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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들이 다시 우크라 땅을 밟도록
임광택 선교사의 기도문
2022년 03월 02일 (수) 11:42:27 임광택 선교사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   임광택 선교사는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불가리아로 대피한 상태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상황에서 교회에 남아 있는 교인들을 위한 기도, 우크라이나 선교를 위한 기도를 함께 공유합니다. - 편집자 주-

2월 24일 러시아군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후에 우크라이나는 3면으로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고 국토를 방어하고 있지만 전력의 열세로 인해서 수도 키예프 앞까지 러시아군이 침략해 들어와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러시아군 선발대들이 키예프 시내에 잠입 활동하며 사회를 교란하고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푸틴은 속전속결로 전쟁을 종결하고 친러시아 과도정부를 세우려고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저항에 막혀 있습니다. 앞으로 며칠간의 전투가 우크라이나의 흥망성쇠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 우크라이나 성도들이 눈밭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는 모습(IMB선교회)

우크라이나 정부는 계엄령과 함께 총동원령을 내려 국토 수호에 확고한 의지를 나타내었습니다. 한쪽에서는 징병과 자원입대자들이 한편으로는 서쪽 폴란드 국경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떠나는 피난민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18~60세까지 우크라이나 성인은 국경에서 돌려보내고 있습니다. 걸어서 국경을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군사시설만 폭격한다는 러시아의 말은 거짓입니다. 지금 민간인 지역에도 포격이 진행되고 있는데 일반인들이 찍은 영상 자료들이 증거입니다.

저희 교회는 수도 키예프의 북쪽 오볼론에 있습니다. 어제부터 공습 사이렌이 울리고,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은 건물 지하실이나 지하철 방공호로 대피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군인들이 지나가고 러시아군의 미사일과 항공기를 이용한 폭격으로 인해서 생명의 길 교회를 교인들에게 피난처로 제공했는데 교인들뿐 아니라 주변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까지 대략 50명 정도가 교회 지하실에서 대피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식료품의 부족함 없게 하시고, 주님께서 마음과 심령을 안전하고 평안하게 지켜주시기를 기도해주세요.

두고 온 교인들만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세계 곳곳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주님이 사랑하시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기도제목>

1. 전쟁이 속히 종식되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떠나가도록
2. 전쟁으로 인해 더이상 무고한 희생이 나오지 않도록 하소서
3. 우크라이나 정치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시어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고 수습할 수 있도록
4. 생명의 길 교회와 교인들, 은혜와 진리 신학교의 학생들과 직원들 가정을 안전을 지켜주시도록
5. 교회 지하실에 대피해 있는 모든 분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소서
6. 선교사들이 다시 우크라이나 땅을 밟을 수 있도록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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