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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구 교수님께 공개 지상 토론을 제의합니다
킹제임스 옹호한 <바른 성경과 바른 사본을 찾아서>에 정 교수가 쓴 추천서 문제있다
2024년 01월 11일 (목) 09:44:06 김홍기 목사 webmaster@amennews.com

김홍기 목사 / Ph.D., D.Min. Christ Lives Ministries 대표. Talbot School of Theology (M. Div., D.Min.).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Ph.D.)

                    정성구 교수(전 총신대 학장)께 드리는 지상 공개토론

필자는 전 총신대 학장이셨던 정성구 교수가 전광훈 씨를 옹호하는 것에 대하여 2회에 걸쳐 비판한 일이 있다.

1) 전광훈 씨, ‘욕쟁이 목사’가 ‘예배는 섹스요 오르가즘이다’란 사탄적 주장을 하고 있다(시리즈 1)

2) 정성구, 욕쟁이 정광훈 씨를 두둔하는 것을 비판한다(시리즈2)

그런데 최근 김홍기 목사가 본지에 정동수 목사의 이단사상을 비판하는 글을 게재하는 과정에서 정성구 교수가 이단자 정동수와 같은 사상을 가진 카이쓰 파이퍼의 <바른 성경과 바른 사본을 찾아서>라는 책의 추천서를 쓴 것을 보고, 김홍기 목사는 아래와 같이 정 교수에게 지상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본지는 두 분의 지상 공개토론을 수정 없이 그대로 게재할 것을 약속한다. 필자는 정 교수께서 이 제안에 기쁘게 응하셔서 진실과 진리를 밝혀주실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 최삼경 목사(본지 편집인)

 

 
▲ 김홍기 목사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37년간 미국과 캐나다에서 사역을 한 김홍기 목사입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철학을, 동대학원에서 사학을 전공했고, Talbot School of Theology(La Mirada, California)에서 목회학 석사와 박사를,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Fort, Texas)에서 철학박사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스펄전과 같은 칼빈주의 침례교 목사입니다. 

 

저는 최근에 정성구 교수님이 <바른 성경과 바른 사본을 찾아서>(카이쓰 파이퍼 지음, 이황로 옮김; 이광복 목사 감수)란 책에 정 교수님이 추천사를 쓰신 것을 발견하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제가 존경하던 분이 쓰신 글일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정 교수님은 그 추천사에서 제가 ‘이단 교리’로 비판하고 있는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자’들과 거의 동일한 주장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킹제임스 성경이 우수한 성경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1611년판 영어 킹제임스 성경과 그것의 헬라어 본문인 에라스무스의 헬라어 성경(1516) 혹은 Textus Receptus를 원본과 동일한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오류 없는 성경이라고 하는 저들의 주장은 이단 교리라고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감 받은 성경은 신구약 원본(딤후 3:16)만이라고 선언하며 교회는 2천년 교회사를 통해 그와 같은 주장을 견지해왔을 뿐 아니라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자들의 주장은 실제적으로 거짓된 가르침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의 대변인격인 정동수 목사는 1611년판 킹제임스 성경은 한 번도 본문을 개정한 적이 없다고 수십년간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킹제임스 성경은 그동안 모두 11차례 개정판을 내며 여러 가지 사항을 수정해왔고, 1769년에는 옥스포드의 블레이니(Benjamin Blayney) 박사가 75,000군데 사항을 교정해서 킹제임스 성경의 표준판을 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정 목사는 이것은 인쇄상의 문제들이나 식자공들의 실수를 교정한 것이라고 거짓말하지만, 실제로는 본문의 심각한 변경들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들은 이미 미국의 보수적인 학자들이 쓴 책에 잘 정리되어 있고, 저는 1년 전에 이 내용을 담은 1시간 분량의 동영상(킹제임스 성경, 오류와 혼동 담은 구절들과 용어들)을 유튜브에 올려놓았습니다. 
 

