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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목사(화곡동 소재 C교회 담임 목사, 모 교단 총회장)의 불륜의 진실과 거짓(2)
불륜의 당사자 K목사의 진실과 거짓은 무엇인가?
2023년 12월 14일 (목) 01:52:05 최삼경 목사 sam5566@amennews.com

최삼경 목사 / <빛과소금교회> 원로목사, 본지 편집인 

 
▲ 최삼경 목사

서론: 필자가 보는 K목사의 불륜의 진실은 무엇인가?
 

K목사가 과거에 필자에게 개인적으로 한 잘못들에 대하여 용서를 구하였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했던 그의 잘못들은 용서하기로 한다. 그러나 그 잘못에 참여한 주변 분들은 아니다. 그리고 그가 임기응변으로 구한 사죄가 아니라면 후에 다시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을 것으로 믿고 지켜보겠다. 실명을 밝히지 않아 무슨 말인지 독자들이 모를 일이지만 실명으로 글을 쓸 때 필요하면 구체적으로 밝히겠다.
 

그러나 필자가 쓰고 있는 본 주제는 개인적인 문제와 아무 상관이 없다. 공적인 문제로 보아야 한다. 그래서 필자는 그가 공적으로 회개를 하기까지 글을 계속해서 쓰게 될 것이다.
 

   
강서구 K목사에 관한 내용증명 사건을 기사화 한 <마하나임> 기사 화면 갈무리

1) K목사의 여자 문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필자가 모르는 더 많은 여자 문제가 그에게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필자가 아는 것만도 세 번째다. 최근에 필자를 직접 찾아온 K목사에게 필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K목사를 보면 성공, 출세, 돈. 그리고 여자 외에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당신이 죄를 버리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죄가 당신을 놓아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라고 하였다. 당사자는 명심하여 깊이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2) K목사의 주장처럼 “어떤 불륜도 없다”는 고백이 진실이라면 복잡할 것도 없고, 어려울 것도 없고, 굳이 이 사건을 숨길 이유도 없다.
 

불륜이 없다K목사의 고백이 진실이라면 지금 그는 일생일대의 가장 더럽고 무서운 모함을 받고 있다는 말이 된다. 누구나 모함받을 때는 힘들고 어렵지만 진실을 밝히는 것은 시간의 문제일 뿐이며, 모함을 벗을 때는 오히려 더 자유하게 된다는 점에서 조금도 어려울 것이 없다. 당사자의 고백이 진실이라면 내용증명을 보낸 권사는 다음과 같은 큰 잘못을 한 것이다.
 

첫째, 순수한 마음으로 헌금을 하고 후에 마음이 변하여 헌금이 아까워 돈을 돌려받으려고 하였다는 말이다. 둘째, 돈을 돌려받기 위하여 모함을 하였다는 말이다. 셋째, 그것도 가장 부끄럽고 더러운 ‘불륜’으로 모함을 만든 것이다. 넷째, 그것도 남편과 아들까지 있는 불륜 대상자 권사의 실명까지 적시하였고, 그것을 밝혔던 대표자 장로의 이름과 날짜와 장소까지 적시한 내용증명을 보냈다. 다섯째, 원래 내용증명이란 ‘법적으로 하겠다’는 전제된 의미를 가지는 행위다. 즉 모함에 근거하여 법적으로 하겠다는 의미의 내용증명까지 보내어 돈을 받아내려고 하였다는 말이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K목사는 그 모함에 근거한 그 내용증명을 받고 망설임도 없이 돈을 즉시 돌려주었던 것이다.
 

상식적으로 거짓에 근거한 내용증명을 받고 그에 근거하여 돈을 주는 사람은 있을 수가 없다. 더욱이 목사로 이런 거짓 내용증명을 받았다면, 자신의 명예는 물론 시무한 교회의 성도들의 믿음과 더욱이 총회장으로 교단과 한국교회를 생각하는 마음을 조금만 가졌다고 해도 절대로 돈을 그냥 돌려줄 수 없는 법이다. 그의 말처럼 불륜은 없었지만, 고소가 두려워 돈을 돌려주려고 했다고 하는 것이 진실이라고 해도, 우선 그 돈을 공탁금으로 걸고 진실부터 밝힌 후에 주겠다고 했어야 한다. 내용증명을 받고 돈을 즉시 돌려준 것이 잘못인 점을 지금 깨달았다면 그것을 바로 잡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나 K목사의 주장처럼 불륜으로 몰아서 보낸 거짓 내용증명을 받자마자 즉시 돈을 돌려준 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불륜은 사실이 아니지만 돈을 주었다고 믿어줄 사람이 한국교회 700-800만 명의 성도 중에 몇 사람이나 될지 설문조사라도 했으면 한다.
 

3) 고소를 당할까봐 돈을 돌려주었다는 K목사의 말 역시 소가 웃고도 남을 일이다.
 

