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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자유대학 핵심 문제는 '소유권' 다툼
팩트체크1 / 사태 전체 조명과 사태일지
2018년 11월 21일 (수) 14:37:40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콩고자유대학에 대한 예장통합 세계선교부의 조사위원의 조사 보고서에 대한 본지의 기사(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412)에 대해 이광선 목사측이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중위)에 허위사실이며 명예훼손이기 때문에 사과와 함께 정정보도, 반론보도 및 손해배상 3천만원을 청구하는 내용으로 제소했었다.

본지는 이에 대해 언중위에서 반론권 차원에서 반론보도는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언중위가 사안이 법적 다툼이 있기 때문에 정정보도는 불가하며 반론보도는 본지가 허락했기 때문에 반론보도를 하라며 예시문을 제시했지만 중재에 출석한 이광선측이 거절하여 중재가 성립되지 않았다.

본지가 게재했던 기사는 통합측 세계선교부의 조사보고에 관한 내용이다. 본지는 콩고자유대학에 대한 사태를 양측 주장에 대한 펙트(fact)를 정확하게 알아보기 위해 기획 시리즈로 기사화하기로 했다.

   
 콩고자유대학교 캠퍼스

콩고자유대학 사태의 핵심 문제는 소유권 다툼이다. 이광선 목사측은 예장통합 소속이 아닌 한국장로교회(이하 한장교) 소속이며, 이광수 목사가 설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목사측은 ‘PCK’의 이니셜은 예장통합이 아닌 ‘한장교’의 이니셜이며 예장통합은 ‘The PCK’라고 사용한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예장통합총회에서 선교사 파송을 할 때, 파송받은 선교사가 해외에서 선교와 관련 학교 설립이나 단체 설립을 하는 경우 그 재산권은 총회에 있다는 것이 세계선교부 정책의 기본적 규정이다. 콩고자유대학의 문제는 결국 이 범주에서 다툼이 있다. 콩고자유대학의 설립자인 곽군용 목사와 공동설립자라고 주장하는 이광수 목사, 또 후원에 대한 문제, 콩고자유대학 부총장으로 있었던 한경훈 선교사의 공금횡령 제기 등은 이 사건의 핵심적인 문제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광선 목사측은 소유권 다툼과 관련된 “ ‘PCK’의 주체가 누구냐?”라는 본질의 문제보다 주변의 문제를 더 부각시켜 초점을 흐리고 있다. 본지는 콩고자유대학의 사태에 대한 핵심적인 문제를 먼저 다루고 나서, 그 다음에 설립자 문제, 후원과 관련된 문제, 총회가 이광선 목사에게 보낸 문서들의 진위여부 문제 등, 비본질적인 문제들을 심층 분석하여 시리즈로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시리즈에는 이광선 목사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 이 사태의 중심에 서 있는 한 사람인 한경훈 선교사가 제기하는 주장도 자세히 살필 것이다.

   
 이성희 목사가 총회장 시절 이광선 목사에게 보낸 4건의 문서가 잘못되었다며 폐기를 요청하는 공문

자유대학과 관련해서 이광선 목사측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한국장로교회 후원으로 2000년 11월 이광수·곽군용 선교사가 대학설립 계획하여 설립 ▲‘PCK’는 한장교의 이니셜로 예장통합과 무관 ▲한장교의 후원으로 대학 설립 ▲한경훈 선교사가 불법으로 재정횡령 등이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이미 예장통합의 세계선교부 조사위원회가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고 조사하여 총회에 보고하는 한편 총회 기소위원회에 회부, 법적 다툼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이 사태에 대한 양측의 주장을 좀 더 깊이 살피고 양측의 주장에 대해 어느 것이 올바른지에 대한 진위 여부를 시리즈로 보도할 예정이다.

우선 이 사태를 이해하기 위해 시간대 별로 일지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 2017.01.05. -이광수 목사, ‘PCK’ 대표라며 세 장의 서류 제시. 한경훈 선교사, 예장통합 총회에 즉시 사건을 보고함.

