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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씨에 명예박사 학위 주면 이단옹호”
한국교회 대표적 이단연구가들, 개신대학원 문제 크게 우려
2009년 09월 13일 (일) 22:50:58 정윤석 기자 unique44@naver.com


   
▲ 좌로부터 최삼경 목사, 진용식 목사, 박형택 목사

개신대학원대학교(개신대학원, 이사장 조경대 목사, 총장서리 손석태 목사)가 박윤식 씨(평강제일교회 원로)에게 명예박사(명박)학위 수여여부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교회의 대표적 이단연구가들이 ‘이단옹호행각’이 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삼경 목사(예장 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전문위원)는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와의 전화통화에서 “박윤식 씨 이단사상의 핵심은 통일교의 성적타락론과 유사한 ‘씨앗속임’사상이다”며 “누가 추진하는지 모르겠지만 개혁신학을 표방하는 신학대학원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최 목사는 “만일 개신대학원측이 박 씨의 신학사상을 모르고 명박 수여를 진행하고 있다면 이것은 목회자로서의 직무유기이고 신학사상을 알고도 진행한다면 그가 목회자인지 의심스러운 사건이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진용식 목사(예장 합동측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전문위원)는 “이단성 있는 인사들이 정통교회 안으로 계속적으로 들어오려는 것은 자신들의 이단성을 희석시키고 인정받고 싶어서다”며 “결과적으로 이단성있는 인물을 키워주게 되는 행위다”고 우려했다. 진 목사는 “이단성 인사를 정통교회가 받아주고 옹호해주는 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총회 차원의 강력한 규제조치가 필요하다”며 “이단성 있는 인물을 받아주고 인정하는 단체나 사람들에 대해서는 ‘이단옹호’자들로 규정하고 징계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형택 목사(예장 합신측 기독교이단상담연구소장)는 “개신대학원측이 이단성 있는 인물에게 명박 수여 여부를 검토한다고 하는데 결과에 따라 이단 옹호 논란이 생길 수 있는 사안이다”며 “이단성을 가진 사람을 영입하는 것은 이단을 보호하고 반대로 순수한 복음은 약화시키고 변질시키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목사는 “자신의 이단적 행각을 인정하고 교리적인 문제점을 철저히 고백하고 회개를 선언한 사람이라면 또다른 접근을 해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명박 수여를 한다는 것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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