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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가정 자녀들 치욕감 정서적 괴리 겪어"
조울증 비만율 2배 이상 높아… 자기 가정 이루면서 표출
2016년 07월 14일 (목) 22:17:55 김정언 기자 skm01_@daum.net

<교회와신앙> : 김정언 기자 】 동성애 가정에서 자란 자녀들이 전통적인 부부의 이성애 부모가정에서 자란 자녀들보다 조울증과 비만율이 훨씬 더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치욕감과 정서적 괴리 등과 직결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동성애 양친 가정의 자녀들은 우울증세 등 다양한 개인적 사회적 장애요인을 겪을 가능성이 심각하게 더 높았으며, 자신들의 가정을 이루기 시작하면서 표출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독교 웹 언론 <월드>가 조울연구처방(DR&T) 저널의 보고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동성애 양친에게 양육받은 자녀들은 생애 후반에 우울증에 걸릴 위험성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숨은 피해자들'이라는 제하의 이 연구는 또 동성 양친 아래 자라난 젊은 성인들이 이성애 부모 슬하에서 자란 이들보다 우울해질 가능성이 배 이상이었다.

이번 발견은 동성애 가족구조의 결과를 실험해보는 점진적 연구에 추가되었다. 그런데 동성 양친이 기른 젊은 성인 자녀를 실험해보는 첫 케이스이다. 이 연구는 13년여에 걸쳐 청소년들을 추적한 여론 데이터 결과를 사용했다.

   
▲ 동성양친의 자녀들은 편부모가정 자녀와 마찬가지로 우울증 조급증 반항 부주의 등 행동장애를 보일 가능성이 2배 더 높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pixabay.com

연구팀장인 사회학자 폴 설린스 박사는 "동성애 가정에서 자라면서 겪는 조울 경험의 다량은 그들이 20대가 되기까지 좀체 나타나지 않다가 자신들의 가정을 이루기 시작하면서 나타나곤 한다."고 밝혔다.

비록 동성애 가정 자녀들의 18%가 성인으로서의 우울증세를 겪는다고 보고했지만, 동성애 양친의 자녀들의 약 절반은 28세 정도의 나이가 된 후에 조울증이 나타났다. 이에 비해 이성애 부모의 자녀들은 약 5분의 1이 성인기에 우울증을 겪는다.

동성애 가정 자녀들의 무려 72%가 성인 때 비만상태인 데 비해 전통가정 성인자녀들은 37%에 그쳤다. 동성애 가정에서 자란 성인들의 자살욕구도 몇 배나 더 높다. 이성 가정 자녀들은 7%인 데 비해 무려 30%에 달한다. 또한 양친이나 가정돌보미로부터 받는 언어적 신체적 성적 학대 비율도 더 높다.

이 연구는 지난 1995-2008년 사이에 실시된 전국청소년성인장기건강(NLSAAH)의 연구결과를 분석했다. '애드헬스'(Add Health)라고 불리는 이 자료는 당시 미국 15-28세 청년 15,000명을 상대로 추적하여 만든 샘플에 근거한 것으로, 미국 인구의 대표 샘플을 제공하기에 신뢰성 있는 데이터 세트로 간주된다. 그러나 이 대표샘플은 불과 총20 개 동성애자 가정(게이커플 3 가정, 레즈비언 커플 17 가정)을 다루었다는 약점이 있다.

동성애 자녀 양육은 문제성 많은 분야로 항존한다. 특히 근래 동성혼과 동성애자 권리문제로 정치분쟁까지 곁들여져 있다. 동성가족 구조 옹호자들은 동성 커플 자녀들에게 이렇다할 큰 문제점이 없다는 수십 개 기존 연구에 크게 의존한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그런 연구들이 웹사이트나 게이 옹호 이벤트, 정자은행, 양친포럼, 구전이나 기타 (랜덤 아닌) 작위적 방법으로 추출된 '편의주의 샘플'을 의존하기 때문에 신빙성이 모자란다고 지적한다. 그럴 경우 조사에 응하는 대상들은 이미 '동성애 가정'으로서 자리잡힌 쪽이기 십상이다.

설린스 연구팀은 애드헬스 분석을 통해 청소년이 성인이 돼가면서 조울증, 비만, 자살욕 등의 증가 감소율을 관찰했다. 그 결과 동성 양친 가정의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자살욕이 다소 완화됐다. 즉 그들의 44%는 사춘기 때, 30%는 성인 때 자살의도(생각) 체험을 했다. 이에 비해 전통적인 일반 가정 자녀들은 사춘기 때 14%, 성인기에 7%로 현저히 적은 편이다.

마찬가지로 양친중 하나 또는 양친 모두로부터의 괴리감도 성장하면서 감소됐다. 동성양친 자녀의 93%가 그런 괴리감을 느낀 반면 성인기에는 73%가 그러했다. 반면 전통 가정 자녀들은 36%가 사춘기에, 44%가 성인기에 그렇다.

동성 양친 아래 자란 성인자녀들은 사회적 치욕감을 느끼는 사례가 37%인 반면 전통 가정 자녀들은 7%에 그쳤다. 왜 그런 느낌을 갖는지 이유는 불확실하지만 비만 등 신체 이미지 등과 연계됐을 수 있다.

비슷한 연구를 해온 마크 레그너러스 교수(텍서스 주립대, 사회학)는 애드헬스의 작은 샘플 사이즈가 이해할만한 문제점이라며 설린스 연구 결과를 높이 샀다. 동성애 가정 연구자료는 매우 희귀하기 때문이다.

한편 월드의 기존 보고에 따르면, 동성애 양친 아래 자란 성인 자녀들은 생부․모의 결핍으로 건강한 정서와 건전한 성생활 발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린스의 또 다른 연구보고(2015년)에 의하면, 동성양친의 자녀들은 편부모가정 자녀와 마찬가지로 우울증 조급증 반항 부주의 등 행동장애를 보일 가능성이 2배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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