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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 교회 재정 부정적 영향
해외통신/ 개신교 목회자 1천명 설문, 52% 부정적 응답
2022년 10월 13일 (목) 10:42:31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미국 개신교 목회자의 절반 이상이 교회가 불경기인 미국 경제의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규모가 작은 교회일수록 불경기의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기독교 전문 설문 기관 라이프웨이리서치(Lifeway Research)는 지난 9월 미국의 개신교 목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교회의 재정 상황에 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개신교 목회자의 52%는 현재 미국 경제가 교회 재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있다. 경제 상황이 교회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변한 비율은 40%, 경제가 교회 재정 상황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7%였다.

미국 경제가 교회 재정 상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한 비율이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답변을 내놓은 비율보다 높았던 해는 2016년 이후로 올해가 처음이다.

반면 교회의 헌금 상황은 대부분의 교회에서 작년과 비슷하거나 작년보다 나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

설문에 참여한 목회자 중 46%가 현재까지의 헌금 총액이 올해 세운 예산과 비슷하다고 답변했으며 헌금 액수가 예산을 초과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23%였다. 헌금 총액이 올해 예산보다 적다고 답변한 목회자는 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헌금과 올해 헌금 액수를 비교했을 때는 42%가 올해 헌금 액수가 작년 헌금 액수와 비슷하다고 밝혔으며 32%는 올해 헌금 액수가 작년 헌금 액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헌금 총액이 작년보다 적다고 답변한 목회자의 비율은 23%였다.

또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작은 규모의 교회들이 불경기의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출석 성도 50명 미만 교회에서 시무하는 목회자의 경우 미국 경제가 교회 재정 상황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비율이 61%였다. 또 올해 헌금 액수가 작년 헌금 액수에 비해 줄어들었다고 답변한 비율은 31%로 집계됐다.

반면 출석 성도 250명 이상 규모의 교회에서 시무하는 목회자의 경우 올해 헌금 액수가 작년 헌금 액수보다 증가했다고 답변한 비율이 6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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