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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성을 가진 상습적 이단옹호자’로, ‘가방끈이 길다’고 자처하는 황규학 씨에게 답한다.
황규학 씨(인터넷신문 <법과교회> 발행인)는 누구인가? ⑤
2015년 08월 13일 (목) 20:07:49 최삼경 목사 sam5566@amennews.com

최삼경 목사 / <교회와신앙> 상임이사

황 씨의 ‘이단문제, 종교적 증오감이 아니라 종교적 공존으로 가야’라는 글(2015년 8월 10일, <법과교회>)에 대하여 답한다.


서론: 이 글은 ‘황규학 씨(인터넷신문 <법과교회> 발행인)는 누구인가?’ 시리즈의 다섯 번째 글이다.

본인은 본인이 시무하는 교회를 통하여 2년간 황규학 씨에게 선교후원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 씨는 자신의 다른 이익을 위하여 소위 ‘배신’을 하여, 지난 5년여 동안 온갖 거짓말과 이중 잣대로 나를 1천여 페이지에 달하는 글로 비판하고 대신 이단들을 옹호하였다. 그러나 본인은 황 씨에게 아무런 응수도 하지 않았다. 그것은 그가 불쌍했기 때문이며 또 하나님께 맡겼기 때문이었다.

그러다가 황 씨가 내 아버지 호적까지 들추어 공개하며 비판하는 비인륜적 행위를 보여, 나도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4일까지 4번에 걸쳐 어떤 의미에서 황 씨를 ‘공격’하던 중, 여러 가지 이유로 글을 쓰지 못하고 있다가 다섯 번째 글을 올리는 셈이다.

그 후,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대표회장 진용식 목사)에서 황 씨의 이단성과 이단옹호의 행습 및 족적을 연구하여 그를 ‘이단사상을 가진 상습적 이단옹호자’로 규정하고 지난 7월 30일에 기자회견을 통하여 이를 발표하였다. 그러자 황 씨는 발 빠르게 8월 1일에 ‘이단감별사가 사라져야 한국교회가 산다’라는 제목으로, 그가 운영하는 <법과교회>에다 대(對) 세이연 반대 성명을 냈다. 황씨의 이 성명서에 대하여 다시 세이연의 대표회장 진용식 목사가 ‘황규학 씨의 세이연에 대한 성명서'에 답한다. - 소명의 기회를 주지 않는 대표적인 사람이 황규학 씨 자신’이란 글을 <교회와신앙>에 8월 7일에 게재하였는데, 전에도 그런 것처럼 황 씨는 진용식 목사가 제기한 문제에 대하여 구체적 답변은 하지 못하고, 대신 두 편의 글을 냈다. 이 두 글이 진용식 목사의 글에 대한 간접적인 응답이라고 여겨진다.

그 하나는 나(최삼경)에 대한 비판의 글로 ‘최삼경, 밥 먹고 똥 싸는 예수’라는 글이었고(8월 7일), 하나는 ‘이단문제, 종교적 증오감이 아니라 종교적 공존으로 가야,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단체는 이단으로 정죄하지 말아야’(8월 10일)라는 글이었다. 아무래도 위의 두 글에 대하여는 내가 답을 하는 것이 맞겠다고 여겨 직접 글을 쓰게 된다.


본론: 황 씨의 ‘최삼경, 밥 먹고 똥 싸는 예수’라는 글과 ‘이단문제, 종교적 증오감이 아니라 종교적 공존으로 가야,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단체는 이단으로 정죄하지 말아야’란 글에 대하여 답변한다.

먼저 황 씨가 8월 9일에, ‘최삼경, 밥 먹고 똥 싸는 예수’라는 글을 그의 <법과교회>에 게재하였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11일 아침에 바로 글을 내렸다. 그 이유가 밝혀질 것으로 본다. 우선 간단한 변증이 필요하다고 여긴 것은, 황 씨의 부도덕성과 비논리성과 이중성을 잘 보여주는 글이기 때문이다.

1. 황 씨는 내가 24년 전에, 한 연합집회에서 ‘신격화된 이단의 교주들’을 향하여 “밥 먹고 똥 싸는 예수”라고 하였던 것을 내가 예수님에 대하여 했던 말로 바꾸어 비판하였다.

그가 쓴 글의 서문은 이렇게 되어 있다. “한기총에서 중세 이후 가장 사악한 이단으로 정죄된 마리아월경잉태론자이면서 삼신론자인 최삼경씨는 마리아의 월경을 언급함으로써 예수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를 피로 모독하더니, 이번에는 배설물로 예수의 신성모독까지 한 사실이 발견돼 상습적인 모독자임이 다시 드러났다.”

(1) 나는 지금부터 24년 전인 1991년 6월에 경상도 점촌이란 곳에서 집회를 하였다.

지금까지 나는 국내외에 적지 않은 집회를 하여 어떤 것은 기억도 하지 못한다. 그러나 내가 이 집회를 선명하게 기억하는 것은 당시 그곳에 베뢰아(김기동) 측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점촌 지역 교회들이 긴장하였고, 그래서 나를 초청해 집회로 하였으며, 결국 그 교회가 문을 닫았다고 들었기 때문에 잘 기억하고 있다.

