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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세 번째 국가 기도의 날 행사 열려
기독교인 수백명, 온라인 생중계 기도회 참여
2020년 10월 15일 (목) 13:02:26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  불가리아 국가 기도의 날 행사 포스터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불가리아 국가 기도의 날 행사가 10월 3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열렸다. 에반젤리컬 포커스(Evangelical Focus)의 보도에 따르면 불가리아의 복음주의권 기독교인 수백 명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기도회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국가 기도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모임으로 진행되었으며 찬양팀과 25명의 목회자만 기도회 인도를 위해 행사 현장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 불가리아 국가 기도의 날 행사 모습(사진 출처 국가 기도의 날 페이스북 영상 캡처 @molitvabg)

약 세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다양한 주제를 놓고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도 제목은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되었는데 첫 번째 주제는 예배와 감사, 회개와 하나님의 은혜 구하기, 두 번째 주제는 복음 전파를 통한 영혼들의 구원, 세 번째 주제는 불가리아 교회들의 연합, 네 번째 주제는 정부, 교육, 의료, 문화, 대중 매체, 결혼 등의 분야에서의 사회적 변혁, 다섯 번째 주제는 발칸반도, 유럽, 이스라엘, 열방을 위한 기도였다.

25명의 목회자들은 각각의 기도 제목을 놓고 돌아가며 기도회를 인도했으며 수백 명의 불가리아 신자들은 교회나 집에 모여 온라인으로 기도회에 참석해 각 기도 제목마다 함께 마음을 모았다. 복음주의에 속하는 교파 중 거의 모든 교파가 이번 기도의 날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8년에 시작되어 매해 가을에 열리는 연중행사로 자리 잡은 국가 기도의 날 행사를 위해 2018년에는 5천여 명 이상의 기독교인이 플로브디프(Plovdiv) 지역에, 2019년에는 3천여 명 이상의 신자들이 바르나(Varna) 지역에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중계된 2018년과 2019년 기도의 날 행사 방송을 통해 수십여 개의 지역 교회들이 각 지역에서 기도 모임을 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불가리아의 인구 조사 통계에 의하면 약 6만 5천 명의 불가리아 인구가 스스로를 “개신교인”이라고 분류했다. 해당 조사가 10여 년 전의 통계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현재 기독교 인구는 조사된 숫자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불가리아 국가 기도의 날 행사 모습(사진 출처 국가 기도의 날 페이스북 영상 캡처 @molitva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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