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를 통해 많은 성도들과 비그리스도인들을 미혹하고 있는 사랑침례교회 정동수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동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동수에 미혹된 이들을 상담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사협회(협회장 진용식 목사, 이하 한상협)는 2024년 12월 23일 봉담 상록교회에서 상담사 보수교육을 열어 정동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동수에 빠진 이들을 상담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나선 진용식 목사는 “정동수는 개역성경을 ‘마귀가 변개시킨 성경’, ‘구원이 없는 성경’이라고 주장하고, 때문에 개역성경 때문에 한국에 많이 일어난다”고 주장한다며 정동수가 개역성경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부분인 사도행전 16장 31절의 부분에 대해 반증했다.
진 목사는 “킹제임스 버전 성경에서 사도행전 16장 31절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라 그리하면 네가 구원을 받고 네 집이 받는다’라고 되어 있는데 개역성경, NIV 버전에서는 ‘주 예수를 믿으라’고만 되어 있기 때문에 변개된 성경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문제”라며 “주님, 예수, 그리스도는 각기 따로 말해도 같은 뜻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진 목사는 정동수가 로마서 3장 26절의 부분을 언급하며 “개역성경에서 ‘그리스도’라는 단어가 빠졌다고 구원받지 못한다는 정동수의 주장 역시 맞지 않다”고 반증했다.
이어 “정동수는 개역성경이 로마 카톨릭 사본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거짓말이다”라면서 “초기 사본이라 할 수 있는 바티칸 사본과 시내 사본은 로마 카톨릭과는 관계가 없고 시점도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 목사는 정동수가 주장하는 칼빈에 대한 비판에도 반증했다.
그는 “정동수는 제네바에서 종교국을 운영하고 종교경찰들을 고용해 사람들을 잡아다가 고문했다고 주장하지만 칼빈은 당시 프랑스 국민으로 시민권이 없는 외국인 신분으로 어떻게 스위스에서 공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었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정동수는 거짓말쟁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