이광수 목사는 남아공의 전준수 선교사와 함께 “‘PCK’ 대표 이광선 목사로부터 싸인을 받았다”면서 세 장의 문서를 제시하며 한경훈 부총장에게 학교를 떠나라고 함. 이 세 장의 문서는 첫째, 이광수 목사를 총장에 연임하고 전권을 위임하고, 둘째, 한경훈 부총장을 해임, 셋째 전준수 부총장을 임명한다는 문서들이었다.

한경훈 선교사는 즉시 총회 세계선교부에 메일을 보내 이 사태를 보고하고 총회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 2017.01.06. - 이광수 목사, 재차 허위서류를 제시하며 선교사들을 압박. 이성희 전총회장, ‘United PCK’ 이름으로 된 첫 번째 문서 발행. 세계선교부, 한경훈 선교사의 보고에 답신함.

다음 날 이광수 목사는 총장 본인이 직접 싸인(서명)한 것이라며 박성원 선교사의 재무처장 사임서를 제시하며 역시 박성원 선교사도 학교를 떠나라고 요구했다. 특이한 것은 이 날 ‘예장통합’(PCK) 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콩고 자유대학교 이사장과 총장 앞으로 United PCK 총회장인 나는 PCK와 콩고 자유대학교가 전혀 무관하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라는 내용의 공문을 만들어 이광선 목사에게 주었다.

이 문서에 보면 이성희 목사가 예장통합 교단을 스스로 세 번씩이나 “United PCK”라고 지칭하고 있다.

한편 세계선교부는 당시 박명성 아프리카 담당 본부선교사가 한경훈 선교사에게 답신하면서 상황파악을 위해 자세한 내용을 관련서류와 함께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2017.01.08. - 한경훈 선교사, 총회에 재차 보고.

한경훈 선교사는 총회 세계선교부의 지시대로 상황파악에 필요한 자료들을 이메일로 세계선교부에 발송했다.

▲2017.01.08.∼13.- 박성원 선교사, 은행에서 $200,000 인출.

이광수 목사가 학교가 거래하는 은행에 가서 자신이 총장이라며 지급 중지를 요청했다고 은행 직원이 정보를 알려줌으로써 행여나 일어날 지도 모를 재정 공백의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미리 현금을 인출하기로 결정함. 그래서 18과 13일 두 번에 걸쳐 각 100,000불씩 현금 인출함.

▲ 2017.01.11. - 루붐바시 시장 및 국정원의 경고 편지. 한경훈 선교사, 모친상으로 한국 출국.

당시 콩고 대통령이 선거를 일방적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함으로써 곳곳에서 시위가 일어나고 치안이 민감하던 시기에 이광수 목사와 전준수 선교사가 학교 안에서 학생들과 교수들을 만나고 다니면서 “이 학교는 내가 세운 학교이며, 한경훈 목사는 이미 부총장에서 해임되었으니 그의 말을 듣지 말라”고 선동하자 학생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루붐바시의 정보기관과 시장이 연달아 긴급하게 학교에 공문을 보내어 “학교의 리더십 문제는 학기가 끝나고 방학하고 나면 그때 판결하고 지금은 현 운영진이 방학 때까지 운영하도록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한편 한경훈 선교사는 모친상을 당했다는 연락을 받고 갑작스럽게 한국으로 출국했다.

▲ 2017.01.18. - 이광수 목사, 학교 거래은행에 계좌 출금금지 공문 발송.

이광수 목사는 학교의 거래은행에 공문을 보내 자신은 학교의 총장이고 한경훈 부총장은 해임되었으므로 앞으로 한경훈과 박성원의 이름으로 은행에서 현금 인출을 못하게 막아달라고 요청하였다.

▲ 2017.01.25. - 한경훈 선교사, 모친장례 후 루붐바시로 귀국.

