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은 한국 출신의 가짜 하나님이다

한국 땅에서 나온 많은 거짓 그리스도, 가짜 하나님들은 이사야서에 예언된 소위 동방의 의인, 동방의 독수리를 자신들에게 맞추기 위하여 성경에 예언된 동방이 한국이라고 억지해석을 하고 있다. 성경의 동방, 땅 끝을 한국으로 해석하여 자신이 동방의 의인이라고 주장했던 자들은 '전도관'의 박태선, '통일교'의 문선명, 안식교 출신 '엘리야복음선교원'의 박명호 등이며, 안상홍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들 한국 출신의 가짜 하나님들은 '동방'에 대한 해석을 모두 동일하게 한다. 이들의 주장은 한결같이 성경에 예언된 동방은 한국인데 그 동방의 의인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이다. 이들이 동일하게 주장하는 동방의 의인에 대한 성경 구절들 중 몇 구절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그러므로 너희가 동방에서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며 바다 모든 섬에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사 24:15).
"섬들아 내 앞에 잠잠하라 민족들아 힘을 새롭게 하라 가까이 나아 오라 그리하고 말하라 우리가 가까이 하여 서로 변론하자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으키며 의로 불러서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뇨 열국으로 그 앞에 굴복케 하며 그로 왕들을 치리하게 하되 그들로 그의 칼에 티끌 같게 그의 활에 불리는 초개 같게 하매"(사 41:1~2).

"내가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모략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정녕 이룰 것이요 경영하였은즉 정녕 행하리라"(사 46:11).
"또 여섯째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더라"(계 16:12).
위의 구절들을 보면 동방에서 한 사람을 일으키신다고 되어 있다. 이들은 이 동방이 한국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며 그 근거를 두 가지로 말하고 있다. 첫째는 성경에 동방을 해 돋는 곳이라고 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음의 구절들이다.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 그가 이르러 방백들을 회삼물같이 토기장이의 진흙을 밟음 같이 밟을 것이니"(사 41:25).
"서방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겠고 해 돋는 편에서 그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하수같이 오실 것임이로다"(사 59:19).

이들은 여기서 해 돋는 곳은 한국이 아니겠느냐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경에 동방이나 해 돋는 곳을 한국이라고 한 근거는 없다.
이들은 또 땅 끝이라고 했으니 땅 끝은 한국이 아니겠느냐면서 다음의 성경구절을 인용한다.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사 41:9).
이러한 주장으로 한국 출신의 가짜 하나님들은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 안상홍 역시 이러한 주장으로 자기가 동방의 의인으로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한국 출신의 가짜 하나님이다. 이러한 한국 출신의 가짜 하나님들의 주장을 다음과 같이 성경으로 비판해보자.
                      
동방은 한국이 아니다 

한국 출신의 가짜 하나님들이 성경의 동방을 한국이라고 해석하고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근거 없는 비성경적인 주장이다. 왜 동방을 한국이라고 해석할 수 없는 것인지 다음 몇 가지로 반증할 수 있다. 

첫째, 성경에 동방을 한국이라고 하지 않았다.
동방을 한국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성경에 아무런 근거가 없다. 성경 어느 곳에도 동방을 한국이라고 하지 않았다. 동방을 한국이라고 하는 해석은 한국 출신의 가짜 하나님들의 억지 주장일 뿐이다.

성경의 동, 서, 남, 북 등 방향을 가르키는 지명들은 팔레스타인을 중심으로 하여 그 주위의 지역들을 지칭하고 있는데, 동방은 "팔레스타인 등 동남쪽에 펼쳐 있는 아라비아의 일부 지역에 해당된다"(기독교문사, 기독교 대백과 4권, p. 594). 동방은 한국이 아니라는 사실은 다음의 성구들을 보면 더 명확해진다. 다음의 성구들의 동방에 한국을 대치시켜 보라.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동방사람의 땅에 이르러"(창 11:2).

"동방 해 돋는 편에 진칠 자는 그 군대대로 유다의 진기에 속한 자라 유다 자손의 족장은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요"(민 2:3).
"동방 온 아라바를 점령하고"(수 12:1).
"동방의 경계는 요단이니"(수 18:20).
"때에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방 사람들이 다 모여 요단을 건너와서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친지라"(삿 6:33).
"그들에게 동방 풍속이 가득하며"(사 2:6).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라"(욥 1:3).
"이 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겔 47:18).

안상홍의 말대로 동방이 한국이라면 바벨탑을 동방에 세웠다는 말이 되며(창 11:2), 유다의 진기는 동방의 해 돋는 편에 진쳤으니 한국 땅에 진쳤다는 말이 되며(민 2:3), 욥은 동방 사람이니 욥이 한국 사람이라는 말이 된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탄생 때 경배하러 온 동방의 박사들도 한국 사람들이라는 말이 된다(마 1:2). 성경 어느 곳에도 동방을 한국이라고 해석된 곳은 없다. 특히 계시록 16:12절에는 "또 여섯째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더라"고 했는데, 유브라데는 한국에 있는 강이 아니라 이스라엘 땅에 있는 강이다(신 11:24, 수 1:4). 동방을 한국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비성경적인 엉터리 주장이다. 