당시 한국에 자칭 하나님 내지 예수로 신격화하는 사람이 무려 50여명이나 되는데, 그들을 빗대어, "밥 먹고 똥 싸는 '예수'"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런데 황 씨는 내가 마치 예수님을 ‘밥 먹고 똥 싸는 예수’라고 한 것처럼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가방끈이 길다고 자처하는 황 씨가 ‘신격화된 이단의 교주’를 ‘예수님’으로 조작한 것이다.

이것이 황 씨의 진짜 모습(real self)이다. 북한의 ‘김 씨들’을 가리켜 ‘괴뢰’하고 욕했더니 우리나라 대통령을 ‘괴뢰’라고 하였다고 하는 것과 같고, ‘아데미(Artemis) 신’을 가리켜 음란의 신이라고 하였더니, ‘여호와를 음란하다’고 하였다고 비판하는 것과 같다. 황 씨는 이단자들을 옹호하고 이단연구가들을 비판하다 보니, 이제 이단과 예수님조차 구별하지 못함이 틀림없다. 황 씨야말로 ‘밥 먹고 똥 싸는 이단의 교주’와 삼위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하나로 보는 것 같다. 황 씨가 “배설물로 예수의 신성모독까지 한 사실이 발견돼 상습적인 모독자임이 다시 드러났다.”고 한 말을 보면 선명하다. 이것이 황 씨다.

(2) 황 씨는 ‘최삼경 비판하기’, ‘최삼경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이성을 잃은 것이 분명하다.

황 씨의 글을 보면, 도저히 넣을 곳이 아닌데도, 최삼경 비판은 약방의 감초처럼 습관적으로 넣는다. 비판중독증에 걸린 것 같다. 정치기사를 쓸 때도, 나와 상관없는 다른 주제에도, 나와 상관없는 다른 이단연구가들 비판에도 ‘최삼경 비판’은 빠지지 않고 끼워 넣는다. 무슨 이유에서일까? 그것이 궁금하다. 그래도 한 때 자신에게 선교비까지 주었던 선배를 말이다.

그 중에 하나는, 세이연으로부터 자신이 ‘상습적 이단옹호자’라고 규정되자 그가 ‘이단감별사가 사라져야 한국교회가 산다’는 성명서를 낼 때, 나는 세이연을 탈퇴하였기 때문에 상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역시 나를 넣어서 비판했다. 나는 세이연을 호주 총회 후 탈퇴했다. 세이연의 연구는 나와 아무 상관이 없다. 그 사실을 황 씨가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이연 문제에 또 나를 끼워 넣어 비판하는 것은 그의 비판중독증을 말해준다.

황 씨의 윤리적 현주소를 잘 증명해주는 하나의 사건이 ‘최삼경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대법원에서 600만원 벌금을 받은 사건(2015도3208)이라고 본다. 황 씨는 진용식 목사와 최삼경 목사를 비방할 목적으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판결을 대법원으로부터 받고 이제는 민사까지 감당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판결 내용은 이렇다. “③ 한편 서달석은 피해자 최삼경 등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1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그 항소심과 상고심에서 모두 패소 판결을 받았음에도, 피고인은(황규학 씨) 피해자 최삼경이 2,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하라는 판결을 받았다는 취지로 2013. 7. 3.자 글을 게재하였고, 당시 위 제1심 판결문 사진도 첨부하였던 점, ④ 피고인은 위 글을 게재하면서 제1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되었는지 여부를 전혀 확인하지 않았는데, 위 손해배상 청구 사건의 최종 결과는 인터넷 검색 사이트 등을 통해서도 쉽게 알 수 있는 등 피고인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충분히 그 최종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이라고 하여 벌금형을 내렸다. 이것이 황 씨는 최삼경 죽이기를 위하여 무슨 거짓말이라도 한다는 증거가 된다. 이 ‘밥 먹고 똥 싸는 예수’ 글도 동일한 가치관에 의하여 쓰여진 글이다. 이것이 황 씨다.이것이 황 씨다.

2. 황 씨가 “최삼경 씨는 마리아의 월경을 언급함으로써 예수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를 피로 모독하더니”라고 한 점을 보면, 그는 천주교와 같은 마리아관을 가진 자로 보인다.

(1) 위의 글에서 보면 황 씨는 마리아를 ‘성모 마리아’라고 하였는데 황 씨는 천주교적인 마리아 관을 가진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황 씨의 주장처럼 마리아는 과연 ‘성모’인가? 아니다. 천주교가 보는 마리아는 ‘무죄한 성모 마리아’이고, ‘승천한 성모 마리아’이지만, 우리 개신교는 ‘성모’라는 말도 용납하지 않는다. 마리아는 비록 훌륭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지만, 우리와 똑 같은 죄인이며, 무죄한 자도 아니고 승천한 자도 아니며, 기도할 때마다 그 이름으로 기도해야 할 대상은 더더욱 아니다. 그런데도 “성모 마리아를 모독했다”고 하는 점을 보면, 황 씨는 천주교 사상을 가진 자란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다.

