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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구원 위해서도 기도하라”
신천지 이만희 교주 황당 어록 <이긴자의 정신> (2)
2012년 07월 10일 (화) 23:09:40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신천지피해자연대’ 모임에 가면 이혼가정이 수두룩하다. 신천지로 인한 가정불화를 견디다 못해 그렇게 결정한 분들이다. 이처럼 가출·이혼·자살·살인·폭행·학업중단·신용불량자 양산 등 요즘 신천지로 인해 발생하는 가정문제는 여간 심각한 게 아니다. 최근엔, 신천지 신앙을 강요하는 배우자를 목졸라 살인한 사건에 대해 법원이 개인적·가족간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구조적 문제라고 인정한 첫 판례가 나오기도 했다(서울중앙지법·2012고합347). 이런 문제들의 근원은 뭘까? 도대체 신천지는 신도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 것일까? 그 속을 들여다 보자. <기자 주>

4. “영생만 받으면 된다”…“조상 위해서도 기도하라”

   
▲ 신천지총회교육부가 발간한 ‘총회장님 생명의 어록 모음집 <이긴자의 정신>(하늘누룩)’
지난 5월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독교 사칭, 사이비종교 신천지의 사회·종교적 폐단의 심각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의 강사로 나선 신현욱 소장(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구리)은 “허황된 부활론과 육체영생을 믿는 신천지 신도들이 모든 것을 뒤로한 채 지나치게 전도에 매진케 되고, 그날과 대박을 꿈꾸는 과대망상이나 중독 증세를 보이게 됨으로 해서 나타나는 각양 피해사례들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었다.

신천지 신도들은 신도 수 144,000명만 채우면 순교한 144,000명의 영혼들과 합일되어 육체가 죽지 않는 신령한 몸으로 홀연 변화되고,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누리며 천년 동안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 한다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 <이긴자의 정신>에는 이런 영생과 관련한 이만희 씨의 언급이 상당 수다.

“씨를 뿌린 12영과 오늘의 12지파가 하나 되어 결혼해서 함께 기뻐하는 것이다”(p.56).

“영들을 우리 마음에 담아야 한다. 그래야 신인합일(神人合一)체 된 사람이 되는 것이다”(p.76).

“종교는 영생이다. 영생을 빼면 종교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p.82).

“며칠 살다 죽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살아야 세세토록 왕 노릇 하는 것이다”(p.89).

“믿음 가진 다니엘이 사자 굴에 들어갔지만 그래도 죽지 않았다. 오늘 날 6천년 만에 최고의 복을 받고 최고의 진리를 알려 주신 이 시대에 우리가 못할 일이 무엇이겠는가?”(p.39).

“여러 배(倍)를 받는다고 하셨지만, 영생만 받으면 된다. 지구촌이 다 하나님 것이라면, 하나님이 통치할 때는 지구촌 전체를 유업으로 받게 될 것이다. 조그만 것이 아니다”(p.76).

“영생에 이르려면, 생명나무를 찾아와서 과일을 따먹어야 한다. 그러니 이 열매가 신천지 성도라면, 신천지 성도에게 말씀을 들어야 영생을 얻는다. …싫으면 그만두고 지옥으로 지원했더라면 가면 된다”(p.87).

“우리는 분명히 인 맞아야 한다. 그리고 세상을 이겨야 한다. 한 사람이 이기면 그로 인해서 모든 사람, 즉 온 나무 가지 잎까지 다 변화되어 이겨야 하지 않겠는가? 그럼으로 인해서 이름이 기록된다. 하나님 앞에 인 맞은 사람들이 하나님 과(科)가 되어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왕 노릇 하는 것이다”(p.89).

“이렇게 설명해주어도, 이래도 못 믿는 사람은 어쩔 수 없다. …지옥의 씨 로 태어났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사실대로 이루어져도 못 믿고 깨닫지 못한다면 안 될 것이다”(p.87).

이만희 씨는 심지어 죽은 조상들의 구원을 위해서도 기도하라고 한다.

   
▲ <이긴자의 정신>, 47쪽

“육이 죽은 영이라 할지라도 복음을 받아들이고 믿는 영은 음부(陰府)에서 나오게 된다. 돌아가신 조상들도 예수 피로 구원해 달라고 기도하도록 하고, 그들(돌아가신 조상들)도 예수 피로 죄 사함 받으면 우리와 함께 살 수 있다”(p.22).

“조상들에 대한 기도: 예수님은 지옥과 음부의 열쇠를 가진 분이므로 누구든지 지옥 음부에도 넣고 거기서 나오게도 할 수 있다. 돌아가신 조상이 음부에 있지 않고 나오도록 예수님께 간절히 부탁하라”(p.47).

