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등 각종 이단들의 득세와 범람하는 주된 원인은 교회가 성도들에게 영적으로 충족감을 주지 못하고 많은 부분에서 건강함을 잃어버렸다는 취약함에서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천지 측이 어설픈 ‘대화공세’를 펴다가 ‘위장교회’를 인정하는 실수(?)를 범했다. 신천지 측은 이만희 교주 명의의 편지를 필두로 지난 10월 한 달 내내 각 교회 목사들에게 대대적인 이메일 공세를 폈는데,

박 대통령이 지난 40년 동안 영세교 교주 최태민과 그의 딸 최순실 만을 절대 신뢰하여 온 배경에는 이러한 ‘사교적(邪敎的) 예속 관계’가 있지 않는가 하는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왜 성도들이 이단에 빠지는가? 교계 언론사에 들어와 기자 초년 시절에 겪었던 경험이 그 이유 중에 하나로 예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신문 지면에 이단을 다루는 시리즈를 연재한 적이 있다.

신천지 이만희 교주 이름된 ‘한국 각 교회 목사님들께’라는 제목의 편지가 뿌려지고 있다. “대화 없이 욕설만 하는 것은 종교적 상놈” 운운하며 도발을 하는가 하면 “대중 앞에서 성경으로 해보자”는 ‘대화’ 제스처를 담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신옥주 목사(은혜로교회)에 대해 예장통합의 ‘이단성이 있다’는 결의에 이어 예장합동에서도 ‘비성경적이고도 이단적인 주장’을 한다며 ‘집회참석, 동조, 헌금을 엄하게 금지’한다는 결의가 나왔다.

인터콥선교회(본부장 최바울 목사)가 ‘불건전 단체’로 규정됐다. 예장고신은 제66회 총회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윤현주 목사)의 청원을 허락하고 참여 교류 금지는 물론 피해사례도 조사하기로 결의했다.

예장통합 총회장 채영남 목사가 9월 12일 ‘특별사면’을 선포했다. 총회장담화문에 이어 이단관련자 4명에 대해서는 ‘특별사면 이유’와 ‘사면 대상자 면담 결과 및 사과문(각서)’을 덧붙여 공개했다.

최근 유듀브(세계미디어선교회 2015. 6. 15. 게시)에서 확인된 김노아 씨(구 김풍일)의 ‘성경에는 짝이 있다’는 제목의 설교에 ‘짐승의 짝’을 ‘성경의 짝’으로 풀이하는 내용이 나온다.https://youtu.be/VwQQPTLx44k“부엉이가

이만희는 직통계시를 주장함으로 이단 교주들의 전형적인 행태를 띠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계시록을 성령으로 직접 받았고 자신만이 계시록을 주는 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는 종종 전도의 현장에서 이렇게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 죽으면 천국에 들어갈 확신이 있습니까?”라고 말입니다. 이 질문 앞에 다양한 반응을 만나게 됩니다.

신천지와 이만희 교주의 교리를 영어로 비판하는 동영상 시리즈 ‘SHINCHUNJI-MAN HEE LEE's DECEPTION EXPOSED’가 유튜브에 게시되자 더 많이 올려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교회연합 바른신앙수호위원회(바수위)가 예장합동 한기총복귀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류광수 다락방 관련 공청회’에서 나온 총신대 교수들에 입장을 적극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단 사이비 관련 인사와 교단 및 단체를 끌어안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모처럼 개최하는 ‘신천지 대책 특별 세미나’가 ‘헛발질’ 내지는 ‘자충수’가 될 공산이 커 보인다. 주강사로 내세운 인물이 김노아 씨이기 때문.

서울교회 담임인 박노철 목사가 교회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소 고발 건에 대해 모두 취소하자고 간곡하게 호소했다. 8월 7일 주일예배 설교에서다. 하지만 박 목사의 호소가 그대로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신천지(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 동방번개 등 이단사이비집단에 대해 한국교회가 힘을 합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이 지난 8월 1일에 열렸다.

지방교회를 ‘참람한 이단’으로 규정해야 하는 가장 분명한 이유 중 하나는 정통을 ‘참람한 이단’으로, 정통 교리를 ‘참람한 이단 교리’로, 정통 신학자를 ‘참람한 이단’으로 매도하기 때문이다. 정통을 이단이라 하는 개인이나 종파는 이단임에 틀림없다.

지방교회는 성경이 명하지 않은 바를 정통교회에게 불법적으로 강요하고 있고, 성경 대로 믿고 실천하는 정통교회들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있다고 불법적으로 비판하는 악한 죄를 범하고 있다!

동아일보가 하나님의교회(안증회) 관련 특집에서 ‘2016 영국여왕(엘리자베스 2세) 봉사상’ 수상을, 연합뉴스는 신천지 이만희 교주(HWPL 대표)가 ‘간디 비폭력 평화상’ 수상을 보도했다.

이단대처사역자 진용식 목사와 신현욱 목사가 신천지 이만희 교주를 향해 7월 14일까지 공개토론 참여 가부를 밝히라고 압박하자 이를 사실상 거부하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