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예슈아 성서연구원’(www.yeshuabible.com)이 인터넷 언론(신문)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예슈아 성서연구원은 이미 10여 년 동안 성경 연구 등으로 활동을 해 온 바 있다. 보다 많은 이들에게 성경의 본 의미를 알리는 일을 확산시키기 위해 언론으로 재정비를 한 것이다.

▲ 김인철 목사

“많은 이들이 신대원 3년으로 성경 연구에 한계를 느끼곤 합니다. 본격적으로 성경연구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예슈아 성서연구원’을 새롭게 개편한 것입니다. 오랫동안 귀납법적 성경 연구를 해 왔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에 직접 가서 히브리어와 성경 지리 등 역사 공부를 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정리하여 함께 나누고자 하는 것입니다.”

김인철 목사(예슈아 성서연구원 원장, 무화과나무교회 담임)는 예슈아 성서연구원의 특징을 크게 2가지로 설명했다. 귀납법적 성경 연구와 이스라엘 땅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와 문화적 연구가 그것이다. 성경과 성지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이해를 높인다는 게 장점이라고 한다.

“1년에 한 번 씩 성지순례를 하려고도 합니다. 격년제로 한 번은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순례를 하고 그 다음 해에는 그리스-터키 지역을 순례하려고 합니다. 공부한 것을 중심으로 제가 직접 설명을 하기 때문에 성경 배경에 대해 이해하기가 보다 쉬우리라 봅니다.”

김 목사는 ‘예슈아 성서연구원’이 ‘플랫폼’ 기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연구원에서 소정의 교육을 수료한 이들이 언제든지 인터넷을 통해 접속하여 관련 자료를 다운 받고, 질문과 답을 함으로 지속적으로 성경 연구의 폭을 넓혀 갈 수 있도록 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 플랫폼 기능은 또한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누구든지 접속해 필요한 자료들을 받아갈 수 있도록 했다.

▲ 김인철 목사가 지난 12월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예슈아 성서연구원에는 내년(2020) 목회자와 평신도를 위한 성경 강좌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목회자 반은 매 주 목요일 오후 3시-5시, 평신도 반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 화요일 저녁 7:30-9:30 등이다. 장소는 선릉더모임센터(서울 2호선 선릉역 4번 출구)다. 관련 문의는 예슈아 성서연구원 홈페이지(www.yeshuabible.com)를 참고하면 된다.

김인철 목사는 경북대 국문과, 중앙대 신문학 석사, 총신대 신대원(합동), 예루살렘 대(JUC) 성서 지리 배경 과정, Rothberg College 현대 히브리어 울판 과정 등을 공부했다. 대표 저서로는 <성경핸드북>(엠마오), <복음서 난제 101>(그리심), <이스라엘 12박 13일>(그리심), <창세기 1,2,3장 꼼꼼히 읽기>(그리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