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와신앙> 】 예배 중에 화재 같은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교회들은 잘 대처할 수 있을까? 교회의 조직은 예배를 위해 최적화 되어 있다. 과연 돌발적인 위험이 닥쳤을 때 우왕좌왕하지 않고 수습할 수 있을까?

척 롤리스(Chuck Lawless) 교수가 “너무나 많은 교회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문제에 대해 전혀 대비를 하지 않는 것을 보아왔다. 교회들도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이를 계속 미룬다.”며 교회에 안전보안팀이 필요한 이유 7가지를 제시했다.

▲ 척 롤리스 교수가 교회에 안전보안팀이 필요한 이유 7가지를 제시했다. ⓒ문화선교연구원

문화선교연구원(문선연, 원장 백광훈 박사)이 www.churchleaders.com에 게시된 사우스이스턴 신학대학 대학원장인 척 롤리스 교수의 글 "7 Reasons Your Church Needs a Safety and Security Team"을 비영리 목적으로 번역, 편집해 한국교회에 소개했다. ( 번역 원문 보기 )

1. 성도가 모이는 곳은 위험에 노출된 장소이다.

지난 몇 년간 이런 사실의 증거들을 보아 왔다. 본질은 교회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데 있다. 아무 준비 없는 성도와 아무 준비 없는 교회 건물로 들어가기가 너무나 쉽다.

2. 비상사태에 잘 준비해야 한다.

성도의 부상부터 심장발작, 날씨 재난, 무장한 침입자까지 교회는 가능한 모든 일에 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3. 이런 역할에 적합한 사람들이 교회에 종종 있다.

종종 경찰관, 소방관, 의사, 간호사, 구급 의료 기사가 교회에 있다. 이들에게 이런 일을 맡기면 교회에 다닐 목적이 되기도 하고 교회의 안전을 강화할 수도 있다.

4. 안전보안팀은 유치원과 아이들의 안전을 강화시킨다.

비전문가도 이런 일은 잘할 수 있지만, 훈련 받은 사람들이 해서 나쁠 것도 없다. 다음 세대를 지키기 위해서 ‘지나치다’라는 말은 있을 수 없다.

5. 교회 주차장은 특히 절도에 노출되어 있다.

예배 시간에 누군가 지켜보지도 않고 보호 받지도 못하는 빈 차는, 절도를 부르는 것이나 다름없다. 특히 비싼 차면 가장 큰 표적이 된다.

6. 대부분의 경우, 안전보안팀은 목회자의 마음을 놓이게 한다.

목회자는 주일에 엄청 많은 일을 감당한다. 그런데 안전보안팀이 안전을 맡고 있다고 생각하면 교회의 리더로 최소한의 짐을 덜게 된다.

7. 만약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안전보안팀이 처리할 수 있다.

사건이 터지면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지만, 안전보안팀이 교회가 즉각적이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울 수는 있다.

그 외 어떤 이유를 이 목록에 덧붙일 수 있을까? 교회에 이런 안전보안팀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