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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측 "김풍일 씨, 신천지 유사 이단사상" …회개 더 지켜봐야
2009년 09월 25일 (금) 07:31:11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예장 통합측(총회장 지용수 목사)이 2009년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소망교회에서 개최한 제94회 총회에서 예장 성경총회 총회장 김풍일 씨(구 실로등대중앙교회, 현 새빛등대중앙교회 담임)씨에 대해 ‘신천지 이만희의 사상과 유사한 이단사상’이라고 규정했다.

통합측은 “그가 스스로 한국교회 앞에 회개를 하겠다고 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를 천명한 것은 마땅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30여 년 동안 자신의 이단사상으로 인하여 실족한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점과 그렇게 많은 이단사상을 회개하고 완전히 정통교회의 신앙으로 돌아오는 데 피나는 눈물의 회개와 노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 결과는 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는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 위원장 최영환 목사)의 보고를 그대로 받았다.

   
▲ 김풍일 씨

통합측 이대위는 보고서에서 김풍일 씨에 대해 “김풍일은 전도관 출신으로 그 스스로 신천지의 교인들을 많이 돌이켰다고 주장하나 그의 사상을 보면 신천지 이만희의 사상과 유사한 이단사상이다”며 △김 씨는 자신을 신격화하고 또 다른 보혜사 성령이라고 한다 △김 씨는 동방을 한국이라고 한다 △김 씨는 말씀에 짝이 있다고 한다 △김 씨는 인간이 이 땅에서 영생할 수 있다고 한다 △김 씨는 소위 이중아담론을 주장한다 △김 씨는 아직까지 예수 믿고 천당에 간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고 한다 △김 씨는 성경을 비유라고 하고 그 실상을 알려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통합측은 또 진주초대교회 전태식 목사에 대해 “참여를 자제하고 주의 깊게 주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결의했다.

알파코스에 대해 통합측은 “알파코스는 영국의 한 성공회 교회에서 시작한 불신자 전도 프로그램이지만 우리나라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변하여 불신자 전도프로그램 이상의 교회성장의 주요한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알파코스 중에 소위 금이빨 사건이나 쓰러짐 사역, 팔 길어지는 사역 등 과도한 신비주의적인 현상을 보인 점은 엄격히 배제해야 마땅하다”는 이대위의 보고를 그대로 받았다.

셀과 D12, G12에 대해서도 통합측은 “셀·D12·G12의 전도·양육·리더십양성 프로그램/시스템 운영에 있어서 기존 평신도조직과의 마찰을 감수하면서 추진하는 단순한 개교회주의적 양적성장운동이 아니라, 본 교단이 지향하는 교회의 본질회복과 하나님나라 확장운동을 위한 일치의 도구로 활용하기를 권고한다”는 이대위의 보고를 그대로 받았다.

이외에도 통합측은 예장 개혁측이 제기한 ‘박용기 씨의 예수의 유죄성에 관한 연구보고서에 대한 재심청원 건’과 한사랑선교회측이 제기한 ‘사단법인 한사랑선교회 이단시비 삭제 요청 건’에 대해 각각 “제92회 총회(2007)에서 결의한 박용기 씨의 예수의 유죄성에 대한 이단성 규정을 해지한다”, “한사랑선교회는 본 교단과는 무관한 타 교단인바 이후 본 교단 소속 개교회 및 개인에 대한 개별적인 참여와 후원 요청을 위해서는 본 교단 총회에 대한 공식적인 협력요청을 통해서만 교류하기를 권고한다”고 보고한 이대위의 청원을 그대로 받았다.

다음은 김풍일 씨에 대한 통합측 연구 보고서 전문이다.

김풍일에 대한 연구보고서

1. 연구 경위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제94-4차 회의시 최근 방송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김풍일 씨에 대한 연구는 연구분과위원회에 위임하여 연구하기로 함에 따라 연구에 착수하게 되었다.

2. 연구 보고
1) 김풍일은 어떤 사람인가?
김풍일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성경총회 총회장이며 <실로신학> 학장이며 <실로등대중앙교회> 담임목사이다. 1979년 이래 160개의 교회 3만여 명의 교인을 이루었다고 주장하는 그는 전도관 출신의 사람으로 그의 대부분의 사상은 이만희(신천지)의 사상과 유사함을 알 수 있다. 그에게는 다음과 같은 이단 사상이 있다.

