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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숀굼 산맥은 파룬궁 '메카'
철저한 보안울타리 속 "한껏" 자유 누려
2019년 09월 16일 (월) 11:50:24 김정언 기자 skm01_@daum.net
   
▲ 뉴욕주 숀굼 기슭 드래건 스프링스의 파룬궁 본부 

<교회와신앙> 김정언 기자】  중국계 사교단체인 파룬궁(法輪功 일명 팔룬다파/法輪大法)이 미국에서 누리고 있는 자유와 권리의 정도는 한 마디로 거대하다. 미국 경제전문지 '비지니스 인사이더(BI)' 9월 9일 자는, 과거 중국의 종교박해로 추방돼 뉴욕주에서 철저한 보안 속에 지내고 있는 파룬궁 교도들의 생활을 집중 보도했다.

뉴욕 주 북부에는 약 100명의 파룬궁 법사들이 숀굼(Shawagunk) 산맥 기슭의 400에이커(약1600㎢)나 되는 광활한 수풀 속 산촌에서 살아가고 있다. 울타리로 둘러쳐진 이곳엔 파룬궁 창교자인 리홍지도 살고 있으나 최근 몇년간 눈에 띄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뉴욕주 파룬궁 입구 

이 지역은 정부의 정책으로 2001년 이래 계속 확대돼, 주변의 다른 주민들을 불안하게 할 정도다. 인근의 디어파크 주민들은 파룬궁의 거주지를 제한하려고 들지만, 정작 파룬궁 측은 현재 거점도 모자란 양 계속 확대하길 바라고 있다. 그들은 1천 석짜리 음악홀과 거기 딸린 대형 주차장, 하수처리장 건축 계획과, 현재의 명상홀을 일시에 최다 500명이 묵을 수 있는 주거용으로 바꿀 플랜을 세워놓고 있다.

이곳 파룬궁 교도들은 자체 단속으로 인터넷 접속이 제한되며, 서로의 관계도 미리 설정돼 있고, 서구식 처방약 등 전통 의약은 흔히 거부당하곤 한다. 이곳의 드래곤 스프링즈(용의 샘이란 뜻)에 출입이 허용되는 외부 인사는 드물다. 즉 이곳은 수십만 파룬궁 추종자들의 메카라는 뜻이다.

   
▲ 명상하는 파룬궁 교도들 

중국 정부는 종교 '정리'에 따른 사교단체 척결의 일환으로 1990년대 이래 파룬궁을 강력 박해해 왔다. 클린턴 정부의 도움으로 미국에 대거 피신을 나온 파룬궁 교도들은 현재 거대세력을 구축해 한국까지 방문하는 해외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룬궁을 연구해온 캐나다의 데이빗 온비 교수(몬트리얼 대학교/종교학)는 파룬궁을 '사교'의 하나로 정의하고, 그 존재 이유를 "중국의 전통종교 약화 정책 때문"으로 풀이했다.

뉴욕 주의 파룬궁 본부 건물들은, 오티스빌에서 포트저비스로 가다 보면 눈에 띈다. 당나라 시절의 사원을 본뜬 약 23미터 높이의 파고다도 있다. 드래건 스프링스의 조너턴 리 회장은 주변의 호수와 산들이 멋진 '펑슈이'(풍수지리)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본부 입구엔 두 마리의 대형 사자가 지키고 있고, 기본 무장을 한 보안팀이 늘 대문을 지키고 있다.

파룬궁은 본디 불교와 신비주의를 혼합한 것으로 인종분파적 요소도 있다. 중국 공산당은 지난 1999년 파룬궁을 불법사교로 규정한 바 있다. 당국은 국내 파룬궁 추종자들의 장기를 대거 "적출 매매"한다는 루머가 있어왔다. 중국은 세계최대의 장기 매매/시술 국가로 악명을 떨쳐왔다.

   
▲ 파룬궁 본부가 있는 뉴욕주 숀굼 산맥 

과연 미국 정부는 어떤 생각으로, 뉴욕주 북부의 이 수풀 속에 '사교천국'을 언제까지 얼마나 허용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유타 주가 거의 몰몬교 것이 듯이 이곳도 그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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