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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 수습안이 (총회)법을 잠재운다고?”
11/2 서울노회 명성세습 반대 입장문 발표
2019년 11월 12일 (화) 15:23:17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통합 서울노회(노회장 권위영 목사)가 지난 2019년 11월 2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지난 제104회 총회에서 통과된 소위 ‘명성교회 수습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밝혔다.

   
▲ 서울노회 입장문 

서울노회는 ‘제104회 총회의 명성교회 수습안에 대한 서울노회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법을 잠재운다고요? 하나님께서도 타락한 인류를 건지시기 위해 당신 임의로 법을 잠 재우고 인류를 용서한 것이 아닙니다”며 “법을 지키기 위해 독생자를 희생하셨습니다”고 언급했다.

‘법을 잠 재운다’는 말은 지난 9월 26일 통합총회(104회) 마지막날 발표된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가 발표한 수습안의 내용을 인용한 것이다. 명성세습 사태를 수습한다며 발표된 수습안 중 “이 수습안은 법을 잠재하고 결정한 것이므로 누구든지 총회 헌법 등 교회법과 국가법에 의거하여 고소, 고발, 소 제기, 기소 제기 등 일절 이의제기를 할 수 없다”는 구절이 들어 있다. 총회 헌법이 있지만, 그것을 잠 재우고 수습안 대로 따라야 한다고 수습전권위가 주장한 것이다.

서울노회는 “지난 제104회 총회에서 통과된 명성교회 화해수습안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 없다”며 “이를 막아내지 못한 것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한국교회와 사회 앞에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계속 명성교호를 주시할 것이다”며 “명성교회는 한국교회의 은혜를 입은 만큼 더 낮고 더 견디고, 더 섬기는 자세가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주문했다.

서울노회는 7가지 결의문을 채택했다.
하나, 서울노회의 모든 교회는 어떠한 형태로든 목회지 대물림을 하지 않는다.
둘, 앞으로 젊은 세대, 여성 등 다양한 계충을 총대로 파송한다.
셋, 교회와 노회의 재정 사용의 투명성을 힘써 지킨다
넷, 사회가 감동할 일들로 선한 영향력을 회복한다.
다섯, 목사와 장로 등 교회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교육에 힘쓴다.
여섯, 목회자 윤리 강령을 만들어 시행한다.
일곱,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는 하나님 나라를 굳건히 세워간다.

아래는 지난 9월 26일 예장 통합 총회(104회) 마지막 날 수습전귄위원회가 급박하게 만들어 발표한 ‘수습안’이라는 것의 내용이다. 총회 재판국의 결과를 받아들이기도 했지만 김삼환 목사 은퇴 5년 후부터 세습이 가능하게 허용한 내용이다.

1. 명성교회와 서울동남노회는 총회 재판국의 재심 판결을 수용하고 재재심을 취하한다.
2. 서울동남노회는 2019년 11월 3일경에 명성교회에 임시당회장을 파송한다.
3. 명성교회 위임목사의 청빙은 2021년 1월 1일 이후에 할 수 있도록 하되,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할 경우 서울동남노회는 2017년 11월 12일에 행한 위임식으로 모든 절차를 갈음한다.
4. 서울동남노회와 명성교회가 총회 재판국의 재판 결과에 대해 수용하지 않았음에 대해 사과한다.
5. 명성교회는 2019년 가을노회 시부터 2020년 가을노회 전까지 1년간 상회에 장로 총대를 파송할 수 없다.
6. 서울동남노회는 2019년 가을 정기노회 시 김수원 목사를 노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한다. 단, 현 목사부노회장의 임기는 1년 연임하되 김수원 목사는 노회장 재직 시 명성교회에 어떤 불이익도 가하지 않는다.
7. 이 수습안은 법을 잠재하고 결정한 것이므로 누구든지 총회 헌법 등 교회법과 국가법에 의거하여 고소, 고발, 소 제기, 기소 제기 등 일절 이의 제기를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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