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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드보라·야엘 유물 최초 발견
해외통신/ 1600년 전, 사사기 4장의 모자이크 유물
2022년 07월 18일 (월) 14:45:18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이스라엘의 유대인 회당에서 사사기 시대의 인물 드보라와 야엘의 모자이크가 발굴됐다. 이 두 여인과 관련한 예술 작품 유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진다.

   
▲ 발굴된 바락의 모자이크(좌), 포도를 먹는 여우 모자이크(우) (Jim Haberman, 허코크발굴프로젝트)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연구팀은 7월 5일(현지시간) 1600년 전 사용되던 유대인 회당에서 드보라와 야엘의 모자이크를 발굴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드보라와 야엘의 이야기는 구약 사사기 4장에 기록되어 있다.

해당 유물은 연구팀이 10년 이상 진행해온 허코크발굴프로젝트(The Huqoq Excavation Project) 중 발견됐다. 이 프로젝트는 갈릴리(Galilee) 남쪽에 위치한 허코크(Huqoq) 지역의 유대인 회당을 중심으로 진행되어왔다.

이번에 발굴된 모자이크는 종려나무 아래 앉아 바락을 바라보는 드보라,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 및 시스라의 관자놀이에 말뚝을 박는 야엘의 모습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구팀은 모자이크에 사용된 석재가 갈릴리 지역의 석재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 드보라와 야엘의 모자이크는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 허코크발굴프로젝트 연구팀의 모습(Jim Haberman, 허코크발굴프로젝트)

연구팀을 이끄는 조디 매그네스(Jodi Magness) 교수는 “유대인들의 삶이 얼마나 역동적이었는지 이 당시 유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이번에 발굴된 유물을 비롯해 고고학은 이 당시 유대인들과 유대 사회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넓혀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사사기 4장과 관련한 유물 및 드보라와 야엘을 묘사한 예술 작품이 발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그네스 교수는 RN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발굴된 유물은 매우 희귀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코크발굴프로젝트 연구팀은 지난 2012년 유대인 회당에서 처음으로 모자이크 유물을 발굴한 바 있다. 이 유대인 회당에서 발굴된 유물 중에는 노아의 방주, 홍해 사건, 요나 이야기 및 바벨탑 사건 등에 관련된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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