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한국오픈도어선교회(공동대표 신현필 목사, 이하 오픈도어선교회)가 북한 선교의 때를 준비하며 국내에서는 북한선교학교 학생을, 국외에서는 현장 선교사 모집을 각각 진행한다고 알렸다.

▲ 오픈도어선교회 포스터

오픈도어선교회는 “많은 한국 교회들이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북한과 통일에 대한 마음이 약해지고 관련 선교 사역도 미뤄지거나 중단된 것을 본다”면서 “해외에서는 북한 선교에 헌신하며 수고했던 선교사님들의 상당수가 귀국할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선교 현장의 공백이 발생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금이 오히려 새로운 북한 선교의 때를 준비해야 할 시기라고 믿는다”면서 “이미 3만명 이상인 국내 탈북민을 위한 사역도 확대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오픈도어선교회는 “그간 공백이 발생한 해외 북한 선교현장에 다시금 선교사들이 파송되어야 하고 현장 사역자들이 세워져야 한다. 미진했던 탈북민 사역도 재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픈도어선교회에서는 코로나 이후의 북한선교에 대한 준비를 위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북한선교학교를 4월 26일부터 14주 14강 일정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에 대한 이해와 선교적 접근, 그리고 북한 선교 현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관심있는 분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문의하면 된다(https://www.opendoors.or.kr/board/616).

또한 한국오픈도어선교회에서는 해외 선교 현장에서 제 3국 북한 여성 및 일반 선교사역을 감당할 파송 선교사 후보생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하기 원하는 분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https://www.opendoors.or.kr/board/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