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수 교수 /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대학교 교회사(Ph.D.), Berkeley GTU 연구교수, IME Foundation 이사장, 아르메니아조지아연구소(AGSI)와 남장로교연구소(SPSI) 대표
일본에서 학살당한 조선인 노동자 두 명의 희생을 기억하고, 기독교인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서, 필자가 개척한 ‘일본 오니가조(구마노 고도) 역사문화 순례 및 관서지역 성지순례’가 어느 덫 3년여에 접어들었다. 1926년 1월 3일, 일본 관서지역 미에현 구마노시에서 발생한 조선인 노동자 학살사건과 주변 조선인들에 대한 폭력사태는, 첫째, 일제에 의한 식민지배의 구조적 폐해이며, 둘째, 조선인에 대한 민족적 차별로 말미암은 비극이었다. 본 순례를 본격화한 이후 수많은 단체와 개인들이 기억함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방문하여 오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조선인 노동자 학살사건 100주년을 맞이하여 뜻깊은 추모집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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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2026년 1월 3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