5. “신천지 나라 건설이 6000년 피 맺힌 하나님의 한을 풀어”

신천지의 핵심교리는 교주 이만희 씨를 구세주로 믿는 것이다. 이 책 <이긴자의 정신>에서 역시 이만희 씨는 스스로 ‘약속의 목자’라고 주장한다. 또한 자신이 세운 ‘신천지 나라’가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된 ‘실상’이라는 주장을 반복한다. 따라서 신천지에서만 구원이 있다는 주장이다.

“성경도, 예수님도, 12지파도 ‘신약에 약속한 한 목자’를 알리고 있는 것이다”(p.16).

“만국 교회들은 예수님이 보낸 사자를 알아야 하며, 책 받아먹은 목자를 알아야 하며, 만국이 와서 경배할 곳을 알아야 한다”(pp.27~28).

“하나님도 천국도 예수님도 어디 와 계신가? 예수님이 약속한 목자에게 와 있다. 성경의 이 말을 찢어내야 하는가?”(p.83).

“실상을 알려주는데도 믿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재수 없는 사람이고, 천국 못 갈 사람이다”(p.91).

그러나, 천지 간 계시록의 실상을 증거하는 곳이 신천지 밖에 없다는 주장보다도 더 황당한 건 이만희 씨가 내세우는 명분이다. 그는 자신을 중심으로 세워지는 신천지 나라 건설이야말로 6000년 피 맺힌 하나님의 한을 풀어 드리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목적’ 세 가지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죄를 없애는 것이요, 그 다음에는 마귀를 없애는 것이요, 그 다음에는 하나님이 이 땅에 임하시는 것인데, 지금이 그 때라는 것이다. 이만희 씨의 호소에 따라 신천지 신도들은 지금 하나님의 피 맺힌 원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이다.

“6000년 피 맺힌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한을 풀어 드리고 하늘나라 세워서 아버지 모시고 영원히 함께 살리라”(p.15).

“하나님의 그 사연과 아픔을 알아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님의 부자지간 안타깝고 기구한 사연이다”(p.23).

“하나님이 6천 년 간 쌓아 올린 것은 오늘날의 이 한 날을 위해서이고, 오늘날은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창조하여 하나님과 함께 이 땅에 사는 것이다”(pp.17~18).

“하나님 나라를 다시 세울 수 없는 형편에서 예수님은 십자가까지 지시게 되었고, 그 피(십자가의 피)로 오늘날 하나님의 나라 신천지 성도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그러한 신천지 성도들을 하나님이 얼마나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겠는가?”(p.33).

   
▲ 신천지 이만희 교주(사진: 신천지 포교신문인 <아름다운 신천지> 2012년 4월 9일자)

이만희 씨의 주장에 따르면, 하나님은 원래 이 땅 위에 사는 게 소원이었는데 인간 때문에 안됐다. 즉, 하나님 조차 할 수 없어 한이 맺힌 그 일을 지금 신천지가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신천지 신도들은 지금 교주인 이만희 씨에게 미혹된 순진하고 불쌍한 영혼들이다. 한낱 피조물에 불과한 그들이 오늘도 여전히 하나님을 위해, 황당하게도 스스로 자존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원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희생의 희생을 거듭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나님의 한 맺힌 원한, 창조하신 사람과 만물을 잃어버리셨던 하나님의 원한, 우리는 조그마한 것 하나 잃어버려도 아까워하는데 하나님의 심정을 깊이 생각해 보았는가?”(p.49).

“그 누구에게도 주지 않는 것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믿는다면 6천 년 간 어떤 험악한 일이 있었다 해도 오늘의 우리는 참으로 뼈를 깎는 노력으로 하나님이 원하는 일 즉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나라 건설하는 일을 이루어 끝내도록 해야 할 것이다”(p.60).

“하나님은 6천년 동안 오늘날을 위해 역사해 오셨다. 이러한 때를 분명히 안다면 이제는 마음도 생각도 행동도 모든 것 다 하나님 앞에 바쳐서 하나님의 마지막 사업에 충실해야 한다. 그런데 세상을 못 잊어서 밤낮 세상적인 것 어쩔까 하는 것, 이것이 뒤돌아보는 것이다”(pp.88~89).

6. “지장 되는 소리 하면 생명책에서 도말되고 쫓겨 나”

가족이 신천지에 빠진 피해자들, 그들의 전쟁 상대는 더 이상 가족이 아니다. 약 10만명, 한몸처럼 움직이라는 교주의 말을 똘똘뭉쳐 실천하는 신천지라는 단체가 그들의 전쟁 대상이다. 자칭 보혜사이자 이긴자 이만희 씨는 지상천국 신천지의 만백성들을 어떻게 다스리고 있을까? 연로해서 그런지 그는 평소 잔소리가 참 많은 것 같다. 주로 싸우지 마라, 남 흉보지 마라, 조직에 순종해라, 다단계 하지 마라 같은 내용들이다. 사뭇 진지한 이만희 씨의 이런 잔소리는 이 책 <이긴자의 정신>에 전체적으로 나열돼 있다.

