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전체기사 | 상담제보 | 후원신청 | 배너달기
> 뉴스 > 이단&이슈 > 김노아(김풍일 세광중앙교회, 구 새빛등대중앙교회)
       
김노아(풍일) 한기총 NO, 한교연 YES
같은 날, 한기총에서 이단 규정, 한교연에 회원 가입
2023년 07월 20일 (목) 15:26:11 이신성 기자 shinsunglee73@gmail.com

<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김노아(풍일, 세광중앙교회) 씨가 한국기독교총연합(이하 한기총)에서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으로 소속을 옮겼다. 한교연은 김노아 씨 가입 후 한기총을 비판하며 김노아 씨를 옹호하는 논평을 냈다. 이에 김노아 씨가 한교연으로 이적한 이유는 한기총의 이단 규정에 대한 반발과 함께 보호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 아니겠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풍일 씨(유튜브 설교 방송 캡쳐) 

김노아 씨는 한기총에 탈퇴서를 제출하고 한교연에 가입 신청을 했다. 이에 한교연은 지난 6월 30일 제12-1차 실행위와 임시총회 소집공고를 내고 신입 회원교단 가입심의 및 인준 안건을 다룬다고 알렸다. 지난 7월 7일 임시총회에서 김노아 씨는 한교연 회원 교단으로 정식 가입했다. 한교연 홈페이지를 보면 김노아 씨가 총회장으로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가 42번째 회원 교단으로 명단에 올려져 있다.

김노아 씨가 한교연에 가입한 날은 공교롭게도 한기총이 김노아 씨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제명한 날이기도 하다(관련기사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32). 한기총 2023년 총회 보고서에 있는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하 이대위) 회의록(75쪽)에 따르면 이대위 전문위원회는 “김노아 씨는 창조론, 성령론, 구원론, 종말론 등에서 성경은 물론 기존 기독교의 교리와 정반대로 상반된다”면서 “김 씨의 이와 같은 주장들은 모두 심각한 비성경적 주장들이고 이단사상들이다”라고 연구 결론을 냈다. 한기총 임원회는 이대위의 보고를 그대로 받고 김노아 씨를 비성경적 신학사상을 가진 것으로 판단되어 이단으로 규정하고, 이단사상을 가진 김노아 씨를 한기총 회원에서 제명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렇게 같은 날 이뤄진 두 연합기관의 다른 행보를 두고 한 언론에서는 “(한기총의) 이단 규정·해제와 맞물린 금품거래 의혹도 나오고 있다”며 보도했다(관련 기사 https://www.themiss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263). 실제로 이단 규정과 관련해 한기총으로부터 금품요구 폭로가 있기도 했다(관련 기사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510).

   
▲ 세광중앙교회 홈페이지 

한기총에서 탈퇴하고 한교연에 가입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김노아 씨의 의견을 들으러 연락을 했지만 직접 들을 수 없었다. 김노아(풍일) 씨 측 채수빈 목사(세광중앙교회)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기총을 탈퇴하게 된 계기는 지난 4월에 있었던 금품 요구 의혹 사건이 컸다”고 밝히며 “한기총에 환멸을 느껴 탈퇴하고 한교연에 가입하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노아 씨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한기총 대표회장에 두 번이나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런 점에서 한교연에서 차기 대표회장을 염두하고 옮긴 것은 아니냐고 질문하자 채 목사는 “지금까지는 그런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정하면서도 확답을 피했다.

교계에서는 김노아 씨가 한기총의 이단 규정에 반발해서 한기총을 탈퇴하고, 한기총과 같은 보호막이 필요해 한교연에 가입한 것 아니겠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왜냐하면 김노아 씨(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 가입 후 한교연이 한기총을 비판하며 김노아 씨를 적극 옹호하는 내용의 <한기총 이단규정 논평>을 지난 7월 11일에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 논평에서 한교연은 “한기총이 본회에 가입한 예장 성서총회 총회장 김노아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했다”고 언급하며 “우리는 한기총이 그 어떤 결의를 하든 개의치 않는다. 한기총은 이미 이단 관련 규정 또는 해제 문제로 한국교회의 공신력을 잃은 지 오래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김노아 목사는 한기총에 가입해 10여년 간 활동해 왔다”고 알리며 “김 노아 목사가 만약 이단 관련자라면 한기총이 가입 당시 그 문제를 지적하고 가입을 철회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김풍일 씨(유튜브 방송 캡쳐) 

한교연은 이번 논평에서 “이미 탈퇴한 회원에 대해 한기총이 무슨 자격과 권한으로 이런 결의를 하나”라고 질문하며 “불의한 요구를 거절하고 본회에 가입했다고 이단의 굴레를 씌웠다면 치졸한 정치보복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는 김노아 목사와 관련해 이단 검증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이에 허심탄회하게 응할 용의가 있다”면서 “만약 새로운 문제가 드러난다면 책임지고 고치도록 지도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노아(풍일) 씨가 이단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예장 통합과 예장 합동 총회는 각각 조사했었다.

예장 통합 총회가 지난 2009년 김풍일 씨의 이단성에 대해 연구했다. 그때 김노아(풍일) 씨는 ‘한국교회 앞에 회개하고 한국교회 앞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교계 언론에 발표했다(관련 기사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536). 이 사과문은 ‘본인은 자신에 대하여 “예수님이 약속한 다른 보혜사”라고 주장하여 가르쳐 온 것을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김노아(풍일) 씨가 사과문을 발표한 이후에도 자신이 보혜사임을 암시하며 이중 보혜사론 등을 주장하는 그의 설교가 인터넷과 유튜브 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알려졌다. 이에 예장 합동 총회에 이단성에 대한 연구 조사 의뢰가 있었고, 결국 예장 합동 총회는 2017년에 예의·주시하는 규정을 내렸다. 2018년에도 합총 총회는 그 결정을 유지했다. 당시 합동 총회 이대위 보고서에는 “김풍일(노아) 목사의 사상에 대해서 분명하게 정통교회의 교리와는 다른 이단 사상이 있어 보이므로 본 제 102회기 이대위는 김풍일의 집회에 참석 및 교류를 금하는 바이다”라고 되어 있다.

김노아 씨는 이번에 한기총으로부터도 이단 규정을 받았다. 이러한 한기총의 이단 규정에 반발해 한교연으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한기총에 의해서 김노아 씨의 이단성 문제가 다시 제기된 상황에서 한교연이 논평에서 천명한 것처럼 김노아 씨의 이단 검증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신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교회와신앙> 후원 회원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은행 607301-01-412365 (예금주 교회와신앙)
ⓒ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 많이 본 기사
이광수-이광선 형제 목사가 <콩고
“정명석의 범행에 대한 구체적 사
자유통일당, 22대 총선에도 '3
신천지인의 스토킹 행위에 대한 법
JMS 교주 정명석, 여신도 추행
개역은 음녀(배교 체제)의 집이라
장미꽃에 얽힌 멋진 추억
   <교회와신앙>소개걸어온길만드는 사람들광고안내후원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 교회와신앙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아01814  /  등록일자 2011년 10월 28일 / 발행일 2011년 10월 28일
이용약관 / 발행인 : 최삼경 /  편집인 : 최삼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봉식
(12125)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도제원로 32-2  /  Tel 02-747-1117 Fax 02-747-7590
E-mail : webmaster@amennews.com
Copyright 2005 교회와신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m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