마리아도 우리와 똑 같은 죄인이다. 그래서 일반 여성들처럼 월경하던 여자로 보아야 맞다. 그렇게 보는 데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마리아가 월경을 했다고 하여 그것이 ‘성모를 모독한다’는 말은 한 때의 개신교 목사로 도저히 할 수 없는 말이다. 그녀가 월경을 하지 않고 예수님을 낳았기에 예수님이 무죄한 하나님의 아들이 된 것이 아니다. 오직 성령으로 잉태하였기에 무죄한 하나님의 아들인 것이다. 이를 부정하면 이단이다. 월경 여부에 의하여 무죄한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은 성령의 잉태를 간접적으로 부정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마리아의 피로 태어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죄한 하나님의 아들이 되신 것은 성령으로 잉태되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황 씨처럼 ‘마리아의 피(월경)로 태어났다.’고 하면 성모 마리아를 모독한다고 하는 그 말 자체가 이단적이다. 이 부분에 대하여 황 씨에게 소명의 기회를 준다. 지상논쟁, 공청회, 다 하겠다.

(2) 황규학 씨는 박윤식 씨가 이단이 아니라고 한 점을 볼 때, 한편 박윤식 씨와 동일한 이단사상 위에서 ‘예수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를 피로 모독한다’고 한 것이다.

박윤식 씨의 핵심 사상은 예수님은 물론 이삭과 세례요한까지 월경 없이 태어났다는 것이며, 월경 없이 태어났기에 예수님이 무죄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박윤식 씨는 우리의 구원도 ‘월경하는 여자의 입장을 떠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것이 바로 '월경잉태론'이다. 그런데도 황규학 씨는 박윤식 씨에 대하여 비판하지 않았고, 이단이 아니라고 하였고, 그러면서도 박윤식 씨를 옹호한 일이 없다는 거짓말까지 하였다.

박윤식 씨의 주장이 맞는다면, 예수님만 무죄한 것이 아니라 이삭과 세례요한도 무죄한 자란 말이 되고 만다. 박 씨를 옹호하고 최삼경을 공격하는 자들은, 한기총은 물론, 이 점에 대하여는 꿀 먹은 벙어리처럼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황규학 씨에게도 묻는다. 그러면 “세례요한도 이삭도 예수님처럼 무죄한 사람인가?” 황 씨는 답해주길 바란다. 아마 답하지 못할 것이다.

이 점에 대하여 한창덕 목사가 책까지 썼고 비판하였어도, 황 씨는 한창덕 목사에 대하여 언급도 하지 못하고 있다. 박윤식 씨의 사상을 우리는 소위 ‘혈통 유전설’이라고 한다. 그것이 바로 통일교의 피 갈음 교리의 뿌리요, 박태선 사상의 뿌리다.

(3) 황 씨의 주장이 맞다면, ‘최삼경이 이단이 아니라’라고 했던 학자들과 교단들도 월경잉태론자 내지 월경잉태론옹호자라고 해야 할 것이다.

합동에서 두 번(2006년, 2014년), 통합에서 세 번(2004년, 2011년, 2012년), 합신에서 한 번(2012년) ‘최삼경이 이단이 아니다’라고 결의했다. 국내 유수한 학자들(차영배, 이수영, 김영재, 이종성, 이형기, 황승용)이 ‘최삼경은 이단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이들 교단과 학자들도 월경잉태론자요, 월경잉태론 옹호자인가?

황규학 씨가 ‘최삼경은 이단이다’라고 할 때마다 자주 인용하는 학자 한 분이 있다. 바로 전 장신대 교수 이형기 목사다. 그런데 최삼경을 예장통합에서 두 번째로 ‘이단이 아니다’라고 할 때(2011년, 96회) 당시 특별위원회에서 그 보고서 초고를 쓰신 분이 바로 이 분이다. 내용은 이렇다. “월경 잉태론은 최삼경 목사가 만든 용어가 아니다. 이는 이정환 목사도 인정하였다.”라고 하였고, 결론은 “어떤 이단성이나 사이비성이 없음을 보고 드립니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황 씨는 ‘이형기 교수도 월경잉태론자이거나 월경잉태론 옹호자다.’라고 비판을 해야 정직하다.

당시 같은 연구위원 중에 한 분이 전 호남신학대학교 총장이셨던 황승용 교수다. 황규학 씨가 황승용 교수에게도 ‘가방끈이 짧아서 이단연구를 할 수 없다’고 비판할 수 있는가? 황 씨는 세이연 회원들에게 한 것처럼 이형기 교수이나 황승용 교수에게도 ‘월경잉태론자’이며, ‘월경잉태론 옹호자’라고 할 수 있다면 주관적으로 정직한 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2006년(91회), 예장합동에서 ‘최삼경이 이단이 아니다’라고 결의할 때도 총회에 제출된 보고서를 작성한 분들이 총신대학교 교수들이다. 황 씨가 세이연을 공격할 때처럼 총신 교수들에게도 ‘가방끈이 짧다’고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오히려 위의 분들이 반대로 황 씨를 보고 ‘가방끈이 짧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황 씨가 보는 총신 교수들도 황 씨의 논리에 의하면 ‘월경잉태론자’이거나 ‘월경잉태론 옹호자’인지도 밝혀주기 바란다. 못할 것이다. 이것이 황 씨다.

(4) 황 씨는 최삼경 죽이기를 위하여 일관된 룰과 기준도 없이 무조건 공격하는 막가파 저격수다.

