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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생명을 위한 행진’...1만 명 운집
해외통신/ 태아의 날 20주년, “태아를 보호하자” 구호
2022년 04월 04일 (월) 15:49:05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남아메리카의 페루에서 ‘생명을 위한 행진(Caminata Por la Vida)’ 행사가 열렸다. 3월 26일(현지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Lima)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만 명의 인파가 모여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자는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전해진다.

   
▲ 생명을 위한 행진에 참가한 페루 시민들의 모습(아구아요 의원 트위터 @MJAguayo63)

페루는 2002년부터 매년 3월 25일을 ‘태아의 날’로 지정해 지키고 있으며 올해는 태아의 날 제정 20주년을 맞이해 30개가 넘는 단체들이 이번 생명을 위한 행진 행사를 준비했다. 개신교 단체와 시민 단체, 천주교 단체 등이 행사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페루 시민 1만 명은 태아를 보호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리마의 번화가를 행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행진 행렬은 페루 국회 건물에 다다를 때까지 이어졌다.

이번 행진을 앞장서서 지도한 길레르모 아구아요(Guillermo Aguayo) 목사는 “페루는 태아의 생명을 존중하는 나라다. 위정자들은 이 점을 반드시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행사는 태아의 날 제정 20주년을 맞아 행진 모임 외에도 ‘페스티비다 2022(Festivida 2022)’ 코너가 추가로 꾸려졌다.

   
▲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밀라그로스 야우레구이 드 아구아요 페루 의원(아구아요 의원 트위터 @MJAguayo63)

26일 하루 동안 종일 진행된 페스티비다 2022 행사에는 라이브콘서트, 어린이 참가자들을 위한 게임 코너, 음식 코너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준비됐다.

또 페스티비다 2022는 행사에 참여한 신생아 부모들을 위한 육아 워크샵을 제공하고 임부 참가자들을 위한 무료 초음파 검사 코너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생명을 위한 행진 행사에 참여한 복음주의계 목회자이자 국회의원인 밀라그로스 야우레구이 드 아구아요(Milagros Jáuregui de Aguayo) 의원은 에반젤리컬포커스(Evangelical Focu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힘 없는 어린 생명들을 보호하고 그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는 일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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