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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보혜사 이만희의 보혜사론
지상논쟁 5-1
2000년 07월 01일 (토) 00:00:00 진용식 목사 jin-bible@hanmail.net

지난 호 이만희 씨의 글에 대한 비판

결국 논쟁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가짜 보혜사
대부분의 이단들은 자신들의 주장이 성경적이라고 하면서도 막상 논쟁을 해보면 성경과는 거리가 먼 엉터리 주장을 하는 데 일치한다. 그래서 이단들은 교리 논쟁을 진행하다가 할 수 있는 대로 억지 핑계를 다해 논쟁을 중단하는 것이 이들의 수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이번 논쟁을 시작하면서 이씨가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논쟁을 중단하려고 할 것을 예측하지 못한 바는 아니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빨리 꼬리를 감추고 후퇴하였다.

독자들에게 이 점을 상기시키기 위하여 본 논쟁 3번째에서 필자가 말했던 내용을 다시 인용하겠다. "처음에는 이씨가 공개토론을 요청해도 필자가 피한 것처럼 거짓말을 말하더니 이제는 필자가 이만희 씨에게 성경을 배우기 위해서 공개토론을 제의했다는 정신병자적 주장을 하였다. 그것은 이제 공개토론을 스스로 피할 수밖에 없는 유치하고도 비상식적인 구실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필자가 염려스럽기는 유사한 이유로 본 지상논쟁도 중간에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인다. 필자와 독자들과 그리고 이만희 추종자들까지도 어떻게 되는지 주시해 보기 바란다." 역시 필자의 예견이 맞아들어 가지 않았는가? 이씨가 만일 자신의 교리가 성경적이며 바른 진리라고 확신한다면 논쟁을 중단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그가 논쟁을 중단하려고 연막을 피는 실제 이유는 무엇이겠는가?

먼저, 논쟁을 진행할수록 이씨의 교리가 비성경적이며 엉터리라는 것이 드러나게 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가짜 보혜사라는 것이 만 천하에 드러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자신을 보혜사로 믿고 따르는 그의 신도들에게도 이 논쟁을 알리지 않고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 논쟁을 대대적으로 알린다고 약속하였다. 그런데 대대적으로는커녕 오히려 신도들이 알까 두려워하고 있다.

인신공격과 거짓으로 일관되었던 이씨의 지난 논쟁
이씨는 공개토론을 자청한 자이다. 그래서 필자와 이씨는 주제를 정하여 10회의 지상공개 토론을 진행하기로 합의서를 작성하였다. 그러나 이씨는 매 회마다 한 번도 제대로 정한 주제에 대하여 논쟁을 한 일이 없다. 주제를 정하였으면 자신의 교리가 성경적이라고 주장하든지, 아니면 상대의 교리가 잘못되었다고 비판을 하든지 했어야 한다. 그런데 자칭 보혜사라는 자가 인신공격이나 하는 유치한 논쟁을 하다가 이제 꼬리를 내리고 그나마 논쟁을 중단하려 한다.

지난 논쟁을 지켜본 독자들은 알 것이다. 이씨는 필자가 이씨의 교리에 대하여 비판한 내용이나, 논쟁시 질의한 핵심적인 질문들에 대하여 한 마디도 변변한 답을 하지 못하였다. 이 점은 교리적인 면은 물론 그 동안 형식적인 면에서 이씨가 했던 거짓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이씨는 논쟁을 진행하면서 필자의 비판에 전혀 답변하지 못하고 자신의 교리가 비성경적이라는 것이 드러나게 되자 이 논쟁을 중단하려고 한 것이다. 그렇다면 자칭 보혜사라는 자가 왜 자신 없는 공개토론을 자청하였는가? 이만희 씨는 그 동안 그를 보혜사로 믿고 추종하던 사람들에게조차 '거짓말쟁이 보혜사'라는 비난을 듣는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갑자기 40개 항의 질문을 해 놓고 대답이 없으면 논쟁을 중단하겠다고 하는 이만희
이씨는 전에도 변변한 논쟁 한 번 못하다가 필자가 예견한 것처럼 지난 호에는 갑자기 마태복음부터 계시록까지 40개항의 질문을 던져놓고, 그 질문에 답변하지 않으면 논쟁을 계속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이는 정상적인 인간으로 상상할 수도 없는 오직 가짜 보혜사만이 할 수 있는 해괴한 수법이다. 만일 필자가 어떤 구실을 만들어 논쟁을 중단하려고 해도, 그가 진짜 보혜사라면 어떻게든 정통교회 교인들에게 자신이 보혜사라는 것을 알려야 할 사람으로, 그리고 또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도 보혜사라는 확신을 주기 위하여서라도 논쟁을 계속하려고 해야 주관적으로라도 그가 옳은 사람일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정해진 주제와 상관이 없이 40개항의 질문을 던져 놓고 대답을 하지 못하면 논쟁을 중단하겠다고 하니 그는 기본적인 도덕과 상식마저 없는 사람이 되고 만 것이다.

