를 그려냈고, 현재도 힘차게 한국교회의 초석을 다지며 미래로 향하고 있다. 현재까지 75대 총회장을 배출했는데 제73대 총회장(2023.9-2024.9)을 역임한 안양일심교회 김홍석 목사는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직을 감당한 목사로 알려져 있다.고신교단은 설립 당시부터 성도 간의 불신 법정 소송 문제가 내재 되어있었다. 이로 인해 1970년대에는 교단 분열까지 경험하여 별도로 고려 교단이 형성되었다. 고신총회와

  • 주일예배는 주일인 일요일에만 드려야 하는가?

    그렇다, 주일예배는 주일에 드려야 한다. 하지만 불가피한 사유로 주일예배를 다른 요일에 드린다고 해서 결코 신학적으로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실제로 필자가 중동 카타르에서 근무할 때, 3년 동안 주일예배를 금요일에 드렸다. 왜냐하면 중동 이슬람국가의 공휴일은 일요일이 아니라 금요일이기 때문에 건설회사 근로자와 직원은 공휴일인 금요일에 모여 예배를 드릴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순교의 각오로 주일일 일요일 새벽이나 밤에 모여 예배를 드릴 수도 있었다. 하지만 어린이 성경학교까지 일요일에 모일 수는 없었다. 아이들은 평일(

  • 왕도 / 왕자 / 욕구

    〔왕도〕기하학에는 왕도가 없다. - 에우클리데스〔왕자와 거지〕도박과 여자와 술은 왕자를 거지로 만들기에 족하다. - C. H. 스퍼전〔요구〕아무것도 주지 않은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요구할 수 없다. - H. 필딩〔욕과 책망〕그 사람 입장에 서기 전에는 절대로 그 사람을 욕하거나 책망하지 말라. - 탈무드

  • 오영석 목사, 또 다시 욕설 반복 파문

    전광훈 씨의 측근으로 그동안 전 씨 주최 광화문 국민대회에서 적나라한 욕설을 내뱉어 파문을 일으킨 안산주님의교회 오영석 목사가 또다시 집회 현장에서 욕설을 내뱉어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오영석 목사는 2025년 11월 22일 전광훈 씨 주최 광화문 국민대회에서 최근 경찰에 의해 조사를 받은 전광훈 씨의 상황을 설명하며 “저는 전광훈 목사님이 (경찰)조사 받는거 땜에 열받는 사람이다”라며,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 이제까지 목숨을 바쳐 애국운동을 한 전광훈 목사님이 무슨 죄가 있다고 (경찰들이) 조사를 하는거냐 이 개X식들아”라

  •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이형석, “사랑제일교회 유급직원 신분 아니다”

    전광훈 씨의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로 알려진 유튜브 ‘고난극복TV’ 이형석 씨가 자신은 “사랑제일교회 유급직원, 목회자 신분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서울고등법원 제8형사부(재판장 김성수, 재판관 김윤종, 이준현)는 2025년 11월 21일 오후 2시 서부지법 폭동사태와 관련 특수건조물 침입, 특수공용물 손상,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이형석 씨와 12명의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 공판기일을 진행했다.현재 재판은 피고인 별로 진행상황에 따라 분리해서 재판이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에는 같은 사건으로 기소된 또

  • 통일교 한학자 교주, 12월 1일부터 정식재판 시작

    윤석열 정권과 통일교 간 '정교유착'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돼 구속기소 된 통일교 한학자 교주에 대한 재판이 12월 1일부터 시작된다.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025년 11월 21일 오전 10시 한학자 교주와 그의 최측근인 비서실장 정원주 씨 등의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12월 1일 첫 정식 공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첫 공판에서는 함께 기소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다만 윤 전 본부장은 진술을 거부하겠다

  • 총회가 처리한 장로 4인의 면직ㆍ출교에 대한 해벌 관련 법리적 분석

    1. 헌법 권징 제5조 제1항에 의거할 때 ‘면직’은 직원의 신분을 박탈하는 벌이고, ‘출교’는 교인명부에서 제명하여 교회출석을 금지하는 벌이다. 따라서 동현교회 장로 4인은 총회 재판국에서 면직ㆍ출교가 확정판결 된 날로부터 장로의 직이 박탈되어 동현교회 장로의 신분(직원)이 상실됐다(헌법 권징 제34조 제2항). 아울러 동현교회 교인명부에서 제명되어 동현교회 교인 자격도 상실됐다. 그리고 시벌과 동시에 본 교단 소속 교인의 지위를 잃었다. 이들은 면직ㆍ출교 책벌의 시벌과 함께 법집행에 따른 법적 사망자가 되었다. 법리적 측면에서