황 씨는 고인이 되신 나의 아버지의 호적까지 공개하며 비판하는 천인공노할 짓을 했다. 그리고 세이연의 대표회장인 진용식 목사를 공격할 때, ‘최삼경 때문에 파편 맞은 것이니, 최삼경이 있는 세이연에서 나오라’, ‘최삼경과 헤어져라. 그러면 공격하지 않겠다’고 하다가, ‘최삼경 목사는 세이연을 탈퇴하였다’고 하자, “이제 최삼경 없는 세이연은 앙꼬 없는 찐빵(no red bean steam bread)이거나 고무줄 없는 팬티(no elastic pant)거나 오아시스 없는 사막(no oasis desert)이거나 끈 짧은 가방(no short strap bag)이거나 예수 없는 교회(no Jesus church)였다.”는 유치한 글을 쓰더니, 또 세이연을 공격할 때, “세이연은 마리아월경잉태론과 삼신론, 사후수목공생론을 주장한 최삼경 씨까지 탈퇴할 정도로 이단정죄방법에 문제가 있는 단체입니다.”라고 한 점을 볼 때 이성이 있는 사람의 논리가 아님을 알 수 있다.

황 씨는 ‘최삼경 죽이기’ 위해서는 무슨 짓도 하는 사람이란 점이, 진용식 목사를 공격하는 이유가 최삼경과 함께 세이연을 하기 때문이라고 하다가, ‘최삼경이 세이연을 탈퇴했다’고 하자, 이제는 “이제 최삼경 없는 세이연은 앙꼬없는 찐빵(no red bean steam bread)이거나 고무줄 없는 팬티(no elastic pant)거나 오아시스 없는 사막(no oasis desert)”라고 하고, 심지어 “예수 없는 교회(no Jesus church)”라고 한 점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제 최삼경 없는 세이연은 앙꼬 없는 찐빵(no red bean steam bread)이거나 고무줄 없는 팬티(no elastic pant)거나 오아시스 없는 사막(no oasis desert)”이란 말까지는 그냥 이해한다고 하자. 그러나 다음의 말을 살펴보면 객관적으로 도저히 이해도 용납도 할 수 없다.

(5) 황 씨가 최삼경이 없는 세이연을 가리켜 “예수 없는 교회(no Jesus church)”라고 한 점은 더욱 용납할 수 없는 논리다.

황 씨는 주관적으로도 거짓된 사람이다. 이 기준으로 저 말을 하고, 저 기준으로 또 이 말을 하기 때문이다. 황 씨가 보는 최삼경은 나쁘고 악하다고 하자. 그것이 황 씨의 생각이라면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최삼경이 나빠서 세이연도 나쁘고 악한 단체라고 보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떻게 그것을 교회에 대한 예수님의 절대성과 이를 비교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거룩한 것을 추하고 천한 것에 비유할 수 없고, 추하고 천한 것을 거룩한 것에 비유할 수 없다. 그러면 거룩한 것도 추하고 천한 것이 되고, 천한 거시 거룩한 것이 되고 만다. 그런데 황 씨는 그렇게 하고 있다. 황 씨는 최삼경을 비난하기 위해서는 거룩한 교회도 예수님도 이용하는 사람이란 증거다. 가방끈이 길다는 황 씨가 보는 교회와 예수님에 대한 이해가 이런 수준이다. 이런 황 씨의 영향을 받을 사람은 이단 외에는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것이 황 씨다.

3. 황 씨는 글 제목에서 “이단문제, 종교적 증오감이 아니라 종교적 공존으로 가야”라고 했다.

(1) 황 씨는 스스로 가방끈이 긴 사람으로 자처하지만, 성경에 관한 한 가방끈이 짧아도 너무 짧은 사람이다.

예수님과 사도들은 얼마나 이단을 엄히 경계하였는지 성경을 가까이 하는 평신도라도 쉽게 알 수 있다.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은 창녀와 세리를 용납 하셨지만 바리새인과 제사장들에 대하여는 동정심 없는 공격을 하셨다. 심지어 하나님의 아들답지 못할(?) 정도로 험한 욕까지 하셨다. 저들은 가리켜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저주하신 것이다(마 3:7, 마 12:34, 마 23:33, 눅 3:7).

요한은 사랑의 사도이다. 그런데도 이단에 대하여 무섭게 경계하였다. 요한은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다가 도케티즘(Docetism=暇現說) 이단자가 들어오자 목욕탕이 무너질까봐, 벌거벗은 채 밖으로 뛰어나갔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이단에 대하여 엄격했다. 요한은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요2 1:10-11)라고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요한의 이단에 대한 엄한 자세는 예수님에게서 왔고, 또 그 자세는 요한에게서 그의 제자인 이레니우스에게 이어졌다고 본다. 그래서 이레니우스처럼 이단에 대한 경계를 많이 한 교부도 없다. 그런데 황 씨는 이단과의 공존을 주장하는 것을 보면, 성경과도 다르고, 예수님과도 다르고, 요한과도 다르다. 이것이 황 씨다.

(2) 내가(최삼경) 이단을 연구하고 비판하는 것은 이단에게 미혹되지 않도록 한국교회 성도들들 보호하고, 또 이단에 빠진 자들을 구하고, 나아가 이단들로 회개하게 함이 목적이다.