이씨는 자신을 '새 언약의 사자'라고 하여 자신의 피로 새 언약서까지 써 준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이 이제 자신이 한 약속을 스스로 어겨 버린 것이다. 이씨는 필자와 약속한 대로, 약속을 지켜 합의한 대로 주제에 따라 10회의 논쟁을 꼭 진행해 주기 바란다. 자신을 '보혜사' '새 언약의 사자'라고 스스로 주장한다면 마땅히 기본은 지켜야 할 것이다.

이씨가 제시한 논쟁 중단의 핑계는 논리적으로나 윤리적으로도 맞지 않다. 우선 합의 사항에 맞지 않는 일이다. 이씨가 그렇게 질문한 내용을 알려고 한다면 처음부터 주제를 그러한 내용으로 정했어야 한다. 비록 이씨가 한 질문들은 유치한 내용이지만 필자는 얼마든지 답해 줄 수 있다. 즉 논쟁의 회수와 원고의 매수를 늘려서라도 할 수 있다. 이씨가 그 내용에 대하여 알고 싶다면 우선 이번 논쟁을 합의한 대로 10회를 끝내고 이씨가 질의한 내용으로 다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린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논쟁을 중단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는 비난을 평생에 듣고 살아야 할 것이다. 혹 이씨가 논쟁을 중단한다고 할지라도 필자는 정해진 주제에 따라서 계속 이씨의 잘못된 교리와 속임수를 밝혀나갈 것이고 그리고 그것을 책자로 만들어 공급할 것이다.

교주 이씨는 핍박받는 자인가 핍박하는 자인가?
이씨는 지난 호에 "나는 당신이 핍박하는 이만희입니다"라고 하였다. 필자가 이씨를 핍박했다는 말이다. 도대체 이씨는 누구에게 무슨 핍박을 받았다는 말인가? 그는 오히려 보혜사고, 재림 주로 자처하여 우매한 신도들에게 추앙을 받고 대접을 받는 자가 아닌가? 필자는 이씨가 가르치는 비성경적인 교리에 의하여 천하보다 소중한 영혼들이 미혹을 받았고 정통교회가 큰 피해를 받는 것을 보고 그의 잘못된 교리들을 비판한 것이다.

오히려 핍박을 받았다면 그것은 이씨가 아니라 필자와 정통교회일 것이다. 이씨는 온갖 인신공격이 가득 찬 '공평한 저울'이란 소책자를 만들어 전국에 배포하고, 심지어 필자의 집회 장소에 사람들까지 동원하여 집회 방해를 하는 일까지 감행하였다. 교주 이씨는 핍박받은 자가 아니고 핍박하는 자이다. 자신은 정통교회와 목회자들을 그렇게 핍박하였으면서 진리를 밝히자는 교리 비판이나 논쟁을 가지고 핍박 운운하는 것은 적반하장이 아니고 무엇인가? 교주 이씨가 혹 보혜사는 아니라도 양심과 지혜가 있는 인간이라고 한다고 하면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시며"라고 한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이라도 하였을 것이다.

