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사랑의 언어>중에서

게리 채프먼 지음/ 장동숙 옮김
생명의 말씀사

어시스트 최은실/   가나안교회 장경덕 목사 사모

◈ 제 1의 사랑의 언어 - 인정하는 말

격려 : 말로 칭찬하는 것은 당신이 배우자를 인정한다는 좋은 표현이 된다. 우리에게는 이전에 계발된 것보다 더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 잠재력은 격려 받기를 원한다. 사랑하는 배우자는 아주 중요한 모든 종류의 자극을 줄 수 있다. 우리는 먼저 배우자의 관점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배워야만 한다. 그 때 비로소 용기를 북돋아 주어 격려해 줄 수 있다. 용기가 없으면 일을 성취하지 못한다. 

온유 : 사랑의 감정을 말로 전달하고 싶으면 온유한 말을 써야 한다. 어떤 사실을 말로 표현할 때 어감으로는 전혀 다른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 말투는 굉장히 중요하다.
용서 : 내 실수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할 때 배우자의 상한 마음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 과거는 과거로 끝낸다. 자비는 베풀겠다는 의지의 선택이지 죄를 들추어내는 것이 아니다.

겸손 : 사랑은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부탁하는 것이다. 그러나 바라는 것을 표현하는 방법은 매우 중요하다. 겸손한 말의 정중한 부탁은 상대방의 인격과 능력을 신뢰하게 한다.
인간에게 가장 심오한 욕구는 누군가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라고 한다.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배우자를 인정해 주어라. 대중에게 칭찬 받을 때 배우자와 그 영광을 나누어라. 인정하는 말을 글로 써 보는 것도 좋다. 두고두고 다시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제 2의 사랑의 언어 - 함께 하는 시간

“함께 하는 시간”은 연대감을 말한다. 단지 가까이 있다던가 함께 하는 활동으로 시간만 할애하라는 것이 아니라 비록 짧은 시간이라도 감정적으로 관심을 집중시키라는 것이다. 진정한 대화는 두 사람이 그들의 경험이나 사상이나 감정이나 바람을 아무런 해석을 가하지 않고 서로 주고받는 말을 의미한다. 결혼 생활은 완성해야 하는 과제나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고 하나의 관계이다. 분석하는 훈련에 익숙한 우리에게 듣기 훈련은 외국어를 배우는 만큼 어려울 수 있으나 주의를 기울이며 서로의 감정을 듣도록 한다. 죄책감, 실망감, 분노 등을 내면으로 삭이는 법을 배워온 사람들은 감정 표현이 어려울 수 있다. 하루에 여러 번 자신의 감정을 메모하여 감정 그 자체가 좋거나 나쁜 것이 아니고 단지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한 심리적인 반응일 뿐임을 깨닫고, 상대방에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 제 3의 사랑의 언어 - 선물

눈으로 볼 수 있는 사랑의 상징이 어떤 사람에게는 더 중요하다. 배우자에게 투자하는 것을 꺼리지 말아라. 당신은 진정한 의미로 절약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배우자가 지난 몇 년간 선물을 받으면서 몹시 기뻐했던 품목들을 기록하며, 구입했거나 만들거나 찾아낸 선물을 배우자에게 주어라. 또한 손에 쥐어지는 것보다 자아의 선물, 존재의 선물인 배우자 자체가 당신을 필요로 할 때 함께 있는 것만으로 더 큰 기쁨을 줄 수도 있다.

◈ 제 4의 사랑의 언어 - 봉사

배우자가 당신에게 원하는 바를 해주고 도와줌으로써 사랑을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일들은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내는, 노력과 정력을 요구한다. 자발적으로 이러한 일을 하면 정말 놀라운 사랑의 표현이 될 수 있다. 남자와 여자의 역할이라는 고정 관념을 기꺼이 깨는 것은 배우자에게 사랑을 좀더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필요하다.

◈ 제 5의 사랑의 언어 - 육체적인 접촉

많은 보고서에 따르면, 육체적인 접촉을 전혀 갖지 않고 지낸 아이들보다 안아 주거나 키스를 해준 아이들이 훨씬 건강하게 자란다고 한다. 이것은 결혼 생활에도 매우 중요하다. 사랑은 다른 어느 때 보다도 위기의 순간에 더욱 필요하다. 사고나 질병, 사별 등의 사건 자체는 변경시킬 수 없지만 사랑을 받으면 그것을 헤쳐나갈 수 있다. 울고 있는 배우자를 껴안아 주는 것 이상 좋은 사랑의 표현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