2) 김풍일은 자신을 신격화하고 또다른 보혜사 성령이라고 한다.
김풍일은 자신을 또다른 보혜사라고 하여 자신을 신격화 하였다. 그가 주장하는 ‘또다른 보혜사론’에 의하면, 또다른 보혜사는 사람이요(김풍일.『생명나무』. 실로출판사, p. 331), 진리의 성령을 최초로 받은 자요(p. 332, 같은 책), 창조론과 말세론을 알파와 오메가로 증거하는 자요(p. 333, 같은 책), 영생 비밀을 증거 하는 자요(p. 334, 같은 책), 말씀을 짝으로 증거 하는 자요(p. 335, 같은 책), 구원 받을 시온을 증거 하는 자요(p. 336, 같은 책), 대언과 예언과 심판의 사명과 천국 건설과 천국 인도의 사명을 가진 자요(p. 337-339, 같은 책),

‘성경에 보면 엘리야를 보낸다고 하고 세례 요한이 왔고, 모세같은 선지자를 보낸다고 하고 예수님이 오셨음 같이, 예수님이 오신다고 하고 다른 보혜사가 오시는 것이 하나님의 작정된 계획이라’는 것이다(p. 342, 같은 책). 이어서 다른 사람(다른 보혜사)은 알곡을 추수하는 자요(p. 343, 같은 책), 구원자요 보호자이며, 예수님이 아니요 예수님을 믿는 자로서 세상을 이기는 자시며(p. 344, 같은 책),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고, 진리의 성령을 최초로 받은 자이시며(p. 345, 같은 책), 셋째 아담 즉 마지막 아담이요(p. 346, 같은 책), 우리의 구속자요(p. 347, 같은 책), 에덴 낙원의 완성자이며(p. 348, 같은 책), 영육을 구원하는 인 치는 자(p. 350-351, 같은 책)라는 것이다. 김 씨는 찬송가 형식으로 또다른 보혜사를 찬송하게 하기도 하고, 예수님이 이 땅에서 못한 일을 또다른 보혜사가 사명을 받아서 행한다고 하였다(『새노래』. 초판 1978년 9월 24일 발행).

3) 김풍일 씨에 의하면 기독론에서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① 김 씨에 의하면 예수님이 동정녀에게서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났음이 부정된다.
김 씨는 예수님이 ‘사람의 씨’에서 탄생하였는데, ‘사람들은 성탄은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 동정녀(숫처녀) 마리아에게서 성령의 씨가 들어가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탄생한 것으로만 알아 왔고 의심 없이 믿어온 것이 사실인데, 이런 자들에게 오늘 이 말씀이 충격적인 말씀이 되겠지만, 그러나 예수가 동정녀 마리아가 사내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예수가 태어났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신성시하여 믿는다는 것은 예수의 성탄 자체를 신성시하는 것이요 만인류의 구세주인 그리스도를 신성시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김풍일.『기독교의 천지개벽』. 2002년, p. 366)고 하였다.

김 씨는 마리아가 “젊은 여자”였다고 하며, 처녀 마리아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다윗의 혈통을 가진 자와 상관하여 임마누엘 곧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아들을 낳았기 때문에, 젊은 여자가 잉태하였으니 라고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p. 373, 같은 책). 김 씨는 ‘예수님이 성령의 씨로 마리아 몸에서 탄생하였다면 왜 예수님의 족보가 필요하겠는가 그러나 그리스도가 다윗의 혈통으로 탄생하였기 때문에 예수님의 족보가 필요하였던 것이다’(p. 375, 같은 책)라고 하여 성령으로 잉태됨을 부정하고 있다.

② 김 씨에 의하면 예수님의 부활은 육적 부활이 아니라 영적 부활이다.
김 씨의 “‘영으로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라고 한 말씀은 그리스도의 부활은 육체의 부활이 아니요 영의 부활인 것을 알 수 있고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라는 한 말씀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받아야 되셨다면 본래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요 사람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육신으로는 사람의 아들이요 영으로는 죽은 자 가운데서 영으로 부활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어 우리들의 구세주가 되신 것을 알 수 있다”(p. 285, 생명나무)고 한 주장에 의하면 예수님의 부활은 육적 부활이 아니라 영적 부활이 된다.