이씨의 비유풀이 주장
이씨는 지난 호에서 필자가 예수님을 이단 마귀라고 했다고 하였다(지난 호 p. 150). 필자가 언제 예수님을 이단 마귀라고 했는가? 이씨는 주장하기를 심지어 필자가 저술한 책에 있다고 하였다. "당신은 예수님을 이단, 마귀라고 했습니다. 그 증거는 당신이 저술한 책에 있습니다"(지난 호, 교회와신앙 150쪽)라고 하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필자의 어느 책에 그 내용이 나오는지 인용 표도 없었다. 이씨는 필자가 어느 책 어느 페이지에서 어떻게 예수님을 이단 마귀라고 했는지 확실히 밝혀야 할 것이다.

이씨는 마태복음 13:34~35와 막 4:10~13절을 인용하여 예수님의 말씀은 모두가 비유라고 주장하고 모든 성경을 다 비유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말 무식한 보혜사의 주장이다. 모든 성경이 비유가 될 수 없고, 예수님의 말씀 전체가 다 비유가 될 수 없다. 성경에 이러한 증거는 찾아 볼 수가 없다. 그러면 이씨가 주장하는 마 13:34~35의 말씀을 보자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로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이 말씀은 모든 성경이 비유로 기록되었다든지 예수님의 말씀은 모두가 비유라는 뜻이 아니다.

마태복음 13장에 보면 예수께서 해변가에서 배에 앉으시고 씨뿌리는 자의 비유, 가라지 비유, 겨자씨 비유, 누룩의 비유 등을 말씀하셨다. 마태는 이 모습을 가리켜 "이 모든 것을 비유로 말씀"하셨다고 한 것이다. 즉 '이 모든 말씀'은 성경 전체를 말한 것이 아니고, 예수님의 말씀 전체를 말한 것도 아니다. 그날 배 위에서 가르치신 모든 말씀을 말하는 것이다. 또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않으셨다는 것도 그 날 하신 말씀이 그렇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비유도 말씀하시고 비유를 해석하기도 하시고 예언을 말씀하시기도 하셨다. 모든 말씀을 비유로만 하신 것은 아니다.

이러한 성경 구절을 인용해서 모든 성경을 비유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참으로 성경에 무식한 주장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성경의 문구 하나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자가 어떻게 보혜사가 될 수 있을까? 스스로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이만희의 보혜사론

드디어 자신이 보혜사임을 천명하게 된 이만희
이씨는 지난 호에 "나는 진리와 성령의 책을 받고 예수의 이름으로 와서 예수님의 것을 가지고 가르치는 보혜사입니다"라고 하였다. 자신이 보혜사라고 스스로 주장한 것이다. 이씨는 최근에 발행한 자신의 책 <계시>에 "證人 李萬熙 保惠師 著"라고 자신을 칭하였다. 이씨는 우매한 신도들에게 자신을 보혜사라고 속여 미혹하고 있는데 성경 어디에 이만희가 보혜사라고 하였는가? 그는 누가 인정한 보혜사인가? 이단의 교주들이 자신을 신격화할 때 사용하는 수법이다. 국내에만 해도 자칭 보혜사가 10여 명이 넘는다. 안상홍증인회의 교주 안상홍, 새빛등대교회 교주 김풍일 등이 그렇다.

이씨가 보혜사라는 것은 성경의 증거도 없는 것은 물론, 그 동안 그가 보인 그의 인격이나 품행만 보아도 보혜사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것이다. 지난 호에서 자칭 보혜사 이씨는 "나는 이 나라의 왕손이요, 사회에서도 내가 선배요, 군대에서도 내가 선배요, 교회도 당신은 이단 안식교회요, 나는 하나님의 증거 장막 성전 사람이요…"라고 하였다. 정말 가짜 보혜사의 유치한 자랑이다. 직통계시를 받는다는 '보혜사'에게 도대체 '왕손'이나 '군대 선배' 등이 무슨 의미가 있다는 말인가? 정말 한심한 보혜사이다. 이씨는 자기 스스로 자신을 '하늘', 필자를 '땅'이라고 하기도 하고 자신을 '사람'이며 필자를 '짐승'이라고 하였다. 이 얼마나 교만하고 무지한 자칭 보혜사인가?

