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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쳐라, 내가 가서 너를 도우리라"
2005년 12월 21일 (수) 00:00:00 장경애 jka9075@empal.com


<응답 받는 기도의 약속들> 중에서
짐 심발라 지음, 전의우 옮김
요단 펴냄

당신은 이렇게 물을지 모른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에게 기도함으로 우리의 문제를 아뢰어야 한다고 하시는데 그 이유가 뭔가요? 우리가 구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실 수는 없나요? 그분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우리보다 더 잘 알고 계시잖아요!” 하나님께서는 매일 온 세상에 그분의 선물을 끝없이 쏟아 부으신다. 그분은 사람들에게 햇빛, 비, 풍성한 수확, 돈, 건강한 몸 등을 주신다. 그러나 이런 선물을 하나님께 구한 사람도 없고, 이런 선물에 감사하는 사람도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빛이나 음식이 없이는 잠시도 살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아신다면 왜 우리가 이러한 필수품을 구하길 원하시는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를 명하신 것은 우리의 필요를 그분에게 알리게 하기 위해서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선물을 우리에게 공짜로, 풍성하게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이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기꺼이 주려 하시며 줄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깨닫길 원하신다.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직 알지 못하시는 것을 아뢰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이 지식과 통찰력을 얻는다.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필요를 공급해 달라고 구함으로써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그분의 많은 선물에 감사할 줄도 모르는 믿지 않는 회의주의자들처럼 되지 않을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후하심을 더욱 더 인정하라고 가르친다. 우리가 계속해서 그분을 찾으며 그분의 문을 두드리기 때문에 그분은 우리에게 점점 더 많은 축복을 부어 주신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우리는 기도할 때, 이런 말로 감사를 표해야 한다. “ 주님, 제 자신은 일용할 양식을 한 조각이라도 만들어 낼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만이 저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질병을 막을 수 없습니다. 당신은 제게 필요한 것을 미리 아시므로 저는 당신께서 저를 돌보시리라고 확신합니다.”(마틴 루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기도하는 법을 모른다는 사실을 좀처럼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어릴 때부터 기도처럼 들리도록 문장을 조합하는 법을 배웠으며, 어쩌면 여기에 관해 전문가가 되어버렸다. 어떤 사람들은 즉석에서 하나님께 유창하게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성령으로 난 기도는 성령께서 초자연적으로 우리를 도우시게 하는 데까지 이르는 것으로 하나님을 부르는 또 다른 차원의 기도이다. 성령으로 난 기도는 고조된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에 관한 능력 있는 약속이다!

나는 기도가 가장 어려운 것일 때가 많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배웠다. 그렇다고 내가 기도의 대가라는 뜻은 아니다. 사실 나는 “하나님, 내게 자비를 베푸소서”라고 말할 때가 많다. 내가 이렇게 기도하는 것은 나 자신의 무가치함을 걱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성령께서 내게 확신을 주셨다. “네가 어떻게 느끼든 간에 너는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기도하길 원하신다. 이것은 당신이 자격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분이 자비하시기 때문이다(마틴 루터).

사실 기도는 어떤 원리나 세미나나 심포지엄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필요라는 환경에서 나와야 한다. 내가 “나는 기도해야 해”라고 말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동기가 사라지고 기도는 중단될 것이다. 육은 너무나 강하다. 나는 기도하도록 내몰려야 한다.

그렇다. 그 동안 도심의 거친 생활이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지 않을 수 없게 했다. 어느 건물 모퉁이에서 잠을 청하는 알코올 중독자를 만날 때, 십대의 자녀가 교회에 가는 길에 깡패를 만나거나 심지어 칼에 찔릴 때, 예배 후 교회 현관에서 성도착증 환자와 마주칠 때,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짖지 않을 수 없다. 최근에 컬럼비아 대학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뉴욕 시민들이 내는 세금 1달러당 21센트는 흡연과 음주와 마약으로 인한 문제를 처리하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이것이 단지 뉴욕만의 문제인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팜 벨트(곡창지대)의 가장 작은 마을에도 절박한 문제들이 있다. 교회마다 비뚤어진 아이들이 있으며,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가족이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들을 자신에게로 되돌리실 수 있다고 믿는가?

너무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다. ‘우리 아이가 저러다 돌아왔으면 좋겠는데’. 어떤 부모는 사실상 포기해 버렸다. ‘지금까지 안 해 본 게 없어. 이젠 방법이 없는 것 같아. 우리 아이는 어릴 때 하나님께 바쳐진 아이니까 언젠가는....’.
우리는 기도할수록 더 많이 기도할 필요를 느낀다. 그리고 기도의 필요를 느낄수록 더 많이 기도하고 싶어진다.
찰스 스펄전은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최고의 기도 형식은 부르짖음 외에 달리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아닌가? 하나님은 멀리 떨어져 계신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우리와 관계가 없는 분이 아니시다. 그분은 지금도 계속해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도우리라. 내가 참으로 도우리라. 어디를 가야할 지 모를 때 내게로 오너라. 네 손을 들 준비가 됐거든 나를 향해 들거라. 그리고 소리쳐 외쳐라. 내가 가서 너를 도우리라.”

어시스트 장경애/ 빛과소금교회 최삼경 목사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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