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품행이 단정치 않은 여인은... 때려도 된다’, ‘10대 초반 여자 아이와 결혼, 이혼이 가능하다’, ‘알라를 위한 순교자에게는 72명의 처녀를 상급으로 준다’ 등은 모두 이슬람의 코란과 신화에 나오는 충격적인 내용들이다.

▲ 이만석 목사. 이 목사가 저술한 책 <아 내사랑 이란>을 들고 있다. 이란 교회 순교자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다

이만석 목사(70세, 무슬림선교훈련원, 한국이란인교회)는 이슬람이 갖고 있는 반인권적인 내용을 고발했다. 이 목사는 ‘이슬람에서는 아내 폭행도 가능하다’(코란 4:34)는 내용에 대해 “품행이 단정치 않은 여인은 말로 타이르고, 그래도 안 되면 잠자리에서 제외시키고, 그래도 안 들으면 (가볍게) 때리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춘기(생리)를 시작하지 않은 10대 초반의 여자아이와도 결혼과 이혼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혼할 경우 임신 여부를 알기 위해서 3개월의 기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생리하기 전의 여성이나 폐경의 여성도 포함한다는 구절도 있다(코란 65;4)고 했다.

‘개종을 하지 않으면 세금을 내게 한다’(코란 9:29)는 구절도 있다. 그는 “이것은 ‘지지아’(세금) 개념인데, 죽이지 않는 대신 세금을 내게 해서 살려주는데, 1등 시민인 무슬림과 달리 차별받는 2등시민으로 살 수 있게끔 허락하는 것입니다”라고 알렸다.

알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순교자들에게 한 사람당 72명의 처녀를 상급으로 준다는 내용도 이슬람의 신화에 나온다고도 폭로했다. 이슬람 율법에는 아내들에게 매일 성관계를 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고도 했다. ‘알라가 100명 분의 정력을 주실 것’이고 ‘성기가 절대로 약해지지 않는 복을 받을 것’ 등의 내용도 있다는 것이다.

▲ 코란(꾸란) 표지

이러한 무슬림에 대해서 한국교회 성도들은 ‘무섭다’, ‘싫다’, ‘밉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을 갖기 쉽다. 이 목사는 “무슬림을 예수님의 시각을 가지고 그들을 바라보며 미워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불쌍히 여기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그는 무슬림을 미워할 존재가 아니라 불쌍히 여길 존재, 속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슬람’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사상을 망라하는 총체적인 용어이고, ‘무슬림’은 이슬람에 복종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슬람은 예수님의 부활, 신성, 구세주되심을 부인하기 때문에 잘못된 것을 바로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무슬림선교훈련원’을 설립해서 사역하고 있다. 이슬람의 진실을 알리는 책을 출간하고 강의도 한다. 그는 조만간 무슬림 전도를 위한 교재를 출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슬람에서 속이고 있는 것들을 깨닫게 하고 기독교가 참 진리라는 사실을 알리는 내용이다. 또한 이슬람의 태동부터 지금까지의 교리가 어떻게 바뀌어왔는지를 다루는 ‘이슬람 교리 변천사’도 포함되어 있다고 알렸다. 이 목사는 “이 교재가 나오면 무슬림 선교 교육 방향이 바뀔 것입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코란(꾸란)의 한 부분

이만석 목사는 이란에서 86년 4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20년 동안 예장 통합 파송선교사로 활동하면서 사역을 감당했다. 한국으로 귀국한 후 ‘한국이란인교회’를 설립해 이란인들을 대상으로 전도하고 있다. 주일 오전 10시와 11시 30분에 예배를 드리며, 오후에는 한글과 중국어 학습, 기타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는 무슬림 선교에서 진행 중인 ‘내부자 운동’에 대해서 비판적이다. 내부자 운동은 무슬림이 개종했다고 하면 살해 위협 등을 당하며 위험하니까 개종한 것을 알리지 않고 평범한 무슬림처럼 사는 것을 의미한다. 이 목사는 이슬람교도는 하루 5번씩 기도하고, 금식할 때 금식하는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왜냐하면 기도할 때 코란 1장 1절부터 7절까지 외우면서 동작을 취하는데 6절과 7절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1-5절까지 알라를 찬양하고 신앙 고백한 후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6절)라면서 ‘그 길은 당신께서 은총을 베푸신 자들의 길로써 당신의 노여움을 산(저주받은) 자들의 길도 아니고 방황하는 자들의 길도 아닙니다’라고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은총을 베푸신 자들의 길’은 이슬람이고, ‘노여움을 산(저주받은) 자들의 길’은 유대교이며 ‘방황하는 자들의 길’은 기독교라고 주장했다. 매일 매일 5번 기도하면서 유대교인, 기독교인과 담을 쌓으며 결국 올바른 길은 이슬람에게만 있다고 고백한다는 말이다. 그러다보니 이슬람 신앙이 깊을수록 유대인, 기독교인과는 상종할 수 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코란 5장 51절에 ‘믿는 자들이여,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을 친구로 삼지 말라’는 구절이 있다고도 언급했다.

이 목사는 이슬람 율법은 UN인권선언문을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슬람에는 종교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에서 이슬람의 실체를 알리는 사역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국교회 교인들이 깨어 있어야 합니다. 교단마다 이슬람 세미나를 열어 이슬람의 정체 밝히고 무슬림 전도할 수 있는 교육을 해 나간다면 한국에 들어온 무슬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생의 복을 누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