이씨가 보혜사라는 것이 성경의 증거가 없고 내세울 만한 것이 없었던 모양인지 이씨는 "시온기독교신학원에 대한 참 진리는 세상이 다 인정하고 확인되었습니다. 총회장, 노회장, 목사, 장로, 전도사, 신학박사, 교수 등이 자필로 참 진리인 것을 확인하였습니다"라고 하였다. 궁색한 보혜사의 변명이다. 성경의 증거가 어떻게 되었는가를 말하지 못하고 자격 없는 인간들의 '자필 확인'이 무슨 의미가 있다는 말인가?

이씨의 보혜사론은 자신을 신격화하기 위해 조작된 거짓 교리이다. 어떻게 예수께서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한 그 보혜사가 바로 이씨 자신이란 말인가? 자신을 대언자이며, 재림주이며,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나 자신을 보혜사라고 주장하는 것은 모두 수많은 가짜 재림 주들의 속임수와 같은 교리이다.

보혜사가 육체로 온다는 주장
이씨는 자신을 보혜사로 만들기 위해서 보혜사는 육체로 오는 것이라고 교묘하게 주장하였다. 이씨의 보혜사론은 이렇다.

"그러므로 보혜사 성령은 일반 성령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오는 성령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영이며, 이 성령은 계시록 10장과 19장과 같이 자신의 말(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한다. 이 보혜사 성령이 마음에 계실 때는 그 사람이 보혜사 성령으로 인해 보혜사(대언자)가 된다.   … 따라서 본문의 보혜사는 초림 때 예수님께 와서 역사한 영이 아닌 다른 대언의 영과 그 영이 함께하는 다른 대언의 육체를 두고 하신 말씀이다"(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 성도와 천국 p196).

이씨의 주장은 보혜사 성령이 육체에 임했을 때 그 육체가 보혜사라는 주장이다. 즉 육체인 이만희를 보혜사로 만들기 위해 주장하는 교리이다. 이씨의 이러한 주장은 성경에 전혀 근거가 없다. 성경 어디에 보혜사가 육체로 오신다고 했는가? 보혜사는 성령이며 영으로 오신다고 되어 있다(요 14:17). 요한복음 14장 16~17절에 보혜사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보혜사는 첫째, 진리의 영이라고 했다. 영이란 육체와 반대되는 말로서 성령을 말하는 것이다. 둘째, 보혜사는 마음속에 오시겠다고 하였다. 이씨가 마음속에 들어갈 수 있는가? 셋째, 보혜사는 사람들이 볼 수 없다고 하였다. 즉 성령이시기 때문에 육안으로 볼 수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씨는 육체를 가진 눈으로 볼 수 있는 인간이다.

보혜사는 다른 성령인가?
이씨는 일반 성령과 보혜사 성령은 다르다고 주장한다. 자신은 일반 성령이 아닌 보혜사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보혜사라고 한다는 것이다. 이씨의 주장을 확인해보자.
"그러므로 성령은 다 같은 성령이 아니요 보혜사 성령이 있음 같이 목자도 일반 목자가 있는가 하면 약속의 목자(계 10:10~11)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또한 교회도 일반 교회도 있고 약속의 성전이(계 15:5) 있음을 알기 바란다"(위의 책 p198).

이씨의 이러한 주장은 성경에 근거가 없다. 성경 어디에도 일반 성령과 보혜사 성령을 나눈 곳은 없다. 보혜사란 즉 성령으로서 '위로자', '보호자', '변호자', '중보자'인 것이다. 보혜사라는 자가 성경이 말하는 보혜사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으니 어찌 참 보혜사일 수 있겠는가?

