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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행복, 수고와 섬김으로..”
김종선 목사 단상
2023년 07월 03일 (월) 10:15:23 김종선 목사 webmaster@amennews.com

김종선 목사/ 인천 선한교회(예장고신) 담임목사, 개혁주의선교회 이사

   
 김종선 목사

  올해 나는 본의 아니게 연수구(인천) 기독교연합회 총무의 일을 하고 있다. 기독교연합회이다 보니 각각 교단과 교파도 다르다. 회장은 백석대신 교단이고, 부회장은 감리교단, 서기는 성결교단, 회계는 순복음이다.

연합회의 제일 중요한 행사인 부활절 연합예배가 끝나면 보통 야유회를 가는데, 지난 6월 22일 인천 장봉도로 연수구 기독교연합회 야유회를 다녀왔다.

6월 8일에 서기, 회계와 하루 시간을 내서 답사를 다녀오고, 행사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더 많이 희생하고 섬기고 수고하면 모든 분이 행복해 한다”고 하면서 임원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자고 했다.

처음 공문을 보냈을 때는 20명도 참석하지 못할 것 같았고, 평소에 연합회에 관심들이 없기에 많이 가야 30명 정도 간다고 했다. 참 비관적이었다.

   
 

그러나 진심을 담아 여러 차례 안내문과 전화를 하자, “총무님 열정에 이끌려 부부 함께 참석하겠습니다”라고 목사님들이 마음을 열고 기쁨으로 동참해 주셔서 당일에 42명이나 되는 많은(?) 목사님 사모님들이 참석해 주셨다.

당일에 삼목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신도를 거쳐 장봉도까지 40분 배를 타고 도착해서 둘레길 산책과 예배, 보물찾기로 오전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점심 식사를 했다.

식사할 때도 임원 목사님들이 솔선수범해서 서빙도 하고, 필요한 음식을 가져다 드리자, 모든 분이 편안하게 식사를 맛있게 했다.

식사 후에는 야유회 하일라이트인 보물찾기 선물 전달이 있었다. 선물을 미리 인터넷에서 목사님과 사모님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다양하게 꼼꼼하게 준비했다. 그리고 선물도 참석한 모든 분이 받을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기에 모두가 기대와 설레임으로 선물을 받고 행복해 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목사님과 사모님들이 “연합회 야유회가 이렇게 재미있고, 행복한지 몰랐다. 임원들의 수고에 너무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교단과 교파가 다른 목사님들을 하나로 연합해서 일을 한다는 것이 참 쉽지 않지만, 앞서 일하는 사람들이 진심으로 수고와 희생과 섬김으로 봉사하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을 다시 한번 경험했다.

오늘 나의 수고와 섬김이 공동체를 행복하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섬김에 앞장서는 우리 모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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