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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아담의 부모가 있다니!
새빛 등대중앙교회 김풍일 씨 교리비판 (6)
2004년 11월 17일 (수) 00:00:00 진용식 목사 jin-bible@hanmail.net

 

진용식 목사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 부위원장

김풍일 씨는 성경에 아담의 부모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엉터리 주장은 아담이 인류의 시조가 아니라는 것과 아담과 하와의 창조기록을 부인하는 비성경적 교리다. 김 씨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성경 기록에 아담의 부모가 있다면 참으로 세상이 놀랄 일이다. 기독교 이천 년 사에 20억(천주교9억, 기독교11억)종교인들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이 지금까지 아담을 인류의 시조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담 이전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그 많은 사람 중에 선별하여 택함을 받은 자가 생기를 받아 생령이 된 자가 아담이라면 아담의 부모가 있어야 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요, 성경적인 것이다.

 이는 하늘 뜻이 이 땅 위에 이루어질 때가 되므로 숨은 것과 감추인 것이 나타난(눅 8:17) 하나님의 뜻이다”(김풍일, 실로출판사, <천지개벽> p.109).
이러한 김 씨의 엉터리 교리를 반증해본다.

성경에 아담의 부모에 관한 기록이 있다는 김풍일 씨
김풍일 씨는 성경에 아담의 부모에 대해 성경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아무도 알지 못했던 비밀로서 김 씨가 발견한 것이라고 자랑하고 있다. 김 씨는 창세기 2장 23절부터 24절을 아담의 부모에 대한 기록이라고 주장한다.
“기록된 말씀에서 ‘남자(아담)가 부모를 떠나 왔다고 하였다.

부모를 떠나온 남자는 아담이었다. 그(아담) 아내(하와)와 합하여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이 부모를 떠나와서 아내와 합하여 한 몸을 이루었다는 것은 아담은 인류의 시조가 아니요 아담의 부모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아담 이전에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여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김풍일, 실로출판사, <천지개벽> p.110).

김 씨의 이러한 기상천외한 발상은 성경에 대한 무지와 본문을 바로 해득하지 못한 우둔함에서 나온 것이다. 이러한 우문에 반증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나 미혹된 신도들을 위하여 간단히 반증한다. 김 씨는 “아담이 부모를 떠나왔다” 고 주장하나 엉터리다. 본문 어디에 아담이 부모를 떠나 왔다고 하였는가? 본문의 말씀은 남자의 갈비뼈로 여자를 만들었으니 앞으로 모든 남자들은 그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한 몸을 이룰 것이라는 원리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본문은 자신의 갈비뼈로 창조된 하와를 보면서 아담이 한 말이었다.

본문의 ‘남자’라는 단어도 ‘아담’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본문의 남자는 히브리어 ‘이쉬’로서 아담이 아니라 남자를 말하는 것이다. 김 씨는 이 점을 먼저 볼 줄 알아야 할 것 같다.
 
아담창조를 부인하는 김풍일 씨
김풍일 씨는 아담은 창조된 사람이 아니라 부모에 의하여 태어난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성경에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이 되었다는 성경 말씀을 부인하는 주장인 것이다. 이에 대하여 김풍일은 주장하기를 “기록된 말씀에서 아담의 창조과정을 너무나 오해하고 잘못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아담 창조에 관해 기록된 말씀(창 2:7)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 곧 인형 모양을 만드시고 만들어진 사람 모양 인형 코에 생기를 불어넣음으로서 뻘뻘 걸어가는 사람이 곧 아담이 되었다 라고 믿어온 것이 사실이다. 이는 그동안 믿는 자들이 성경을 너무나 자세히 보지 못하고 자세하게 알지 못하였다는 것을 기록된 말씀으로 확인하고자 한다”(김풍일, 실로출판사, <천지개벽> p.96)라고 하였다.

김 씨는 흙으로 빚은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넣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흙으로 창조하신 사람들이 많이 있었으나 생기를 불어넣지 않았기 때문에 영혼이 없는 동물과 같은 사람들(미개인)이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 중에 아담을 택하여 생기를 불어넣음으로 생령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담은 사람들 중에 최초로 생령이 된 사람이라는 주장이다.