“서로 물고 싸우면 피차 망한다고 하듯이 우리는 서로 다투는 일이 없어야 한다”(p.97).

“다투는 자들을 볼 때의 나(총회장님)는 ‘6천 년 아무에게도 주지 않았던 것을 그들에게 주었는데 무엇이 부족해서 서로 다 투느냐?’ 이런 생각을 한다”(p.20).

“자기가 갖추어야 할 실력도 못 갖추고 자신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면서, 밤낮 남의 흉이나 보고 잘잘못이나 따지는 사람은 멍청해도 그렇게 멍청한 사람이 없는 것이다”(p.99).

“하나님이 세운 조직 질서(신천지 12지파 내의 모든 조직 질서)에 순종하고 항상 평화의 의논을 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도록 하라”(p.23).

“누구를 세우든 세우게 되면 성도들은 순종할 줄 알아야 한다(신천지의 조직 질서를 두고 말씀하심). 세운 목자가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바꾸시지 않겠는가? 세우신 이(총회장님)가 가만히 있는데, 성도가 목자를 끌어내리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요 불법이 된다”(p.29).

“마귀는 어디 갖다 놔도 마귀이다. 하지 말라 하는 것(다단계, 사기)을 계속 한다면 이는 마귀의 행동 아닌가? 말을 위반하는 것은 마귀의 자식이기 때문이다. 그 속에 마귀 신이 있기 때문이다”(p.102).

이만희 씨가 진실로 ‘약속된 목자’이자 ‘이긴 자’처럼 보이지 않는 이유는 또 있다. 소위 자칭 보혜사라는 사람이 신도들의 실력을 고작 시험을 쳐야 안다고 하니 말이다. 또한 ‘추수된 알곡’이자 모략을 행하는 신천지 신도들 끼리도 서로 거짓이 난무하는가 보다. 이 씨는 신천지 신도에게 거짓말 하지 말고 참 말을 하라고 거듭 독려한다.

   
▲ <이긴자의 정신>, 102쪽

“아는 척, 잘난 척하지 말라. 시험 치면 다 드러난다”(p.79).

“곁에 있는 사람끼리도 믿지 못하고 사랑 못하면서 안 보이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는다는 것이 이치에 맞는가? 하나님은 이치이고 진리이시다. 서로 사랑하고 마음 맞춰 가야 한다. 솔직하고 거짓말 하지 말고 거짓말로 남을 해하려 하지 말고, 참말 해야 한다”(p.102).

어이 없는 건, 신천지의 144,000이 적혀 있는 생명책에서는 그 이름이 참 쉽게도 삭제된다는 점이다. 이만희 씨에 따르면 말썽 피우면, 알쏭달쏭하면, 지장되는 소리 하면 생명책에서 도말되고 쫓겨난다.

“말씀으로 변화되지도 새로워지지도 못하고 밤낮 그 모양으로 말썽이나 일으키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신천지에서 없어지는 게 낫다”(p.81).

“아무리 생명책에 녹명되어 거룩한 성에 들어왔다 할지라도, 자기 잘못으로 인해 이름이 생명책에서 도말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참 신앙을 하는지 안 하는지 알쏭달쏭하다면 흐려지는 것이다”(p.100).

“교회에 와서 곁에 있는 성도들에게 득 되는 소리는 커녕 신앙 하는데 지장 되는 소리나 한다면, 이런 사람은 (이름이) 흐려지거나 도말될 수 있는 것이다. 여기까지 와서 도말되고 쫓겨 나야 하겠는가?”(p.100).

“오늘날은 하나님의 약속과 모든 성경을 완성하는 때이다. 하나님의 나라 12지파에 와 있어도 내가 어디 와 있는 건지 여기가 어딘지 모른다면 그 사람은 세상에 속한 사람으로 그들은 생명책에 녹명될 수 없다”(p.100).

7. “정말 못된 것은 개신교”…“마귀가 한국의 기독교에 다 들어와 역사하고 있다”

이만희 씨는 말한다. “정말 못된 것은 개신교”라고. 그는 “6천 년 성경공부 해도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의 비밀 하나 모르는 것이 이 시대의 종교인들”이라며 “마귀가 이 지구촌 중 한국의 기독교에 다 들어와서 역사하고 있다”고 독설을 퍼붓는다. 그만큼 오늘날의 전쟁은 치열한 전쟁(p.36)이라는 것인데, 이만희 씨는 일찌감치 정통교회를 향해 선전포고를 해 놓은 셈이다.