정 교수님은 추천사에서 “(웨스트코트와 호르트, Westcott & Hort)는 기독교의 이단이며 가장 잘못된 사본을 사용하고, 성경을 믿지 않는 불신앙의 안목으로 [영국개역성경]을 번역해서 도리어 기독교 신앙에 엄청난 해악을 끼친 자들입니다”라고 쓰셨습니다. 이 주장은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자들의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보수적인 학자들의 견해와는 정반대입니다. 예를 들어 저명한 칼빈주의 신학자였던 벤자민 워필드(B. B. Warfield) 박사는 웨스트코트와 호르트가 만든 헬라어 성경을 ‘바른 성경’이라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르우벤 토레이(R. A. Torrey) 박사는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를 기초로 번역한 개정역과 흠정역 사이에는 “실질적인 중요성의 차이가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역본 사이의 차이로 인해 “필수적인 교리 중에 단 하나의 교리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의 기록된 말씀을 보호하시는 놀라운 섭리적 관심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정 교수님의 주장은 200개 이상의 나라와 영토에 설립된 147개 성서공회들로 구성된 세계성서공회 연합회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펴내는 성경들의 확고한 기반은 웨스트코트와 호르트가 제작한 헬라어 성경이기 때문입니다. 
 

   
<바른 성경과 바른 사본을 찾아서>에서 정성구 박사가 쓴 추천서 마무리 부분

저는 정 교수님이 왜 그런 주장을 하시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정 교수님의 그러한 주장의 근거에 대해 알기를 원할뿐 아니라 알 권리가 있다고 믿습니다. 
 

정 교수님은 추천사에서 “NIV는 대중들의 인기에 영합하면서 종교 다원주의(Religious Pluralism), 종교 통합주의(Ecumenism), 뉴에이지(New Age), 로마 카톨릭주의(Roman Catholicism)의 영향에 따른 자유주의적이고 인본주의 사상으로, 성경 번역 면에서 심대한 번역 오류를 범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라고 쓰셨습니다. 이 주장 또한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자들의 주장과 일맥상통합니다. 그들 중 하나인 리플링거(Gail Riplinger)는 NIV, NASB 등 영어 현대역들을 뉴에지성경(New Age Bible Version)이라 부르며 그 이름으로 책을 저술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NIV 등에 카톨릭 교리들이 들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저명한 변증가들인 존 앵커버그(John Ankerberg) 박사와 존 웰든(John Weldon) 박사는 그들의 책 <The King James Onlyism>에서 “진실은 리플링거가 인용한 로마 카톨릭 교리 중 그 어느 것도 NIV, NKJV, NASB 등에 의해서 가르쳐지고 있다고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보여질 수 없다는 것이다. 왜 보수적인 개신교인들이 비성경적인 카톨릭 교리를 지지하는 성경을 만들고 싶어 하겠는가? 사실상 공인된 가톨릭 성경(JB/NAB 등)과 킹제임스 성경 사이에는 낱말 번역에 있어서 거의 차이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보수적인 신약학자인 칼슨(D. A. Carson) 박사는 그의 책 <The King James Version Debate>에서 “NIV 신약성경은 헬라어 성경을 번역한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영어 성경”이라고 격찬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가장 보수적인 신학교 중 하나인 달라스신학대학원은 그 학교의 교수들만을 필진으로 기용해서 NIV 성경 전체를 주석한 <The Bible Knowledge Commentary>를 1985년에 펴냈습니다. 
 

   
정성구 박사. <국민일보>

저는 정 교수님이 이들의 주장과는 왜 정반대의 주장을 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 교수님은 추천사에서 “<바른 성경과 바른 사본을 찾아서>라는 책은 매우 학문적이며 사본학의 근원을 파헤치는 역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이 신학자는 말할 것도 없고, 모든 목회자와 모든 신학생들에게 두루 읽혀져서 성경 교육과 설교에 크게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저는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를 주장하는 책을 이렇게 적극적으로 추천하신 정 교수님은 그 이유와 더 구체적인 입장을 한국교회에 설명하실 책임이 있으며, 대신 한국교회는 그 설명을 들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감히 정 교수님께서 본 <교회와 신앙>지를 통하여 저와 공개토론을 해주시며 박사님의 입장을 자세히 설명해 주시기를 정중하게 요청을 드리는 바입니다. 

2024. 1. 11. 

미국의 최서북단의 바닷가 마을에서 

김홍기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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