둘째, 땅 끝, 땅 모퉁이는 한국이 아니다.
안상홍은 동방이 한국인 이유를 이사야 41장 9절에 땅 끝이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은 전혀 근거 없는 엉터리 해석이다. 땅 끝은 한국을 뜻하지 않는다. 신명기 28:49절에는 "곧 여호와께서 원방에서, 땅 끝에서 한 민족을 독수리의 날음같이 너를 치러 오게 하시리니 이는 네가 그 언어를 알지 못하는 민족이요"라고 했는데, 여기서 땅 끝은 원방이라고 했다. 원방은 바벨론을 가리키는 지명으로 한국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곳이다(사 39:3).

또 예레미야 50장 41절에는 "보라 한 족속이 북방에서 오고 큰 나라와 여러 왕이 격동을 받아 땅 끝에서 오나니"라고 했는데, 여기서는 땅 끝을 동방이 아닌 북방이라고 했다. 역시 여기에서도 한국과는 관계가 없다. 또 남방 여왕은 땅 끝에서 왔다고 했는데(마 12:42), 여기에서도 땅 끝은 한국이 아니다. 동방이 아닌 남방이라고 했다. 만일 땅 끝을 한국이라고 한다면 솔로몬을 찾아갔던 남방 여왕은 한국 사람이어야 한다. 그래서 땅 끝은 한국이나 어떤 지역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먼 곳 또는 지구의 끝까지라는 표현이다.

"그는 첫 수송아지같이 위엄이 있으니 그 뿔이 들소의 뿔 같도다 이것으로 열방을 받아 땅 끝까지 이르리니 곧 에브라임의 만만이요 므낫세의 천천이리로다"(신 33:17).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 우뢰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베푸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삼상 2:10).

"이는 그가 땅 끝까지 감찰하시며 온 천하를 두루 보시며"(욥 28:24).
"그 소리를 천하에 퍼치시며 번개 빛으로 땅 끝까지 이르게 하시고"(욥 37:3).
"그것으로 땅 끝에 비취게 하고 악인을 그 가운데서 구축한 일이 있었느냐"(욥 38:13).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시 2:8).
"저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시 46:9).

성경에 땅 끝을 한국이라고 한 곳이 없고, 한국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근거도 없다. 땅 끝을 한국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비성경적인 엉터리 해석일 뿐이다. 안상홍은 지도상으로 볼 때 이스라엘에서 한국이 땅 끝이기 때문에 동방은 한국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안상홍의 주관적인 해석일 뿐이다. 성경에 어떻게 되어 있느냐가 문제이지, 지도상이 어떻든 안상홍이 어떻든 이런 것들은 근거가 되지 못한다. 성경에 땅 끝이 분명 한국이 아니기 때문에 안상홍의 말은 비성경적이다. 
 
동방의 의인은 안상홍이 아니다

성경 이사야 41~46장에는 동방의 의인이 언급되어 있다. 여기에서 말하고 있는 동방의 의인은 과연 누구를 가리키고 있는가? 한국의 많은 거짓 그리스도들은 그 동방의 의인이 바로 자기라고 주장하였다. 특히 안상홍도 자기가 바로 동방의 의인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과연 그런지 이 본문들을 먼저 살펴보자.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으키며 의로 불러서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뇨 열국으로 그 앞에 굴복케 하며 그로 왕들을  치리하게 하되 그들로 그의 칼에 티끌 같게 그의 활에 불리는 초개 같게 하매"(사 41:2).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 그가 이르러 방백들을 회삼물같이 토기장이의 진흙을 밟음같이 밟을 것이니"(사 41:25).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네 자손을 동방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방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사 43:5).
"내가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모략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정녕 이룰 것이요 경영하였은즉 정녕 행하리라"(사 46:11).
이 본문들에서 말하는 동방의 의인은 누구를 가리키고 있는가? 안상홍의 말대로 안상홍을 가리키고 있는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본문들에서 말하고 있는 동방의 의인은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할 페르시아(동방)의 왕 고레스를 말하고 있다.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그는 나의 목자라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네 기초가 세움이 되리라 하는 자니라"(사 44:28).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받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열국으로 그 앞에 항복하게 하며 열왕의 허리를 풀며 성문을 그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고레스에게 이르기를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사 45:1~3).

살펴본 바와 같이 이사야서에 있는 동방의 의인은 안상홍이 아니라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할 고레스를 말하는 것이다. 예언대로 고레스는 이스라엘의 동방에 위치한 페르시아의 왕으로서 예루살렘 건축령을 내린 왕이었다. 이렇게 분명한 예언을 안상홍으로 해석하는 안상홍 집단의 주장은 비성경적이며 엉터리 해석이다.

동방이나 땅 끝은 한국이 아니다. 따라서 안상홍은 동방의 의인도 아니며, 재림 예수도 아니고, 하나님도 아닌 예언된 거짓 그리스도 거짓 선지자일 뿐이다(마 24:4~5). 안상홍 집단에 미혹된 사람들은 속히 깨닫고 돌아오기를 바랄 뿐이다.
(월간<교회와신앙> 1998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