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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기도회’ 참석해도 괜찮은가?
오륜교회 11/1-21까지 진행, 예장 고신 ‘경계’ 결정
2023년 10월 16일 (월) 11:21:28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다니엘 기도회’라는 집회에 참석해도 괜찮은가? 이 집회에 대한 ‘신사도운동’과의 관련성 여부라는 문제가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해 열린 다니엘 기도회 집회 모습

다니엘 기도회는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오륜교회(김은호 목사)에서 오는 11/1-11/21까지 개최된다. 매년 이 시기에 열리는 집회다. 오프라인은 물론 유튜브 등을 통한 온라인으로 전세계적으로 중개를 해 어느 곳에 있든지 참석이 가능하다.
 

다니엘 기도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은호 목사(오륜교회)는 “다니엘 기도회는 1998년부터 시작한다”고 언급했다. 그때는 오륜교회가 개척한 해다. 지금까지 다니엘 기도회에 참여한 교회 수는 15,587개, 집회에 온라인으로 접속한 국가 수는 92개 국, 유튜브 노출 수는 8천 5백만여 회수 등으로 급성장했다.
 

금년(2023) 집회 강사진으로는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김인강 교수(한국 고등과학원 교수), 호용한 목사(옥수중앙교회 담임), 조혜련 집사(KBS 개그우먼),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원로) 등이다. 잘 알려진 인물도 다수를 이룬다.
 

다니엘 기도회는 11/1-11/21까지 매일 오후 8시 오륜교회에서 열린다. 같은 기간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까지 어린이 대상으로 별도의 집회가 열린다. 이 집회는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 6개국 언어로도 송출된다.
 

문제는 이 집회에 참석해도 괜찮은지에 대한 문의가 계속 발생한다는 데 있다. 핵심 이유는 신사도운동과의 관련성 여부다. 신사도운동은 한국교회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성(예장합신 2009), 불건전 운동(예장고신 2007, 2008), 교류금지(기장 2014) 등의 규정을 받은 바 있다.
 

예장 고신은 금년(2023) 제 73회 총회(총회장 김홍석 목사)에서 이 문제를 취급했다.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성희찬 목사)는 ‘다니엘 기도회의 신학적 적정성에 관한 질의’란 제목의 안건에 대해 ‘경계’라는 연구 결과를 총회에 보고했고, 73회 총회는 그 연구 결과를 그대로 받기로 결정했다. 즉, 예장 고신은 ‘다니엘 기도회’에 대해 ‘경계’라는 공식 결정을 내린 것이다.
 

고신 이대위는 지난 해(2022년) ‘다니엘 기도회’에 대한 연구를 맡아 1년간 연구한 결과를 총회에 보고했다.

이대위는 “2023년 현재 고신 교단 중 상당수 교회가 다니엘 기도회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1.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가 과거에 개인적으로 소위 신사도운동에 참여한 전력과 2. 오륜교회당 시설을 현 신사도운동 관련 단체에 장소를 빌려줬다가 이에 해명을 한 전력, 3. 다니엘 기도회에 초청받은 일부 강사가 신학적으로 크게 문제를 일으킨 점 등은 다니엘기도회와 신사도운동의 연결을 합리적으로 의심하게 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느나

4. 그럼에도 김은호 목사와 오륜교회가 공식적으로 다니엘기도회는 신사도운동을 배격하며, 5. 자신과 교회는 건전한 보수신앙과 개혁신앙을 표명한다고 선언한 점, 6. 나아가 이 문제에서 오륜교회가 속한 예장 합동 총회의 지도를 받겠다고 공언한 점이 있어, 제 66회 총회(2016년)가 규정한 이단에 관한 용어 매뉴얼을 따라서 ‘경계’를 주문하여 ‘다니엘기도회는 당분간 <경계>하기로 하다’ ”라고 총회에 보고했다. 고신 총회(제 73회)는 위 내용을 그대로 받기로 결정, ‘다니엘 기도회’에 대해 ‘경계’라고 공식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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