사도요한은 보혜사가 아니다.
교주 이씨는 자신을 보혜사로 만들기 위해서 보혜사는 대언자라고 주장한다. 즉 사람들에게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대언자라는 것이다. 이씨는 말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보혜사는 예수님의 원대로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한 그것을 밝히(요 16:25) 알게 한다"라고 하였다. 이씨는 보혜사를 대언자로 번역한 요한일서 2장 1절 말씀을 주장하고 요한계시록의 대언의 영을 주장하여 보혜사를 가르치는 스승 대언자 등으로 주장하고 자신을 사도요한이라고 하기를 좋아한다. 이씨의 주장을 확인해보자

"천사는 하나님의 대언의 사자(영)요 전장의 사건을 듣고 본 사도요한은 예수님의 대언의 목자(육체)이다. 계시록은 사도요한이 약 2,000년 전 환상으로 보고 들은 장래사를 기록한 예언이다. 이 예언이 육신이 되어 실상으로 이루어 질 때에는 사도요한 격인 목자(이만희를 말함)에게 옛날 그 천사가 다시 와서 실상으로 이루어진 전장의 사건을 보여주며 지시하게 된다. 천사로부터 보고들은 사도요한 격인 그는 2,000년 전에 예언한 계시록의 말씀대로 이룬 실상을 보고들은 대로 종들에게 증거하게 된다"(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 계시 p406~407).

이씨의 주장 대로라면 예수님이 보혜사였고 대언의 영을 받은 사도요한도 보혜사가 되어야 한다. 이씨의 주장을 요약하면 예수님 = 영+육체(보혜사), 사도요한=영+육체(보혜사), 이만희=영+육체(보혜사)라는 말이다. 그러나 성경 어느 곳에도 사도요한을 보혜사라고 하지 않았다. 또 그러한 암시조차도 기록된 곳이 없다. 사도요한이 보혜사가 아니라면 스스로 사도요한 격이라고 주장하는 이만희가 어떻게 보혜사가 될 수 있다는 말인가? 이만희는 사도요한 격도 아니지만 보혜사도 아니다.

이씨는 요한일서 2장의 대언자와 계시록 19장의 대언의 영을 같은 뜻으로 해석하고 주장하는 데서 이러한 엉터리 해석이 나왔다. 이는 무식한 소치라고 볼 수밖에 없다. 비록 한국말로는 같은 단어로 번역하였지만 원문에 보면 요한일서 2장 1절의 대언자라는 말은 '파라크레토스'로서 보혜사라고 번역할 수 있는 단어지만, 요한계시록 19장 10절의 대언의 영은 '프롭헤테이아'라는 단어로서 그 뜻이 전혀 다른 것이다. 이 단어의 뜻은 '예언, 예견'이라는 의미로서 보혜사나 대언자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무식하고 거짓된 가짜 보혜사가 알 리가 없음은 당연한 것이다.

교주 이씨에게 배워야 한다고 하는 주장
이씨가 모든 사람이 자기에게 와서 자신의 교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씨의 주장을 확인해 보자.

"초림 예수님은 세상에 계실 때 사람에게 비유로 말씀하셨지만 다른 보혜사 곧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마 23:29) 보내실 성령 그가 와서는 비유로 한 모든 것을 실상으로 가르치시고 예수님께서 신약성경에 말한 모든 것(비유: 천국비밀)을 생각나게 한다고 하신다. 다시 말해 성도는 약속을 따라 보혜사 성령(필자 주: 이만희를 말함)을 만나 배워야만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다는 뜻이다"(위의 책 p197).
이 역시 자신을 보혜사라고 주장하며 자신을 신격화하기 위하여 만든 주장일 뿐이다.

결론

교주 이씨는 이씨보다 먼저 나온 이단 교주들의 보혜사론과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이씨의 보혜사 교리는 이씨보다 먼저 나온 자칭 보혜사 안상홍 같은 선배(?) 이단 교주들의 것을 배운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씨는 자신이 성령으로부터 직통계시를 받아 주장한다고 하나 그 가르치는 내용의 대부분은 먼저 나온 이단들의 주장과 대동소이한 것들이다. 이씨가 직통계시를 받은 것이라면 왜 다른 이단들의 것과 같은 것을 주장하겠는가? 이로 보아 교주 이만희는 어설픈 가짜 보혜사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월간<교회와신앙> 2000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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