▲ 2017.02.01. - 콩고 법무부장관, 한국대사에게 ‘PCK’의 진위를 묻는 공문 발송.

학교의 리더십 문제가 불거지자 드디어 콩고 중앙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콩고의 법무부장관이 직접 주 콩고 한국대사(권기창)를 만나 편지를 전달하며 ‘PCK’의 진위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다음과 같이 요청하였다.

J’ai 1’insigne honneur de vous saluer et de vous saisir afin de vérifier 1’authenticité de 3 documents émanant d’une organisation de votre pays, et portant nomination de nouvelles autorités au sein de 1’Université Liberté de Lubumbashi de 1’Eglise Presbyterienne de la Corée du Sud (The Presbyterian Church of Korea-PCK). - 나는 귀하 국가 소재의 단체가 발급한 3가지 문서의 진위를 확인하기 원합니다. 그 서류는 대한민국에 있는 장로교회(The Presbyterian Church of Korea-PCK)에 속한 루붐바시 자유대학교에 새로운 권한을 임명하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 2017.02.03. - 학교사태와 관련한 교육부장관의 첫 번째 공문.

교육부장관은 학교에 편지를 보내 학교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리더십 분쟁에 관하여 조사관을 파견하겠다고 통보하였다.

▲ 2017.02.06. - 학교사태와 관련한 교육부장관의 두 번째 공문. 총회가 ‘United PCK’ 이름으로 두 번째 공문 발송.

교육부장관은 파견한 조사관들의 보고에 따라 이 사건은 오직 교육부에서 해결할테니까 타 관청에서는 간섭하지 말라고 명령을 하달하였다.

당시 총회장 이성희 목사는 우리 교단을 “United PCK”라고 지칭한 두 번째 공문을 콩고 자유대학교의 이사장 및 총장 앞으로 발송하였다.

▲ 2017.02.10. - 외교부 영사서비스 과장과 공익법무관이 이광선 목사를 외교부 본부로 불러 면담함.

콩고 법무부장관은 주 콩고 한국대사에게 ‘예장통합총회’(The Presbyterian Church of Korea-PCK)에 문제의 문서들의 진위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외교부에서는 ‘한장교’ 대표라고 하는 이광선 목사만 불러 면담을 하고 상황을 종료하였다.

이때 이광선 목사는 예장통합 총회장 이성희 목사 이름으로 2017년 1월 6일자로 발행된 공문(한글본 및 영문본)을 외교부 영사서비스 과장과 공익법무관에게 제출했다. 외교부 관계자들은 유선 전화로 예장통합 총회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이광선 목사가 제출한 문서들이 예장통합 총회에서 발행한 문서가 맞느냐며 확인요청을 하자 “맞다”는 답변을 듣고 조사를 종료하였다. 문제된 2017년 1월 6일자 예장통합 총회장 이름으로 된 문서의 내용은 영문과 한글 각각 다음과 같다.

I, the Moderator of the Presbyterian Church of Korea(United, PCK), confirm that the PCK has no relationship with Congo University of Liberty(UL).- 본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는 콩고자유대학(UL)과는 전혀 무관함을 사실 확인합니다.

▲ 2017.02.22. - 주 콩고 한국대사, 콩고 법무부장관의 편지에 답신. 총회가 ‘United PCK’ 이름으로 세 번째 공문 발송.

대한민국 외교부의 자체 조사 후 권기창 한국대사는 분쟁 당사자 중의 어느 한 쪽의 서류들을 외교부 아포스티유와 주한 콩고대사관의 확인서명을 받은 후 그 자료들을 가지고 콩고 법원에서 판결하라는 내용의 답신을 콩고 법무부장관에게 보냈다.

또한 당시 총회장 이성희 목사는 우리 교단을 “United PCK”라고 지칭한 세 번째 공문을 콩고 자유대학교의 이사장 및 총장 앞으로 발송하였다.

