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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라 불리는 똑똑한 문어… 진화론을 조롱하다
다른 무척추동물에 비해 마치 '외계' 태생인 듯 너무도 달라
2015년 09월 11일 (금) 13:32:15 김정언 기자 truthnluv@gmail.com
   

▲ 문어의 DNA는 다른 무척추동물에 비해 마치 '외계' 태생인 듯 너무나 다르다.

<교회와신앙> : 김정언 기자 】 병뚜껑을 돌려서 열 수 있을 정도로 너무도 똑똑해서 ‘박사’라고 불리는 문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승패를 점친다며 ‘파울’이라는 문어가 화제가 된 적도 있었다. 문어가 진화론을 조롱한다는데...

기독교 변증가이자 라디오 평론가인 에릭 메탁서스(브레이크포인트 : BP)가 다양한 글들을 인용해 가며 ‘진화론은 문어의 존재에 대해 이렇다 할 설명을 해 주지 못하는가?’라는 논제의 진상을 지적했다. 내용을 간추려 본다.

진화론과 문어의 공통점이 뭘까? 둘 다 매끄럽게 처신하고 몸의 색깔을 바꿔가며 터프한 상황을 잘 빠져나가는 전략가라는 것. 그리고 다른 점은 문어는 그냥 물속의 무척추동물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신다윈주의자(neo-Darwinists)들이 맞닥뜨리는 최악의 문제는 자연이나 화석에 갑작스레 나타난 복잡한 생물체의 기원 이슈이다. 스티븐 마이어 박사는 그의 명저 <다윈의 의혹>(Darwin's Doubt)에서 소위 '캄브리아기 폭발' 때 동물 종의 대다수가 이렇다 할 선조가 없이, 마치 난데없이 그리고 뜬금없이 거의 갑자기 폭발하듯 지상에 나타난 데 대해 창조론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 <다윈의 의혹>(Darwin's Doubt)의 저자 스티븐 마이어 박사

그러나 자연주의에 철저히 집착해온 진화론 생물학자들에게 현존하고 있는 동물들은 더 큰 문제를 던져주고 있다. 추진력을 받는 동물의 비행․비상이나 정확 명료한 '카메라 눈', 그리고 지능의 놀라움은 우리가 얕보거나 줄여 말할 수가 없다. 이런 기능들은 너무나 복잡하여 그들을 부수고 분석하지 않고선 단순화 할 수 없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이 생물체들 다수가 한 번이 아닌 여러 번(!)에 걸쳐 스스로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문어는 어떨까? 유명지 <자연>에 기술된 한 연구에 따르면, 문어의 유전자 게놈(지놈: 생존에 필수적인 유전자군을 함유한 염색체 묶음: 역자 주)을 배열한 결과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문어의 DNA는 다른 무척추동물에 비해 마치 '외계' 태생인 듯 너무나 다르고, 대합이나 바다달팽이 등 유사한 동물로 생각했던 것들과는 전혀 다른 유전 코드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문어는 다른 행성에서 온 존재가 아니며 간추려 말해서 바로 이 지구의 동물이다. 문어는 스스로 피부색과 무늬를 바꿀 수 있고 먹물을 뿜은 뒤 잽싸게 뺑소니 칠 수 있으며 충격적으로 높은 지능을 보유하고 있다. 문어는 병뚜껑을 돌려 열 수 있고, 유연한 몸통을 그 어떤 구멍으로도 들이밀고 진입할 수 있다. 한 19세기 자연주의자는 문어가 자기 어항에서 기어 나와 어슬렁어슬렁 방을 가로질러 이웃 어항으로 침입해 들어가서는 그 속의 물고기를 폭식한 뒤 자기 어항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관찰한 바 있다!

이런 지능의 놀라운 불가사의에 대한 열쇠는 문어의 "외계적인" 신경계와 뇌, 그리고 눈이다. 그러나 이런 특징과 기능들은 동물의 왕국에서 전혀 "외계적인" 것이 아니다. 오히려 고등 무척추동물 세계에서 흔한 특징들이다. 문어의 게놈은 고도의 지력을 갖춘 두뇌, 각막과 망막, 렌즈를 갖춘 '카메라 눈'등의 발달에 있어 인간과의 주요 유사점을 나눈다.

여기 진화론의 주된 문제점이 있다. 신다윈주의자들에 의하면 우리는 문어와 전혀 무관하단다. 적어도 지난 수백만 년 동안 둘 사이에 아무 '인연'이 없단다. 그렇다면 둘의 모든 유전자와 복합구조, 놀라운 기능과 능력 등이 따로 두 번 나왔다는 얘기가 된다.

문어의 게놈 배열을 한 연구팀은 이것을 '한 점으로 향하는 진화의 두드러진 본보기'라고 주장한다. 서로 무관한 동물들이 환경의 압박에 대응하느라고 자기계발 해낸 공통된 특징의 성향이라는 것. 그러나 실제로는 기적이 따로 두 번 일어났다는 것을 근사하게 에둘러 말한 것이 아닌가?

이에 대해 무신론․진화론 네티즌인 크리스 폴러드 씨는 "매직 신을 증명할 근거는 제로"라고 내뱉었다. 또 다른 무신론자인 마이클 롱 씨도 "진화는 객관적인 과학적 사실이지 생명의 기원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천인 조 시월 씨는 "한 유전자에서 다른 유전자로 진화해갔다는 과학적 연구를 제시해 보라."며 '화석 증거'는 단지 효과가 재생산될 수 있을 때 적용되는 것이라면서, 다른 분류 속에다 새로운 '종'으로 집어놓은 그럴듯한 소수 적응들은 고려할 건더기가 못된다고 말했다. 마이클 일리스 네티즌도 '빠져버린 링크'는 여전히 빠져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또 다른 네티즌 제임스 스미스 씨는 "생물이 무생물에 의해 창조될 수 있음을 성공적으로 논증한다면 경청하겠다."면서 그때까지는 진화논증이 '시간낭비'일 뿐이라고 말하고 "다윈은 사기꾼이고 다윈주의는 광대극"이며 "나의 창조주는 하나님이지 쌓인 바위더미가 아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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