김 씨는 주장하기를 “아담은 이미 흙으로 창조된 많은 사람 중에 부모를 두었으며 생기를 받은 아담은 하늘의 신 생령을 받은 자가 되었으므로 생령이 되지 아니한 미개인과 같은 사람들과 함께 살 수가 없으므로 부모를 떠나와서 외로이 살고 있는 아담을 돕는 배필을 아담의 갈비뼈로서 여자를 만들어 한 몸이 되게 하여 생령의 거룩한 씨로 이 땅 위에 영위하고자 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아담은 육신으로는 흙으로 지음 받은 사람의 조상에서 나온 자요 생기를 받음으로 생령이 된 것은 예수님이 사람으로 왔으나 성령으로 잉태하심과 같다 하겠다”(김풍일, 실로출판사, <천지개벽> p.110~111)라고 하였다. 김 씨는 흙에 생기를 불어넣은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넣었다고 주장하였다. 결국 흙으로 빚어진 사람의 코에 생기를 넣어 살게 하신 ‘사람 창조’를 부인하는 것이다.

김 씨는 주장하기를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사람) 코에 불어넣으시니’라는 내용은 사람의 코에다가 생기를 불어 넣으신 것을 말씀하신 것이요 흙으로 만든 인형 같은 무생물의 형상의 코에다가 생기를 불어넣은 것은 아니다. 사람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었다는 것은 사람(남자+여자)이 먼저 창조되고 난 뒤에 사람의 코에다 생기를 불어넣었다는 뜻이다”(김풍일, 실로출판사, <천지개벽> p.96~97)라고 하였다. 김 씨의 이러한 엉터리 주장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반증한다.

첫째, 김 씨의 주장은 성경에 없는 것이다. 성경 어디에 산 사람 코에 생기를 불어넣은 것이 아담이라는 말이 있는가? 성경에 없는 것을 주장하는 것은 이단들이 하는 짓이다.

둘째, 김 씨의 주장대로 한다면 산 사람에게 하나님의 영을 넣었다는 주장인데 하나님의 영을 코에다가 불어넣는가? 코에다 불어넣었다는 표현은 흙으로 빚어진 인간에게 불어넣었다는 말이다. 김 씨는 성령도 코로 받는가?

셋째, 생령은 살아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김 씨는 ‘생령’을 ‘하늘의 신’이라고 표현하였다. 그래서 아담이 생령이 되었다는 말을 ‘살아있는 영’ 이라고 하였다. 김풍일의 이러한 주장은 성경을 모르는 무지한 주장이다. ‘영’은 ‘루아흐’라는 단어로서 하나님의 신(창 1:2, 6:3), 영(출 28:3), 영감(왕하 2:9) 등으로 쓰였다. 그러나 본문의 ‘생령’은 ‘네페쉬’라는 단어로서 ‘목숨’이라는 뜻이다(창 12:13). 특히 동물의 생명에 대하여 많이 쓰고 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들은 생물[네페쉬](생령)로 번성케 하라…”(창 1:20).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네페쉬](생령)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창 1:30).
위의 성경 구절과 같이 ‘생령’[네페쉬]는 살아있는 생명을 말하고 있다. 동물이나 곤충의 생명도 다 생령[네페쉬]인 것이다. 그래서 흙으로 사람을 만들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었다는 것은 흙덩어리가 ‘생명[네페쉬]’이 되었다는 뜻이다.

김 씨의 주장대로 아담 이전에 창조된 인간이 있어 살고 있었다면 그들도 다 생령인 것이다. 사람보다 먼저 창조된 동물들을 다 생령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생령’이란 살아있는 육체의 생명을 말하는 것이다. 이로 보아 김풍일의 주장은 엉터리이다.

하와의 ‘갈빗대 창조’를 부인하는 김풍일 씨
  아담의 갈빗대로 하와를 만드셨다는 것도 김풍일 씨는 부인하고 있다. 성경에 나와 있는 갈빗대는 실제 갈빗대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담의 뼈로 여자를 만들 때에 하와에게도 생기를 불어넣었는가? 하와에게 생기를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면 하필 아담의 갈빗대가 아니라도 하와를 만들 수 있지 않은가?

하나님이 여자를 만들어 아담에게 이끌어 오실 때 아담이 말하기를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한 것이다. …예수님의 살과 예수님의 피는 예수님의 생명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살과 피를 마시는 자는 생명이 있다고 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아담의 살과 아담의 뼈는 아담의 생명인 것이다. 아담의 뼈는 실상의 뼈가 아니요 아담 속에 있는 뼈와 같은 사람이었던 것이다”(김풍일, 실로출판사, <생명나무> p.172~173).

하와를 실제 아담의 갈빗대로 만든 것이 아니라 이미 창조된 한 여자에게 아담의 생기를 넣어 아담과 같은 ‘생령’의 여자로 만들었다는 것이 김 씨의 주장이다. 이러한 김 씨의 주장은 비성경적이다.
성경에 분명히 아담 먼저 지음을 받고 하와도 지음을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다(딤전 2:13) 또 아담의 갈빗대 하나로 여자를 만드셨다고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다(창 2: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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