▲ 2017.03.01 콩고 법무부장관, 루붐바시 법원장에게 ‘PCK’ 판결여부와 관련 공문 발송.

콩고 법무부장관은 권기창 한국대사의 답변내용 중에 어느 한 쪽의 서류들을 공적 절차를 통해 받아서 그 자료들을 가지고 콩고 정부가 판결을 하라고 한 내용을 그대로 수용하여 루붐바시 지방법원장에게 이광선 목사와 전준수 목사만 불러서 그들로부터 자료들을 제출 받아서 속히 판결을 내리라는 명령을 내렸다.

▲ 2017.03.02. - 총회가 ‘United PCK’ 이름으로 네 번째 공문 발송.

당시 총회장 이성희 목사는 예장통합 총회를 스스로 “United PCK”라고 지칭한 네 번째 공문을 콩고 자유대학교의 이사장 및 총장 앞으로 발송하였다. 이로써 콩고 법정에서는 학교 정관상 최고의결기구로서의 ‘PCK’는 이광선 목사가 주장하는 ‘한국장로교회’(PCK)가 맞고, 부총장을 비롯한 선교사들이 주장하는 ‘PCK’는 그 선교사들을 파송한 총회장이 주장하는 것처럼 ‘United PCK’라고 판결을 내리는데 이 네 장의 문서가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되었다.

▲ 2017.03.09. - 이광선 목사, 한국장로교회(한장교) 1차 성명서 발표.

▲ 2017.03.14. - 한경훈 선교사, 투약처방을 위해 한국으로 출국.

▲ 2017.03.20. - 학교사태와 관련한 교육부장관의 세 번째 공문.

교육부장관은 상황이 이광수 목사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듯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이광수 목사의 손을 일정 부분 들어주되 법적으로 하자 없도록 외교적 용어를 사용하여 총장과 부총장이 잘 화해하여 학교를 이끌어가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 2017.03.27. - 이광수 목사, 총장실 문을 강제로 부수고 들어가 총장 취임식 거행.

▲ 2017.03.28. -박성원 선교사가 신변에 위험을 느끼고 루붐바시에서 피신함.

▲ 2017.03.30. - 전준수 선교사, 한경훈 선교사 사택을 무단 점거함.

▲ 2017.03.31. - 이광수 목사, 박성원 선교사 사택을 강제 폐쇄조치함.

▲ 2017.04.04. - 이광선 목사, 한국장로교회(한장교) 2차 성명서 발표.

▲ 2017.04.06. - 이광수 목사, 한경훈 박성원 선교사를 루붐바시 법원에 형사 고소. 이광선 목사, 한국장로교회(한장교) 3차 성명서 발표.

이광수 목사는 ‘문서위조’ 및 ‘공금횡령’이라는 죄명으로 한경훈 선교사와 박성원 선교사를 루붐바시 법원에 형사 고소함. 그러나 이 부분에 있어서 ‘문서위조’는 이광수 목사가 ‘PCK’ 총회를 사칭한 서류에 자신이 직접 친형인 이광선 목사에게서 사인을 받아서 한경훈 선교사에게 건네준 것이며(2016년 9월 16일 수서경찰서 대질심문에서 자백함), ‘공금횡령’은 은행에서 인출한 현금이 학교 운영에 사용되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고(지출장부 및 영수증), 2017년 1월 5일 이광수 목사가 이미 두 선교사를 해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예금인출 것을 문제 삼아 횡령이라고 주장하였다.

▲ 2017.04.11. - 이광선 목사, 한국장로교회(한장교) 4차 성명서 발표.

▲ 2017.04.13. - 총회, 이광선 목사에게 ‘PCK’ 용어 사용과 관련 주의조치.

