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진학교 음성캠퍼스 전경

【<교회와신앙> 편집부】기독교 사학에 대한 정체성을 흔드는 사립학교법이 제정된 이후 지속적인 기독교 정체성 확보를 위한 기독교 사학의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독교 교육에 대한 리더십 교육이 있어 화제다.
 

사단법인 글로벌선진교육·글로벌선진학교 공동체(이하 선진학교)가 오는 4월 2일(화), 음성캠퍼스(오전 10:30), 문경캠퍼스(오후 3시)에서 한국교회 교육리더십(목회자, 직분자)을 초청하여 신앙의 다음 세대를 어떻게 다시 세우고 그들을 인재로 양성할 것인가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눈부신 경제적 부흥에도 불구하고 저출산에 따른 인구 절벽과 급속한 세속화로 인한 다음세대의 교회 이탈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항간에는 청소년 복음화율은 3%에 불과하다고 하며 선교대상화(宣敎對象化) 되었다고 염려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의 문제는 젊은 세대의 육아(育兒), 교육(敎育), 주거(住居)문제에 대한 공포에서 기인(基因)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교회 이탈은 공교육의 비성경적 가치교육이 상당한 원인 제공을 하고 있다.
 

이에 지난 25년 동안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하여 교육선교에 매진해 온 선진학교는 한국교회 교육 리더십들을 초대하여 다음 세대 인재 양성을 효과적으로 양성하는 전략을 논의하게 될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리서치/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가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본 한국교회미래와 다음세대 양성 전략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ALAF(Awesome Life Awesome Family) 대표인 김지연 약사가 ‘현 국가교육과정에 나타난 비성경적 가치관과 한국교회의 대처 방안’에 대하여 강의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선진학교 이사장 남진석 목사는 “약 20년 이상 성공적으로 기독교 대안교육을 운영해 오면서 체득한 ‘기독 인재양성을 위한 양질의 기독교 교육과정’을 한국교회와 어떻게 공유할 것인가를 참석자들과 나누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는 교회 교육에 관심 있는 교회 직분자(담임목사, 부목사, 교육목회자, 전도사, 장로, 권사, 집사 등)들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4월 2일(화) 오전 10:30에 음성캠퍼스 채플에서 강의가, 오후에는 3시부터 문경캠퍼스에서 강의가 시작된다.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 전경

각 캠퍼스에 찾아오는 한국교회 교육 리더들은 음성이나 문경 중 선택하여 참석할 수 있으며 행사 전후로 자유롭게 캠퍼스를 돌아보고 투어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소정의 기념 선물도 마련되어 있으며, 오찬과 만찬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선진학교는 재학생 학부모로 구성되어 있는 ‘인기모’(하나님의 인재양성을 위한 기도 모임의 준말)와 졸업한 학생들의 부모들로 구성된 ‘선교위’(글로벌교육선교자문위원회, 준말)회원들이 대회를 후원하게 되며 이날 함께 참가자들의 편의를 돕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