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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발언, 거두어라” 성경 하나님과 상치
한복협, 규탄 촌평, 근신· 회개 촉구 성명서 발표
2019년 12월 16일 (월) 19:25:59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전 목사, 비판 의식 오히려 “성경 개뿔도 모르는 목사들”이라 비난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전광훈 목사의 10월 22일 청와대 앞 발언에 대해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이정익 목사, 이하 한복협)도 12월11일 규탄 촌평을 내고 전 목사의 발언에 대해 “그의 하나님관은 성경의 하나님과 상치(相馳)된다”며 “하나님과의 친밀성을 과시하는 그의 발언은 신성 모독적이며 내면의 교만을 들추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인터넷 홈페이지 

한복협은 ‘전광훈 목사의 물의 빚은 발언 규탄 촌평’의 제하의 성명서에서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는 신성모독의 발언은 듣는 목회자들, 신자들 가운데 실망과 분노를 야기하고 있다”며 “그의 발언은 열광주의 종교 지도자의 경박한 말로서 참다운 목회 지도자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성모독적인 발언은 그가 시작한 자유민주화 기독교 구국운동의 품격과 진정성을 실추하고 한국 기독교의 품위를 손상시키고 있다”며 “발언을 거두고 사과하고 철저히 교만을 회개하고 근신하고 낮아지기 바란다”다고 촉구했다.

한편 전광훈 목사는 자신의 발언을 두고 한복협 성명보다 앞선 12월 8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예배에서 “성경에 하나님이 사람에 대해 관계성을 말할 때 히브리서 11장에 보면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의 친구’라고 했다”며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표현 중 하나다. 만일 하나님을 아저씨라고 부르면 좋겠나? 친구라면 좋지”라며 자신의 발언도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성에서만 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자신의 발언에 대해 비판한 것을 두고 “성경도 모르는 개뿔 같은 자식들이, 신학교만 나와서 직업적 목사가 되어 떠들고 난리다”며 “성령 받을지어다! 목사 아니라 목사 할아버지가 되어도 성령 못 받으면 허다한 무리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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