이광선 목사가 ‘PCK’는 한국장로교회(한장교)를 뜻한다며 수많은 성명서와 문서를 만들어냈어도 전혀 개의치 않던 총회가 드디어 “‘한국장로교회’(Presbyterian Church of Korea)가 본 교단의 영문 약자 표기인 ‘PCK’를 사용하고 있고, 오히려 본 교단을 ‘United PCK’라고 함으로 사실이 왜곡될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하며 주의 요청하였다.

▲ 2017.04.17. - 루붐바시 지방법원, 한경훈, 박성원 선교사에게 징역2년, 25만 불 배상 판결.

이광수 목사가 검찰에 고소한지 불과 11일 만에 초고속으로 법원에서 판결이 남. 피고도 없고, 피고 측 변론도 없는 가운데서 일어난 궐석재판이다. 검찰 역시 수사대상이 현지에 없을 경우 기소중지로 나중에 기소하여 재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상식임에도 그런 절차가 전혀 없이 결석재판을 진행하였다. 즉 모든 과정이 불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2017.05.10. - 이광선 목사, 한국장로교회(한장교) 5차 성명서 발표.

이광선 목사는 ‘한장교’의 다섯 번째 성명서를 공식 발표하면서 레터헤드의 ‘PCK’를 ‘EPC’로 변경하였다.

▲ 2017.06.05. - 이광선 목사, 한국장로교회(한장교) 6차 성명서 발표. 한교회(현 강남제일교회), 콩고 자유대학교를 총회에 이양하기로 결의.

이광선 목사는 여섯 번째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한장교’의 로고를 또 다시 콩고에 있는 자유대학교 로고로 교체하였다.

한교회(현 강남제일교회)는 이광수 목사가 “콩고자유대학은 한교회가 설립한 것이다”라고 당회의 결의까지 했기 때문에 아무런 의심도 없이 콩고자유대학의 소유권이 한교회에 있는 줄로만 알았었다. 그러나 총회법과 세계선교부 운영규정에 의하여 법적 소유권이 총회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학교를 총회에 이양하기로 결의하였다.

▲ 2017.06.21. - 총회 임원회, 콩고 자유대학교의 총회에 이양을 허락하기로 결의.

총회 임원회는 한교회의 결의에 따라 임원회를 소집하고 콩고 자유대학교의 총회 이양을 허락하기로 결의하였다.

▲ 2017.07.01. - 이광선 목사, 한국장로교회(한장교) 7차 성명서 발표.

▲ 2017.07.12. - 총회, ‘United PCK’ 이름으로 발행된 문서들에 대하여 폐기 요청.

총회는 콩고의 법무부장관에게 공문을 보내 그동안 네 차례에 걸쳐 이광선 목사에게 보낸 ‘United PCK’ 총회장의 이름으로 잘못된 문서들이 잘못된 것임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 문서들은 PCK 파송 선교사들이 콩고 민주공화국 루붐바시에 설립한 자유대학교에 불법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므로 깊이 염려되어 당신께 편지를 드립니다. 이 문서들은 잘못된 문서들이므로 당신께서 이 문서들을 발견하는 즉시 폐기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7.08.08. - 김은성 선교사,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피신.

학교에서 쫓겨나 루붐바시 인근에서 끝까지 상황을 지켜보던 김은성 선교사는 상식 밖의 태도로 자신을 조여 오는 이광수 목사의 압박에 위험을 느끼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총회 세계선교부는 콩고자유대학에 대해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조사위원회를 구성, 조사하여 보고서를 작성하는 한편 총회 기소위원회에 제소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광선측은 선교부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주장하고 ‘한장교’에서 설립한 학교임을 재차 천명하고 콩고 교육부로부터 허가받은 서류 등을 증거자료로 내놓고 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콩고자유대학은 한경훈 선교사의 도덕적 문제가 핵심이 아니다(물론 나중에 진위여부가 드러나겠지만). 총회에서 파송한 곽군용 목사가 설립한 콩고자유대학의 소유권에 대한 다툼이라는 점에서 그 진위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우선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다음부터 다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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