나는 중세 때처럼 이단을 없애기 위하여 이단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법과 성경의 원리를 기준으로 이단을 비판해왔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그 무엇을 조작한 일이 없다. 그래서 세상 법을 어긴 일도 없다. 황 씨에게 고소당할 일을 한 일도 없지만, 아직 세상 법정에서 그에게 패한 일도 없다. 황 씨는 내 글에 대하여 법적 하자가 있는지 면밀히 검토한다고 들었는데, 아마 양심상 고소거리가 없다고 하여도 ‘맞고소를 하면 이로울까’라는 생각 때문에 결국 고소할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전에 본 <교회와신앙>에 자신의 성추행에 대한 가사가 나가자, 황 씨는 평소에 그의 성추행과 절도미수가 사실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허위사실’이라고 고소하지 못하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다. 그러나 그것마저 패하고 말았다. 지금도 마찬가지가 될 것을 알기 바란다. 나는 황 씨처럼 허위 사실에 의하여 글을 단 한 번도 쓴 일이 없다. 그렇다고 황 씨처럼 그들과 공존하기 위함은 더더욱 아니다. 나는 그들과 요한의 말처럼 인사도 하고 싶지 않다.

(3) 황 씨는 하나님과 한국교회의 적인 이단과의 공존은 주장하면서도, 한국교회를 이단들로부터 지켜왔고, 또한 한국교회가 의지하고 감사하게 여기는 이단연구가들과는 ‘공존’은커녕 ‘죽이기’를 시도하는지 모르겠다.

많은 영혼을 죽이고, 한국교회를 어지럽히는 이단과는 공존을 모색하면서도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고 가는 이단연구가들은 죽이겠다는 그 기준이 성경적인지 묻고 싶다. 황규학 씨는 이단에 속한 사람인가, 한국교회에 속한 사람인가? 소속조차 의심스럽다.

황 씨가 이단과의 공존을 주장하였으니, 그의 이단들과의 ‘공존 행보’ 내지 ‘공조 행보’를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공존하려면 공조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황 씨는 앞으로 통일교, 신천지 이만희, 하나님의 교회(안상홍)의 장길자, 몰몬교, 구원파, 많은 귀신파 계열의 이단자들 등과 공조를 시도해야 한다. 그래야 주관적으로 정직한 사람이다. 그리고 한국교회 역사 이래 가장 많은 교단들로부터 이단시 결의된 류광수와도 공존해야 할 것으로 본다. 이렇게 하는 것이 황 씨의 정직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4. 황 씨는 이단을 연구하려면 가방끈이 짧아서는 안 되며, 가방끈이 길어야 한다고 한다.

이 점이 위 글의 핵심 중에 핵심이며, 평소 황 씨의 일관된 주장이었다. 우선 이번 글의 대상이 된 황 씨의 글 한 편에 나오는 ‘가방끈론’을 살펴보자.

“적어도 중세시대처럼 교리연구가가 되려면 당대 최고의 학자가 되어야 한다. 니케아와 에베소공의회에 모였던 사람들은 당대 최고의 인문학자이면서 교리학자였다. 그들이 정립한 교리가 지금까지 읽혀지고 있다. 이미 당시에 기독론과 신론에 대한 교리를 확립하였을 정도이다. 하다못해 이단으로 정죄된 아리우스나 네스토리우스도 최고의 학자들이다. 당시 이단논쟁은 황제도 관심을 가졌을 정도로 세계적인 열띤 토론이었다. ...... 이단연구, 뛰어난 학자 필요 ...... 이제 이단정죄에 대한 가치판단이 바뀔 필요성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방끈이 긴 학자들의 견해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이단관련학자들은 대체로 지방신학대 교수들이거나 메인신학에서 벗어난 자들이 연구하곤 하였다. ...... 이제 이단연구는 비본질이 아니라 본질적인 것에 관련하여 당대 인문학과 법학, 신학을 겸비한 최고의 학자들이 할 필요성이 있다. ...... 가방끈 원칙 필요 ...... 개나 소나 모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적어도 교회사 원칙, 교회법적인 원칙, 본질적인 교리원칙, 법리적 원칙, 논리학적인 원칙 등 다양하게 고려해서 입체적 지성을 갖고 접근해야 하는데 가방끈이 짧다보니 이단을 정죄하는데 정서적, 정치적, 윤리적으로 접근한다. ...... 적어도 이단의 문제는 종교사회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신학, 법, 인문학,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접근을 하여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는데 비본질적인 접근을 하거나 윤리 도덕적인 접근을 하여 본질을 흐리게 하고 있다. 이단에 대해서는 한신대, 장신대, 총신대, 감신대, 침신대 학자들이 모여서 공통의 분모를 만들어야 한다. 대부분이 주류신학에 벗어난 교수 일부가 이단연구에 몸담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학문의 편협성, 교파의 편협성, 신학의 독단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황 씨의 주장을 하나씩 비판해 보자.

(1) 항상 그렇듯 황 씨는 이단연구가들의 연구를 원론적으로 비판할 뿐 그 구체성이 없어 독자들로 혼돈하게 한다.

황 씨는 이단연구가들의 학력을 문제 삼고, 가방끈이 짧다는 유치한 논리를 펴다 보니,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세이연 사람들은) 대부분 무학력자이자 비전문가”라고 하였고, “세이연 사람들의 공통점은 정규신학대학이나 정규대학에서 공부한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 대부분 학력저하이거나 어떤 이는 교육부에서 인정하는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장도 없습니다.”라고 하였다. 이제 황 씨는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의 법적 책임까지 져야 할 판이다.

