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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은 인격체이십니다
2009년 07월 15일 (수) 07:41:57 장경애 jka9075@empal.com

<하나님의 음성 우리의 선택> 중에서
맥스 루키도 지음/ 이승욱 옮김/ 요단 펴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음악은 무시하고 책만 따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교리를 습득합니다. 매 장의 개요를 파악하고, 신의 섭리를 기억하고, 계명을 논합니다. 그리고 음악이 흐르지 않는 텅 빈 마음을 지닌 채로 뻣뻣하게 삶의 무대로 내려가서 춤을 추려합니다. 우리는 모든 보폭의 치수를 재고, 모든 회전도를 측정합니다. 그리고 책에 쓰인 하루 분량만큼 춤 연습을 하다가 지쳐서 저녁에는 침대 위에 힘없이 쓰러집니다. 음악 없는 춤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은 죽음을 당하시기 전날 밤에 삼위일체 하나님 중 노래를 만드시는 분, 곧 성령님을 제자들에게 소개하셨습니다.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16:7-8).

만일 내가 당신에게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부탁한다면, 당신은 대답해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하셨는지 말해 달라고 부탁한다면, 당신은 기꺼이 적절한 대답을 해줄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내가 당신의 삶 속에서 성령이 하시는 역할에 대해서 묻는다면, 고개를 돌릴 것입니다. 헛기침을 해댈 것입니다. 그리고 삼위 하나님 중 우리가 가장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라는 것이 밝혀질 것입니다.

아마도 가장 공통적이고 일반적인 실수는, 성령님을 하나의 인격체가 아니라 자기 정체성이 없는 힘에 불과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성령께서는 인격체이십니다.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14:17)

성령은 ‘그것’이 아닙니다. 그는 인격체이십니다. 그분은 지식을 갖고 계십니다(고전2:11). 그분은 의지를 가지고 계십니다(고전12:11). 그분은 믿음을 가지고 계십니다(롬8:27). 그분은 애정을 가지고 계십니다(롬15:30). 당신은 그분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습니다(행5:3-4). 그분을 모욕할 수도 있습니다(히10:29). 그분을 슬프게 할 수도 있습니다(엡4:30).

성령은 비인격적인 힘이 아닙니다. 그분은 뽀빠이의 시금치나 윈드서핑의 파도가 아닙니다. 그분은 당신을 도와주기 위해 당신 안에 계신 하나님입니다. 사실 요한은 그분을 보혜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아들이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도록 도와주고 있는 아버지를 마음속에 그려보십시오, 그러면 성령의 일면을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곁에 붙어 있습니다. 그는 자전거를 밀어주고 아들이 굴러 떨어지려 할 때에도 자전거를 꼭 붙잡아 흔들리지 않게 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위해 그런 일들을 하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발걸음마다 함께 계시고, 우리의 걸음에 힘을 불어넣으십니다. 그러나 아이의 아버지와는 달리 그분은 결코 떠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인생의 끝까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성령께서는 무엇을 하실까요?
그분은 구원받은 자들을 평안케 하십니다. “… 가면 내가 그(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내리니”(요16:7).

그분은 잃어버린 자들에게 죄를 깨닫게 하십니다.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16:8).

그분은 진리를 전달합니다.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16:12.13).

요한은 지금 우리에게 춤을 추기 위해서는 책이 필요치 않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까? 물론 아닙니다. 그는 그 책을 쓰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지식 없는 감정은 감정 없는 지식만큼이나 위험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균형을 추구하십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4:24).

중요한 것은 그 음악이 당신 안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롬8:10). 음악을 듣기 위한 특별한 공식은 필요 없습니다. 당신이 그것을 알도록 돕기 위해 내가 무슨 4단계 방식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돕는 분이 오셔서 평안케 하시고, 죄를 깨닫게 하시고, 진리를 전달하시리라는 그리스도의 약속입니다.

그렇다면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은 지금까지 평안케 된 적이 있습니까? 세상이 당신에게 고통을 가져다주었을 때 하나님이 당신에게 평화를 주신 적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음악을 들었던 것입니다.

양심의 가책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찌르는 듯한 아픔을 느껴본 적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성령에 감동되었던 것입니다.

새로운 진리를 깨달은 적이 있습니까? 혹은 낡은 원리를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본 적이 있습니까? 빛이 비췹니다. 당신의 눈이 크게 열립니다. “아하, 이제야 알겠어.” 이런 일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당신에게 새로운 지리를 전해 준 것은 바로 성령이었습니다.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분은 이미 당신의 삶 속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일을 행하기 위해 여러 해를 보낸 사람들에게 그것은 위대한 소식입니다. 노를 젓는 것보다는 돛을 올리는 것이 더 쉽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음악을 연주하신다면, 사람들로 하여금 함께 춤을 추게끔 만드는 것이 더욱 더 쉬워질 것입니다.


어시스트 장경애/ 빛과소금교회 최삼경 목사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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