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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총회 총무 고 모 씨에 대한 공금횡령 조사 공지
이만희 교주 명의 서신 통해 신천지 내부 공금횡령 사실 알려
2024년 03월 01일 (금) 06:22:54 박인재 기자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박인재신천지가 총회 총무 고 모 씨의 공금횡령 사실을 신도들에게 공개적으로 공지했다. 이로 인해 신천지 내부에 상당한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명의의 고 총무의 횡령 사실 공지내용. 유튜부 영상캡처

신천지는 지난 2월 28일 수요집회 때에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명의의 ‘신천지 사명자 및 개인 성도들에게’라는 공개서신을 광고시간에 공지했다.

이 서신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몇 년 동안 총회장이 요구하지 않는 돈을 고 모 총무에게 준 자는 신고하라”며 “교회의 공금을 사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모 총무는 교회 돈을 사기친 것(횡령)한 것이 발각되어 조사 중에 있다”며 “이 사건 후 개인이 고 모 총무에게 돈을 준 것이 발각되면 제명 처리된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돈이든 교회 공금이든 고 모 총무에게 돈을 준 자는 언제, 어디서, 얼마를 줬는지 신고하라”며 “이는 교회의 행정적 조사”라고 덧붙였다.
 

   
리커버 권태령 대표가 유튜브 방송에서 공개한 고 모 총무의 계좌목록

한편 ‘이단종교회복을 위한 인권연대 리커버’(이하 리커버) 권태령 대표는 지난 2024년 2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권태령 TV’ 방송을 통해 탈퇴자를 통해 확보한 고 모 총무의 통장계좌 거래목록을 공개했다.


권 대표가 공개한 고 모 총무의 통장계좌 거래목록에 따르면 수백만원대의 지출이 다수 발견됐고, 개인으로부터 수백, 수천만원대의 자금을 송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내부자들의 자료유출이 있었기는 했으나 신천지 내부에서 확실한 공지가 없어 소문만 무성했던 고 모 총무의 횡령혐의가 신천지의 이번 공지로 드러남에 따라 향후 신천지 내부에서 이에 대한 내부동요가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나 하나님이라고 여기는 이만희 총회장이 예전에 재정을 사적으로 사용한 경력도 있는데다가 내부단속조차 못하는 무능한 하나님으로 비쳐질 가능성이 있어 지도급들의 새로운 모색이 생길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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