황 씨는 이단연구가들은 ‘학위가 없다’는 유치한 허위 주장을 하지 말고, 이단연구가들의 연구 내용 중에 무엇이 비학문적이며, 무엇이 비성경적인지 그것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비판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진정으로 가방끈 긴 사람들이 취할 바른 자세가 아닌가 생각한다.

(2) 학위가 있어야 학문적이고, 없으면 비학문적이란 생각은 ‘학위 우상주의’에서 나온 황 씨의 주장에 불과하다.

황 씨의 주장이 맞다면 ‘가방끈이 긴 사람들은 이단이 될 수 없다’는 말이 된다. 아니다. 실제적으로도 교회사적으로도 오히려 그 반대다.

기독교 초대 교회사를 보면 반 이성주의자들보다 친 이성주의자들에게서 더 많은 이단 사상이 나왔다는 것은 가방끈이 짧지 않은 사람들은 쉽게 알 수 있는 가방끈 긴 지식이다. 바울도 학문 자체를 배격하지 않았고 배격할 수 없지만, 바울이 이방 철학을 배격한 이유는 거기에서 이단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초대 교회 반 이성주의자인 라틴신학(터툴리안)에서보다 친 이성주의자인 알렉산드리아 학파(오리겐, 유스틴,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 등의 사람들에게서 더 많은 이단성이 나타난다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성경을 보라. 흔히 베드로를 가리켜 ‘일자무식’이었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가 설교를 하자, 사람들은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겼다’(행 4:3)고 하였다. 일자무식쟁이 베드로에게서도 학문성을 느꼈다는 말이다. 시편에서는 무엇이라고 하였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 지혜가, 경험의 지혜를 강조하는 노인보다, 학습의 지혜를 강조하는 스승보다 더 낫다고 하였다(시 119:99-100)는 점을 알아야 할 것이다. 나는 황규학 씨의 가방끈이 얼마나 긴 지 알 수 없고, 결코 그를 가방끈이 긴 사람이란 생각하지도 않지만, 만의 하나, 그의 말이 맞다 하여도 황 씨가 이단들을 옹호하는 것을 보니 가방 끈이 짧은 사람보다는 ‘길다’는 사람이 더 문제로 보인다. 이것이 황 씨다.

(3) 이단연구에 학문성이 필요하지만 그보다 ‘성경적이냐’ ‘비성경적이냐’가 더 중요하다.

‘이단이냐 아니냐’를 가리는 것은 ‘학문적이냐 아니냐’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이냐 아니냐’에 의하여 결정된다. 즉 성경이 가르치고 역사적 기독교가 믿는 구원과 다른 구원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주장하느냐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다. 학문적으로는 이단인지 아닌지 쉽게 구별할 수 없다. 그래서 삼위일체가 중요하지만, 또 삼위일체만으로 누구를 이단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보다 더 위험하고 바람직하지 못할 때가 많다.

나는 반 지식주의자는 결코 아니다. 이성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고 믿지만, 또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가장 위험한 것이 또한 이성이라고 본다. 그래서 늘 말씀에 순종하는 이성으로 사용하려고 자신과 싸운다.

성경이 이단자와 ‘인사도 말라’고 할 때 학문성을 배제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양식 있는 평신도라면 이단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알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단이 누구인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이단과 인사를 하고 안 하고를 결정할 수 있겠는가?

(4) 황규학 씨는 성경도 모르지만 한국교회사도 모르는 것 같다.

황 씨가 보는 1970년대에 연세대 신학과장이었던 서남동 교수는 가방끈이 짧아서 통일교를 옹호했다고 보이는가, 아니면 성경을 몰라서 통일교를 옹호했다고 보는가? 마찬가지로 하비 콕스나 강원용 목사 등이 ‘통일교는 이단이 아니다. 통일교와 개신교는 성경 해석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라고 하고 통일교를 극찬한 것은 가방끈과 무슨 관계가 있다고 보는가? 아무런 관계가 없다! 감리교로부터 출교를 당한 변선환 교수와 홍정수 교수의 가방끈도 절대로 짧은 사람들이 아니다. 황 씨의 가방끈보다 훨씬 긴 분들이다.

(5) 과연 황규학 씨의 가방끈은 얼마나 길기에 이렇게 유치하고 무지한 주장을 하고 있는가?

황 씨의 가방끈은 몇 미터나 되는가? 가방끈이 너무 길면 가방이 땅에 질질 끌려서 그 가방은 다 헤어져 형체도 없든지 아니면 그 가방에 발이 걸려 넘어질 것이다.

황 씨는 객관적으로 과연 가방끈이 긴 사람인가? 황규학 씨가 지금까지 어디에서 교수 활동을 한 일이 있는가? 황 씨가 어디에서 제대로 목회한 경력이 있는가? 무엇이 황규학 씨의 학문성을 인정할 객관적 근거가 되는가? 남의 명예나 훼손하고, 전과기록을 수십 건 남기고, 그것도 성추행과 절도미수라는 치욕스런 전과기록까지 남긴 자가 황규학 씨 아닌가? 그런 그가 가방끈 얘기를 많이 하는 것을 보니, 자신의 가방끈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진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6) 황규학 씨의 기준에 의해 누가 자격 있는 이단연구가인지 알고 싶다.

