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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레스 디아스에 대한 예장통합측 연구 결과
1995년 12월 01일 (금) 00:00:00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제80회 총회에 제출된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의 연구보고서를 정리하여 소개한다. 안식교의 이단성과 무료로 신학공부를 시켜준다고 현혹하는 무료성경신학원의 교리와 그 정체, 그리고 트레스디아스의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그중 뜨레스디아스에 대한 연구보고이다. <편집자 주>

트레스디아스

기원과 현황
트레스디아스(Tres Dias)는 가톨릭에서 시작되었으며,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상태에서 3박 4일간 실시되는 훈련으로서 프로그램의 진행 방법과 내용 역시 훈련 효과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서 철저히 비밀로 하고 있는 것이 그 특색이다. 현재 한국에는 가톨릭의 트레스디아스를 제외하고 각기 다른 15개 이상의 트레스디아스가 있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문제점
불건전한 단체들이 트레스디아스를 자신들의 세력 확장에 이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본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하였거나, 이단으로 지목 받는 단체들에 의하여 운영되는 트레스디아스는 반드시 경계하고 교인들이 참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 훈련의 내용을 비밀로 하는 것은 트레스디아스 자체의 특성 때문이라고 하지만, 실시 과정에서 여러 가지의 상징적이고 시각적인 도구들을 사용하거나, 준비되고 계획된 분위기 등으로 피 훈련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유도하는 것들은 인위적이고 조작적이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는데 앞으로 기독교 교육학적으로나 신학적으로 더 연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일부에서는 훈련 대상을 노인이나 부부의 동시 참여를 배제하고 남녀 숫자를 맞추어서 운영함으로 이성간에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금지되어야 하며, 또한 이성간에 아브라죠(포옹하는 행위)를 하는 것은 우리의 문화적인 배경 속에서 볼 때 위험한 일이라 여겨진다.

또 이 훈련을 경험한 사람들이 교회에 서 파당을 형성하거나, 특권 의식을 가지고 행동하거나, 특히 리유니온(Reunion:이 훈련을 받은 후 재 충전의 목적으로 다시 지속적으로 모이는 것을 말함)을 가짐으로 교회 안팎에서 또 하나의 그룹이 형성되어 가는 것이 트레스디아스를 부정적으로 보는 실질적인 이유라고 사료된다.

이 프로그램을 '오직 유일한 영성 훈련 프로그램'으로 생각하거나, 비록 그렇게 표현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다른 교인들에게 그렇게 비쳐지고 있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또 이 운동이 타 교회 교인을 끌어오는데 이용되거나, 교회가 트레스디아스 중심으로 운영될 때 이 훈련에 대해서 참여하지 않는 교인들에게 배타적이고 이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는 목회자는 배척될 위험마저도 있다. 따라서 트레스디아스를 '오직 유일한 영성 훈련 프로그램'이 아닌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여기는 확고한 인식이 필요할 것이다.

연구결론
트레스디아스에 대한 더 깊은 신학적 교육학적 현상학적 연구의 필요성이 남아 있다고 본다. 그러나 우선 이단이나 불건전한 단체(교회)에서 운영하는 트레스디아스에 참여하는 것은 철저히 금해야 하며, 남녀를 함께 참여시키거나, 리뉴니온을 실시하여 교회 내외에서 그룹을 만드는 일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하고 또 금해야 할 것이며, 트레스디아스에 교인들이 참가할지의 여부는 각 교회의 목회자의 목회적 판단에 맡기되 반드시 목회자의 추천을 받도록 하는 단체에만 참여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사료된다.
(월간 <교회와신앙> 1995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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