   
▲ <이긴자의 정신>, 93쪽

“거짓 목자들이 하는 말은 사람의 신세 망치는 것이다. 신세 망치는 정도가 아니라 마귀의 씨로 난 마귀의 자식이 되어서 지옥으로 가는 것이다. 지금은 기분 좋은지 몰라도, 나중에 유황 불못에 들어가서도 지금처럼 종알거릴 수(핍박할 수) 있겠는가?”(p.93).

“오늘날 성 밖의 목자들의 세계에는 땅의 것, 주석, 자기 생각 만이 가득하다. 또한 하나님의 의를 알지 못하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열심을 다하고 있다. 그들은 하늘로부터 받은 것이 없기에, 세상에서 보고 들은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그 누구도 얻지 못한 계시신학을 알게 된 것이다”(p.64).

“장로교의 교주는 칼빈이요, 우리의 교주는 예수님이다. 당당하라. 장로교는 예수교가 아니다. 초림 때도 예수교와 장로교가 부딪혔던 것이다”(p.34).

이만희 씨는 또한 정통교회를 향해 조롱한다. “나 은혜 받아서 천국 가, 나 구원받아서 천국 가, 성령 받아서 천국가…. 웃기는 소리다. 그렇게 해서 천국 갈 수 있을 것 같으면, 이 말씀 왜 해 놓으셨겠는가?”(pp.87~88)라고…. 물론, 의도가 있어 보인다. 신도들을 단속하기 위해 ‘핍박받는 쪽이 정통이다’는 예의 그 판에 박힌 논리를 전개하고자 하는 것이다.

“시대마다 참 정통에 대해서 핍박이 있었다. 종교는 신의 역사이기에 종교 전쟁이 없을 수 없다”(p.13).

“시대마다 하나님의 역사는 핍박을 받았다. 우리는 어떤 일이 닥쳐도 하늘의 역사를 부인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p.42).

“핍박받는 사람이 복되다 하셨다. 핍박하는 자들은 뜨뜻한 맛 볼 것이다. 그런 자들도 있어야 성경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성경대로 이루어져야 하고 우리는 성경을 믿는 것이다”(p.76).

“성경도 모르고 믿지도 않는 자들이 핍박하는 것이다. 핍박하기 위해 태어난 자들이다. 그것을 두려워할 이유가 하 나도 없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백성을 찾고 하나님 모시고 사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고 소망인 것이다”(p.67).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을 받지 않았다면 핍박하는 저들과 같은 입이 되었을 것 아닌가?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감사드려야 한다”(p.33).

이만희 씨는 신도들의 가정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갈등에 대해서는 아예 관심도 없는 것 같다. 핍박이 심할수록 더욱 ‘하나님’께로 나오라고 한다. 심지어 그는 자신에게 예수님이 오셨으니 핍박하지 않겠느냐고 노골적으로 주장한다.

“핍박받고 어려울수록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한다. 상황이 어려울수록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며, 하나님께 소속이 되어야 한다”(p.46).

“핍박을 받을 때에 기뻐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 앞으로 후일에 있어질 일들 때문이다. 참고 참아야 한다”(p.24).

“오늘날도 예수님이 약속의 목자에게 오셨으니 핍박하지 않겠는가? 핍박받는 사람이 복이 많은 것이다”(p.70).

   
▲ <이긴자의 정신>, 75쪽

앞으로는 어떨까? 과연 신천지 문제는 조만간 해결될 수 있을까? 이 책 <이긴자의 정신>에 드러난 이만희 씨의 교육 내용을 보면, 우리의 바람과는 반대로 진행될 듯하다. 이만희 씨는 특별히 신천지 청년 신도들을 향해 “요즘 청년들은 어려움을 몰라서 자립심과 독립심이 부족하다. 정신교육 시켜야 한다”며 “장부로 태어나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는 자라면, 하나님처럼 배짱이 커야 한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하고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고 한 세상을 심판하는 입장이라면 그릇이 커야 한다”(p.75)고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청년들을 위하는 것처럼 말하면서도 결국 신천지 이외에 부모도 가족도 아무것도 신경쓰지 말라고 교묘하게 강조한다.

“(개종 거짓 목자들에 대한 청년들의 대처 능력에 대해서 하신 말씀) 입은 놔두었다 어디다 쓰겠는가? 할 말은 해야 한다. 자기 부모를 성경으로 깨우치든지 해야 할 것 아닌가? 뭐가 무서운가? 하나님 외에 무서운 것이 무엇인가? 나약해서 교회가 (그 사람들에게) 온갖 소리 듣게 해서는 안 된다”(p.7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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