황규학 씨가 “인문학과 법학, 신학을 겸비한 최고의 학자들이 할 필요성이 있다.”고 하였고, “적어도 교회사원칙, 교회법적인 원칙, 본질적인 교리원칙, 법리적 원칙, 논리학적인 원칙 등 다양하게 고려해서 입체적 지성을 갖고 접근해야 하는데”라고 하였고, “종교사회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신학, 법, 인문학,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접근을 하여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는데”라고 하였고, “이단에 대해서는 한신대, 장신대, 총신대, 감신대, 침신대 학자들이 모여서 공통의 분모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우선 묻고 싶다. 여기에 적합한 이단연구가는 누구인가? 황규학 씨 자신을 두고 하는 말은 아니길 바라본다. 다 웃을 일이다. 황규학 씨는 나 최삼경을 비판할 때는 “아무나 이단이라고 한다”고 비판하면서, 자신은 아무나 이단이라고 단정하고 정죄한다. 황 씨는 나 최삼경을 비판할 때는 “소명의 기회도 주지 않고 한다”고 수도 없이 비판하면서 자신은 소명의 기회는커녕 반론권도 주지 않으며, 주어도 외면하는 사람이다. 이단연구는 에큐메니칼 공의회가 해야 한다고 하면서, 에큐메니칼 공의회가 아닌 한기총의 최삼경에 대한 정죄에는 침묵하고, 오히려 한기총의 결의에 의하여 나를 이단으로 공격하는 사람이다. 이것이 황 씨다.

사실 지난 기독교 역사 100년동안 나처럼 이단들에게 소명의 기회를 많이 준 사람은 없다고 자부한다. 나보다 소명의 기회를 더 준 학자나 이단연구가가 있다면 알려주기 바란다. 마찬가지로 나는 언제라도 황 씨에게 반론의 기회를 준다. 지상논쟁도 제안한다. 공청회도 제안한다. 이렇게 ‘소명의 기회를 주겠다’고 하는데도 ‘소명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억지를 부리지 못할 것이다.

황규학 씨가 나를 비판할 때 자주 인용하는 두 학자가 있는데, 한 분은 전 장신대 교수 이형기 교수요, 하나는 현 장신대 총장이신 김명용 교수다. 그렇다면 황규학 씨가 보는 이분들은 이단연구를 할 자격 있는 분들이라고 보는가? 내가 알기로 그 분들도 다양한 공부를 하셨지만 사회학, 법학, 인문학, 문화, 역사를 다 섭렵하신 분은 아닌 것으로 아는데, 황 씨의 기준에 의하면, 이 분들도 이단을 연구할 자격이 없는 분들이 되고 만다. 황 씨는 자기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를 스스로도 모르는 것 같다. 이것이 황 씨다.

(7) 황 씨는 내가 예장합동 출신이란 이유로 합동측은 ‘근본주의자’들이라고 비난하면서, 이제 “이단에 대해서는 한신대, 장신대, 총신대, 감신대, 침신대 학자들이 모여서 공통의 분모를 만들어야 한다”는 모순된 소리를 하고 있다.

황 씨는 한신대, 장신대, 총신대, 감신대, 침신대 학자들이 모여서 이단을 연구하자는 제안을 했다. 우선 그런 기구가 만들어질 가능성도 희박하지만, 혹 그런 기구가 만들어졌다고 하여도 그것이 황 씨가 말하는 에큐메니칼 공의회는 아니다. 최근 기감과 기장이 이단연구에 대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그간의 한국교회 이단 연구는 통합, 합동, 고신, 합신이 감당해 왔다. 그런데 고신과 합신을 뺀 것은 무슨 이유이며, 근본주의라고 비판하던 때는 언제고 이제 총신을 넣는 것은 또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 이런 논리를 펴는 것이 황 씨다.

만일 그런 연합체가 만들어지고, 그곳에서 ‘최삼경이 이단이 아니다’라고 결의한다면 황 씨는 또 다른 기준을 말하며 비판할 것이다. 반대로 근래의 한기총처럼 객관적으로 이단연구를 거의 한 일이 없는 위원들로부터 ‘최삼경은 이단이다’라고 하였다면, 그 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황 씨다.

(8) 황규학 씨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이단 관련 학자들은 대체로 지방 신학대 교수들이거나 메인신학에서 벗어난 자들이 연구하곤 하였다.”라는 도저히 온전한 정신으로 할 수 없는 말을 했다.

이것 역시 학위 우상주의에 의하여 하는 말로 들린다. 지방 신학교 교수들이 모두 일어나 황규학 씨를 성토해야 할 일이다. 요즘은 지방 신학교 교수들이 된 것은 학력이나 학문이 낮아서가 아니라 기회가 없어서다. 그래서 예장통합의 경우 지방 신학교 교수로 있다가 장신대 교수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렇게 보면, 황 씨는 이단에 대하여 운운할 자격 없는 사람이 된다. 그는 지방 신학교 교수도 한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황 씨는 이단에 대하여 누구보다 더 왈가왈부하는 것을 보면 스스로의 원칙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다.