몇 가지를 보면 분명하다. 그는 자신이 목회를 하는 동안 50회가 넘는 고소를 당했다고 가는 곳마다 설교 시간에 동정 내지 자랑을 하는 자이다. 그러나 고소의 시작은 성도가 먼저 시작한 것이 아니라 그가 집사를 먼저 고소했다는 점과, 그리고 고소건 중에 K목사가 패소한 건이 적지 않다는 점은 놀라운 사실이다. 거짓된 내용증명을 받았지만 고소 때문에 돈을 돌려주었다는 말이 왜 거짓인지 살펴보자.
 

첫째, K목사는 50여회가 넘는 고소를 하고 당한 자로 고소를 두려워하지 않을 군살이 충분히 박혔음이 분명하다. 아무리 연한 손이라도 쓰고 쓰면 옹이가 박히는 법이다. 필자가 40여년 목회를 하는 동안, 어떤 교회 못지않게 문제가 많은 교회였지만, 단 한 건도 교단이나 세상 법정에서 고소건이 얽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단 문제 때문에 K목사보다 2배도 더 넘는 고소에 얽혔다. 그러나 변호사 비용에 대한 염려를 제하고, 고소가 두려워 진실을 숨기려고 하거나 덮는 일은 단 한 번도 없었던 것을 그만큼 면역력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강서구 K목사에 관한 내용증명 사건을 기사화 한 <마하나임> 기사 화면 갈무리

그런데 어떻게 내용증명이 거짓임을 알고도, 고소 때문에 돈을 돌려주었다는 K목사의 말을 그대로 믿으란 말인가. 돈을 줄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화를 내고 법으로 하겠다고 했다면 그의 말을 믿을 수 있었을 것이다.

둘째, K목사에게 불륜이 없었다면 내용증명을 받았을 그 때가 진실을 밝힐 최고의 기회였다. 지금이라도 결코 늦지 않았다고 본다. 필자가 이런 글을 쓰는 것을 그가 미워하거나 두려워할 이유도 없다. 오히려 자신의 진실을 밝힐 좋은 기회로 삼기를 주문한다. 오히려 진실을 밝혀줄 필자에게 고마워해야 할 것이다.
 

그 교회 한 성도는 목회자의 불륜에 대하여 듣고 “수십 년 이런 분에게 은혜를 받으며 설교를 들었다고 생각하니 구토증이 난다”고 하는 것을 들었다. 이렇게 순진한 성도들을 위하여서라도 오해를 풀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 필자가 나서서라도 그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데 앞장서고 싶다. 다음 글까지 실명을 공개하지 않고 글을 쓰겠지만 그 후에는 실명으로 쓰게 될 때, 그의 억울함을 풀 수 있는 최선의 기회가 더 주어질 것으로 믿는다.
 

셋째, 고소 때문에 돈을 둘려주었다는 말이 거짓이란 가장 결정적 증거가 있다. 권사가 내용증명을 보내기 전에 롯데리아에서 그 목사를 만났을 때, 그가 돈을 돌려주겠다고 하던 그 때는 고소문제는 언급도 없었고, 고소와 아무 상관이 없었다. 그가 ‘돈을 돌려주겠다’고 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자, 내용증명을 보내게 되었고, 그래서 고소를 운운하게 된 것이다. 고소 때문에 돌려주었다는 목사의 말은 급하여 돈을 돌려준 후에, 문제가 되자 후에 그가 연구하고 연구하여 만들어낸 어리석은 변명으로 보일뿐이다.
 

결론: 가능하면 빨리 K목사의 억울함이 선명하게 풀렸으면 좋겠다.

필자에게 고통과 고민이 있다. 생각보다 큰 루머 하나가 있다. 필자가 당사자에게 돈을 요구하였고, 그 목사로부터 돈을 받고 2개월 동안 미국으로 가서 숨어 있다는 말이다. 그 교회에 적지 않게 소문이 났다고 들었다. 만일 이 말의 근원지가 당사자 목사이거나 그를 옹호하는 자들이라면 진실은 자연스럽게 밝혀질 것이다.
 

필자는 이 문제에 대하여 침묵하면 돈을 먹고 진실을 숨기려는 사람으로 오해를 받게 되고, 반대로 밝히면 ‘한국교회를 해롭게 하는 나쁜 사람’으로 비난을 받게 된다. 공의도 실천하고 사랑도 실천하며, 사랑도 실천하고 공의도 실천해야 하는 점이 필자의 숙제요 고통이다. 양심을 따라 공의도 이루고 사랑도 이룰 최선의 길로 가도록 하겠다.

그러나 당사자가 불륜을 부정한다는 점은 필자에게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이런 글을 쓰는 필자의 마음을 가볍게 했기 때문이다. 당사자는 물론 그를 옹호하는 분들도 K목사의 진실을 밝힐 기회를 필자가 만들어주고 있다고 생각하기 바란다. 다음 글은 자기 담임 목사의 불륜을 가지고 자기 교회 목사로 오지 못하게 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는 몇 분들의 잘못이 무엇인지 밝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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