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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인종차별 철폐, 투투 대주교 별세
해외통신/ 90세 일기, 1984년 노벨평화상 수상
2021년 12월 29일 (수) 13:41:59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데스몬드 투투(Desmond Tutu) 성공회 명예 대주교가 향년 90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 투투 대주교가 2017년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인파를 보며 미소 짓고 있다(REUTERS/Mike Hutchings)

투투 대주교는 12월 26일(현지시간) 남아공 케이프타운(Cape Town)의 요양소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진다. 투투 대주교는 지난 1997년 전립선암을 선고받고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프타운은 투투 대주교를 위한 일주일의 애도 기간을 공표했으며 장례식은 내달 1일 케이프타운의 세인트조지교회(St. George’s Cathedral)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1931년 10월 7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지역에서 출생한 투투 대주교는 남아공과 영국에서 신학 교육을 받았으며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주교로 임명돼 1986년부터 1996년까지 10년간 케이프타운 대주교를 지냈다.

투투 대주교는 남아공의 인종분리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에 맞선 인물로 이 공로를 인정받아 198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1994년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 대통령이 남아공 첫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에는 인종분리정책의 폐해를 조사하기 위한 진실화해위원회(TRC, Truth and Reconciliation Commission) 위원장으로 섬긴 바 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문제 해결을 위해 피해자 2만1천여 명의 사례를 조사하고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불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진다.

   
▲ 데스몬드 투투 명예 대주교가 2014년 넬슨 만델라 대통령 추모 예배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REUTERS/John Stillwell/Pool/File Photo)

이와 더불어 투투 대주교는 남아공 국민들이 서로를 향한 증오나 차별 없이 살아가는 ‘무지개 국가’를 제안했으며 남아공의 화합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 인물이다.

그의 별세 소식에 전 세계 지도자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시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남아공 대통령은 “투투 대주교는 우리에게 자유로운 남아공을 물려준 인물 중 한 명”이라며 “남겨진 우리는 섬김과 이타심, 용기, 가난한 자들과 소외된 자들과의 연대라는 투투 대주교의 유산을 이어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영국 총리는 “투투 대주교는 새로운 남아공을 위해 인종분리정책에 맞선 인물이다. 투투 대주교의 영적 리더십과 넘치는 활력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는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도 “그의 소식을 듣고 마음이 무너지는 슬픔을 느낀다”며 “투투 대주교의 유산은 국경과 시대를 초월해 많은 이들을 향한 울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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