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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올마이티> / 신이 되기엔 너무 연약한 인간
2003년 07월 23일 (수) 00:00:00 전강민 기자 minslife@amennews.com

 

   
▲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의 포스터
신에 대해서 늘 불평불만이 많던 방송인 브루스(짐 캐리)는 어느 날 신을 저주하다가 직접 신을 만나게 된다. 신은 브루스에게 자신의 능력을 넘겨주고 휴가를 떠난다.

신의 능력을 가진 브루스는 자신의 애인을 위해, 직장 경쟁자를 골탕먹이기 위해 신의 능력을 쓰며 자신의 욕망을 해결하지만, 신으로서 감당해야 할 일 또한 만만치 않음을 알게된다. 전 세계에서 들려오는 기도에 응답하느라 ‘야후’ 대신 ‘야훼’란 인터넷을 이용하고, 모든 기도를 확인절차 없이 들어줘 버리자 복권 인플레현상이 일어나기도 하는 등 세상은 혼란에 빠진다.

이처럼 황당무계한 스토리로 만들어진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Bruce Almighty)>는 신의 능력을 영화의 소재로 사용했다고 해서 신성모독의 비난을 받고 있지는 않다. 왜냐하면 이 영화는 철저한 코미디물이고, 특히 황당한 코미디를 만드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 짐 캐리와 톰 새디악 감독이 호흡을 맞춘 영화이기 때문에 누구도 이 영화의 내용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영화는 겉으로는 시종일관 코미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안으로는 다소 무거운 메시지를 품고 있다. 영화는 주인공이 자신의 애인을 위해 달을 끌어당기는 바람에 지구 반대편에는 천재지변이 일어나고, 자신의 특종을 위해 운석을 떨어지게 하는 등의 신의 능력의 남용에 따른 부작용을 보여준다. 이는 막강한 권력을 가진 한 개인이 자신과 특정집단을 위해 그 권력을 사용할 때 되돌아오는 인류적인 재앙을 은유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듯 하다.

<브루스 올마이티>는 신의 능력을 사용하기에 능력부족인 인간을 꼬집으며, 세상을 질서 있게 운영하는 신의 능력을 미화하는 영화는 아니다. 영화의 중심주제는 신조차 어찌할 수 없는 인간이 부여받은 ‘자유의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지전능조차 통하지 않는 ‘자유의지’, 그것은 신이 베푸는 인간을 향한 무한한 사랑이라는 복음적 메시지를 영화 속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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