황 씨는 그렇게 말하지 말고 무슨 연구가 어디에 무슨 잘못이 있는지 지적해야 한다. 황 씨는 원칙을 가지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정한 결과에 따른 원칙을 말하기 때문에 이런 모순된 주장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보자. 그가 옹호하는 박윤식 씨를 이단으로 규정할 때 참여한 교수가 전 장신대 교수 이수영 목사와 전 호남신학대학교 총장이셨던 황승용 교수다. 최삼경에게 이단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린 분도 장신대 이형규 교수다. 이형규 교수님은 황규학 씨가 나를 공격할 때 자주 거론되는 학자이다. 이형기 교수는 예장통합의 총회이단사이비문제상담소의 소장까지 했다.

그리고 더 놀라운 점은 예장통합에서 박윤식을 연구할 때 연구분과 소위원이 이정환 목사(팔호교회)다. 황 씨와 이정환 목사(팔호교회)는 의기투합해 최삼경 공격의 선봉에 서왔다. 왜 박윤식 씨에 대한 예장통합의 결의가 잘못되었다고 하면서 당시 소위원이었던 이정환 목사는 옹호하는가? 박윤식 씨는 이단으로 규정한 1991년 당시 이정환 목사는 자신이 쓴 보고서를 누군가(나를 두고 한 말로 들린다) 바꾸었으며 담당 직원에게 항의했다고 주장했다는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이정환 목사가 거명한 직원은 당시 예장통합에 근무하지도 않았다. 거짓말을 하다 보니 또 다른 거짓말을 한 것이다. 이것이 이정환 씨다.

거짓말까지 하며 총회의 결의에 반하는 행위를 했던 이정환 목사에 대하여는 황 씨가 왜 침묵하는지 그것 역시 알고 싶다. 황 씨에게 중요한 것은 원칙과 기준이 아니라, ‘최삼경을 이단이라고 하느냐 하지 않느냐’, ‘박윤식 씨를 이단이 아니라고 하느냐 이단이라고 하느냐’에 의하여 말이 달라지는 것은 아닌가 묻고 싶다. 이것이 황 씨다.

5. 황 씨는 “이단적 행위가 있다면 가말리엘 교법사 말처럼 자연에 맡겨야 한다.”고 했다.

(1) 이는 이단들이 자신들에 대한 이단연구를 정당하지 못 하다고 비판하고, 이단연구 자체를 부정하려고 할 때 사용되는 성구이다.

그것이 황 씨의 입을 통하여 재론되고 있을 뿐이다. 이단의 논리와 황 씨의 논리가 같다는 말이다. 이것이 황 씨다.

(2) 가말리엘 교법사는 사도도 아니고, 예수님을 믿는 자도 아니었다.

황 씨가 주장하는 이단연구의 기준이나 이단연구가들에 대한 비판 기준은 성경적이 아니듯 가말리엘 교법사의 주장은 사도들의 가르침과 다르다. 이단들과는 인사도 하지 말라는 것이 사도의 가르침이다.

(3) 황 씨 자신의 이단연구 기준도, 이단연구가들에 대한 비판 기준도 이 가말리엘 교법사의 원칙에 어긋난다.

왜 황규학 씨는 이단연구가들에게 이단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라’고 하면서도 자신은 이단연구가들에 대하여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비판하는지 묻고 싶다.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거짓말로 이단연구가들을 비판하고, 이단연구가들을 비판할 때 일관된 기준을 가지지 않고 비판하는가? 혹시 황 씨는 하나님을 믿지 못해서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직접 이단연구가들을 비판하고 정죄하는 것은 아닌가? 아니면 자신을 하나님으로 착가한느 것은 아닌가? 이것이 황 씨다.

(4) 나는 황 씨를 법학 박사로 아는데, 왜 법을 잘 지키지 못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황 씨는 어떻게 법을 공부했기에 그렇게 많은 전과 기록을 남기는가? 법을 공부했지만 법적 소견이 부족하고, 법적 균형이 없다는 말이 아닌가 묻고 싶다. 황 씨는 알고 있는 법을 이용할 뿐 법에 충실하지 않아서 온 결과는 아닌지 스스로 반성해 보기 바란다. 세이연 멤버들의 학위까지(허위 사실에 의하여) 거론하고 자격이 ‘없다’고 하면서도 황 씨 자신은 이단연구가들을 이단으로 공격하였다. 이단연구가들을 “개나 소”로 비유하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절도미수범’과 ‘성추행범’의 손에 들린 이단연구의 칼은 믿을 수 있는가 반성해야 할 것이다.


결론: 나는 황규학 씨처럼 논리적 균형과 신학적 신앙적, 법리적 균형이 없는 사람을 본 일이 없다.

나는 견해가 달라도 정직한 사람과는 대화를 할 수 있고 하려고 한다. ‘정직한 사람’이란 한 개의 잣대, 한 개의 저울을 사용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러나 황 씨는 상황에 따라서 두 개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는, 전형적으로 거짓된 사람의 방법이다. 길은 한 가지 외에는 없다. 황규학 씨는 니느웨 사람들처럼 재를 쓰고 회개해야 할 것이다. 왕관을 내려놓고 재를 쓰면 다시 그 왕관을 쓸 수 있지만, 계속 왕관을 고집하는 왕은 그 왕관마저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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