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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독인, 교회 출석은 34%
해외통신/ “한 번도 교회 가 본 적 없다” 47%
2022년 12월 05일 (월) 10:59:47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호주 국민의 46%가 스스로를 기독교인으로 여기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발표됐다. 그러나 교회 출석 인구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호주의 설문 조사 기관 맥크린들(McCrindle)은 호주인들의 기독교 인식에 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문 결과에 따르면 호주 국민의 46%가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 호주 멜버른(Melbourne)의 세인트폴교회(Anglican St Paul's Cathedral)

기독교인 분포는 연령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는데 Z세대의 경우 38%가 기독교인이라고 답변한 반면 Z세대 이전 세대의 경우 73%가 스스로를 기독교인으로 인식했다.

46%의 기독교인 중 한 달에 최소 한 번 이상 교회 예배에 출석한다고 답변한 비율은 34%에 그쳤다. 호주 국민 중 단 한 번도 교회에 가 본 적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47%였다.

또 기독교를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27%,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비율은 28%였으며 중립적 시각을 견지한다고 답변한 비율은 14%로 집계됐다.

피설문자들은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일으키는 가장 큰 요소로 교회 내에서 발생하는 학대를 꼽았다(74%). 그 뒤는 위선(66%) 및 다른 사람을 판단하려는 태도(63%)가 이었다.

한편 Z세대의 경우 교회의 성소수자 이해 방식으로 인해 교회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45%).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인식 항목에서는 24%가 ‘아주 잘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68%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편’이라고 답변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은 22%였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에서 호주인들의 기독교인을 향한 시각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최소 1명의 기독교인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호주인 중 기독교인을 ‘사려 깊다’고 답변한 비율은 53%, ‘친절하다’고 답변한 비율은 50%, ‘다정하다’고 답변한 비율은 46%였다. 부정적 답변도 있었는데 ‘남을 판단하려 한다’고 답변한 비율은 19%, ‘독선적’이라고 답변한 비율은 17%, ‘위선적’이라고 답변한 비율은 16%로 분석된다.

‘교회의 사업 중 어떤 부분을 가장 긍정적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노숙자 돌봄’ 항목이 75%, ‘재정 도움/식량 구호 사업’ 항목이 73%, ‘노령 인구 시설 제공’ 항목이 71%의 답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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