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수 교수 /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대학교 교회사(Ph.D.), Berkeley GTU 연구교수, IME Foundation 이사장, 아르메니아조지아연구소(AGSI)와 남장로교연구소(SPSI) 대표

일본에서 학살당한 조선인 노동자 두 명의 희생을 기억하고, 기독교인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서, 필자가 개척한 ‘일본 오니가조(구마노 고도) 역사문화 순례 및 관서지역 성지순례’가 어느 덫 3년여에 접어들었다. 1926년 1월 3일, 일본 관서지역 미에현 구마노시에서 발생한 조선인 노동자 학살사건과 주변 조선인들에 대한 폭력사태는, 첫째, 일제에 의한 식민지배의 구조적 폐해이며, 둘째, 조선인에 대한 민족적 차별로 말미암은 비극이었다. 본 순례를 본격화한 이후 수많은 단체와 개인들이 기억함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방문하여 오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조선인 노동자 학살사건 100주년을 맞이하여 뜻깊은 추모집회가 개최된다.

1. 일시: 2026년 1월 3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예정
2. 장소: 일본 미에현 구마노시 추모동산(무궁화 동산), 기노모토 터널 입구
     Address: 1660 Kinomotocho, Kumano, Mie, 519-4323, Japan
3. 문의: 최은수 교수 (연락처: 010 2468 2931 문자메시지)

조선인 노동자 학살사건 100주년 추모집회를 알리는 인쇄물
조선인 노동자 학살사건 100주년 추모집회를 알리는 인쇄물
순례자들은 학살당한 조선인 노동자 추모공원에서 기억함의 사명을 감당한다. 이곳이 2026년 1월 3일 토요일 오후 3시 100주년 추모집회 장소다.
순례자들은 학살당한 조선인 노동자 추모공원에서 기억함의 사명을 감당한다. 이곳이 2026년 1월 3일 토요일 오후 3시 100주년 추모집회 장소다.
학살당한 조선인 근로자 묘지 앞에서. 순례자들은 작은 조약돌에 기억함의 메시지를 남기는 운동에 동참한다.
학살당한 조선인 근로자 묘지 앞에서. 순례자들은 작은 조약돌에 기억함의 메시지를 남기는 운동에 동참한다.
학살당한 조선인 노동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기독교 역사인식을 고취하고, 기독교 관련 역사현장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학살당한 조선인 노동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기독교 역사인식을 고취하고, 기독교 관련 역사현장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