③ 김 씨는 예수님이 구름타고 승천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김 씨는 예수님이 “‘올라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한 말씀을 믿고 구름타고 승천하신 주님께서 실상의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을 믿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저희 보는데서 올리워 가시니’라고 하였으니 예수님이 구름타고 승천하신 것이 아니다”(p. 293-294, 같은 책)고 하여 구름을 비유로 보고 공중 재림을 부정하고 육체 재림을 주장하는 다른 이들과 사상이 같다.

4) 김 씨는 자신이 담임목사로 일하고 있는 <실로등대중앙교회>를 특수화하였다.
김 씨는 기성 교회 신학과 목사와 주석가들을 계속해서 비판한다. 그리고 ‘교회의 이름은 왜 실로성전(實露聖殿)이라고 하였는가’라는 항에서(p. 408, 같은 책), 실로는 ‘하나님의 집’이요, ‘하나님께서 오시는 곳’이요, ‘바벨론을 심판하는 곳’이며, ‘보혜사 사명자가 출현하는 곳’이라고 하여(p. 413, 같은 책) 자신의 교회를 특수화하고 있다.

5) 김 씨는 동방을 한국이라고 한다.
김 씨는 “천국은 왜 한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가?”라고 하면서, 동방에서 사명자가 출현하게 되고, ‘동방은 한국이다’(p. 405-407, 같은 책)고 하였다.

6) 김 씨는 말씀에 짝이 있다고 한다.
김 씨는 “말씀을 짝으로 증거하여야 한다”(p. 335, 같은 책)고 하여 이사야 34:16에서 말하는 짝은 말씀의 짝이 아니라 짐승의 짝을 말하는데 말씀의 짝으로 생각하는데 이만희와 유사하다.

7) 김 씨는 인간이 이 땅에서 영생할 수 있다고 한다.
김 씨는 인간이 이 땅에서 영생할 수 있다고 한다. 김 씨는 요한복음 11:25의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라는 말씀과 요한복음 8:51에서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을 근거로 인간은 영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주장한다. “오늘날 지구 상에 사십 오억의 인구가 살고 있지만 사람이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것을 믿는 믿음의 소유자가 몇 사람 있겠는가?”라고(p. 421, 같은 책) 반문까지 하고 있다.

8) 김 씨는 아담은 인류의 시조가 아니라고 하여 소위 이중아담론을 주장한다.
9) 김 씨는 아직까지 예수 믿고 천당에 간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고 한다.
10) 김 씨는 성경을 비유라고 하고 그 실상을 알려야 한다고 한다.
김 씨는 성경 전부를 비유로 해석하고 그 실상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특히 그가 쓴『비유와 실상』(생명나무의 길, 6권)을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성경을 비유로 보고 해석하는데 이 또한 신천지 이만희의 사상과 같은 것이다. 즉, 성경은 삼라만상을 비유하고 있다는 것이며 지명도 비유요, 역사적 사건도 비유이며, 특히 천국도 비유와 실상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3. 연구 결론
김풍일은 전도관 출신으로 그 스스로 신천지의 교인들을 많이 돌이켰다고 주장하나 그의 사상을 보면 신천지 이만희의 사상과 유사한 이단사상이다(보혜사, 비유론, 말씀의 짝, 영생불사론, 한국 동방론, 14만4천명의 구원 등). 하지만 그가 스스로 한국교회 앞에 회개를 하겠다고 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를 천명한 것은 마땅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30여년 동안 자신의 이단 사상으로 인하여 실족한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점과, 그렇게 많은 이단 사상을 회개하고 완전히 정통교회의 신앙으로 돌아오는 데 피나는 눈물의 회개와 노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 결과는 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 바이다.

4. 참고 자료
김풍일.『생명나무』, 실로출판사
김풍일.『천지개벽』, 실로출판사
김풍일.『비유와 실상>, 계시복음한국선교총회
김풍일.『작은 책(계시록) 실상』 상 하, 계시복음한국선교총회
김풍일. 한국교회 앞에 회개합니다. 기독공보
월간「현대종교」, 인터넷신문「교회와신앙」(www.amennews.com)의 기사 등
「기독공보」 2009년 7월 16일자 광고(합동, 고신, 합신 교단지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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