  • 이단에게 딸을 빼앗긴 아버지의 눈물 (36)

    그날 밤 시계가 11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문을 두들기는 날카로운 소리가 들렸다. 미선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내가 문을 열어 주자 미선이가 아내에게 말했다.“지금까지 어디 있다 이제 왔어?”흐트러진 신발을 정리하면서 아내가 말했다.“기도원에 갔다가 이제 왔지.”기도원에 갔다 왔다는 아내의 말에 미선이는 비아냥거리며 말했다.“기도원 뭐 하러 갔어?”미선이의 눈이 시퍼렇게 변해버려 나는 오늘 밤 또 한바탕의 난리가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내가 누워있는 방으

  • 오만 / 완전한 사랑

    〔오만〕모든 일은 계획으로 시작되고 노력으로 성취되며 오만으로 망친다. - 관자〔오만불손한 태도〕오만불손한 태도는 다 객기이다. 이 객기를 항복 받은 뒤라야 정기(正氣)가 퍼질 것이다. 밉다거나 곱다고 여기는 감정도 이해를 따지는 지혜도 모두 다 망심(妄心:허망한 마음)이다. 이 망심을 소멸시킨 뒤라야 진심이 나타날 것이다. - 채근담〔완전한 사랑〕사랑이란 단순한 육체적 행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정신적인 결합에 이르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내밀한 정신적 친화력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두 남녀는 사랑의 충족감을 얻게 된다. -

  • 전광훈 추종세력 목회자 명단 공개 - (1) 서론

    서론 : 연재를 시작하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가 한국교회에 엄청난 해악을 끼치고 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그런데도 매주 주일 광화문 앞에서 그가 주최하는 ‘광화문 주일연합예배’에는 수 천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온다. 이들은 각자 출석하는 교회에서 새벽기도나 1부 예배를 드리고 오전 11시까지 광화문으로 오고 있다.이처럼 성도들이 자신이 다니는 교회공동체에서의 바람직한 신앙생활을 등한시하면서까지 전광훈 씨를 추종하고 맹종하는데도 전광훈 씨는 최근 서부지법 폭동과 관련한 경찰의

  • 이재철이 “기성교회 목사들이 은퇴하며 전별금과 집을 받고 또 죽을 때까지 봉급 따로 받는다”는 비판을 보고 (4)

    최삼경 목사 / 원로ㆍ【교회와신앙】대표ㆍ편집발행인서론: 4번째 글을 쓰면서필자는 앞의 3번째 글에서 (이후 )의 장로·권사·집사 호칭제에 대하여 비판하였다. 필자는 이재철이 기성교회(특히 장로교회)의 장로·권사 제도가 계급화되고 권력화되어 천주교와 같이 된다고 지적하고, 그 해결책으로 내세운 것이 선거 없이 장로·권사·집사 명칭만 주는 소위 호칭제란 제도인데, 이재철은 3가지 잘못을 했음을 지적했다.첫째는 호칭제가 이재철의 진심에서 나온 주장이라면, 는 장로·권사·

  • 일본의 조선인 노동자 학살 100주년 추모집회에 참가합시다!

    일본에서 학살당한 조선인 노동자 두 명의 희생을 기억하고, 기독교인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서, 필자가 개척한 ‘일본 오니가조(구마노 고도) 역사문화 순례 및 관서지역 성지순례’가 어느 덫 3년여에 접어들었다. 1926년 1월 3일, 일본 관서지역 미에현 구마노시에서 발생한 조선인 노동자 학살사건과 주변 조선인들에 대한 폭력사태는, 첫째, 일제에 의한 식민지배의 구조적 폐해이며, 둘째, 조선인에 대한 민족적 차별로 말미암은 비극이었다. 본 순례를 본격화한 이후 수많은 단체와 개인들이 기억함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방문하여 오고 있

  • 더보기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