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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아름다운 수목원
2009년 09월 25일 (금) 07:52:44 전강민 기자 minslife@amennews.com


지난 2000년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세계에서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지정된 수목원이 우리나라에 있다. 아직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곳은 바로 '천리포수목원'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바로 위쪽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은 1970년부터 조성이 시작돼 제법 역사가 깊다. 이 수목원은 놀랍게도 한사람의 정성과 노력으로 세워졌다. 수목원을 세운 이는 민병갈. 이름이 좀 특이하다. 본명은 칼 페리스 밀러. 1945년 미 장교로 우리나라에 들어왔고, 한국전쟁이 끝난 이후에 아예 이곳에 정착했다. 1979년 민병갈이라는 한국이름으로 귀화했고, 2002년 82세로 사망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 수목원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까닭은 지금껏 일부회원제로만 운영되어 왔기 때문이다. 그런 수목원이 지난 4월 일반인에게 개방됐다.

가을이 한창인 9월의 어느날 천리포수목원을 찾았다.
역시 명불허전(名不虛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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