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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과 영어 현대역은 뉴에이지 이단 성경이라는 정동수의 궤변
김홍기 목사의 분석
2024년 02월 11일 (일) 23:41:18 김홍기 목사 webmaster@amennews.com

김홍기 목사 / Ph.D., D.Min. Christ Lives Ministries 대표. Talbot School of Theology (M. Div., D.Min.).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Ph.D.)

정동수 목사의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의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정 목사는 최근에 일련의 설교들을 통해 1611년판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무오한 성경이며, 개역을 포함한 영어 현대역들은 카톨릭과 마귀가 변개시킨 부패한 성경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홍기 목사는 이러한 주장은 이단적이며 거짓된 가르침이라고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교회와 신앙은 김홍기 목사의 일련의 비판을 가감없이 게재함으로 한국교회가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 김홍기 목사 

 1993년 6월 영어 현대역들을 심히 모독하는 한 신간 서적이 미국의 기독교 서점가를 강타했다. “뉴에이지 성경 버전(New Age Bible Version)”이라는 제목을 단 이 책은 NIV, NASB, NKJV, ESV, HCSB, NRSV, NAB, NET, CEV, GNB, CEB, LIVING, THE MESSAGE, NEW JERUSALEM, NEW CENTURY등의 영어 현대역들을 뉴 에이지 사상에 영향을 받은 '유에이지 성경'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이 현대역들과 그 번연자들이 인류를 적그리스도의 단일 종교 편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검정색 바탕의 표지의 중앙에 빨간색의 징그러운 용의 그림을 집어 넣어 그 현대역들이 사탄이 변개한 성경 책임을 분명히 시사했다.
 

   

신성모독적인 이 책을 보고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굳게 믿는 미국의 복음주의자들이 경악했을 것임을 우리는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미국의 잘 알려진 변증학자로서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 논쟁과 관련된 훌륭한  책(2009년 출판)을 저술한 제임스 화이트(James White) 박사는 그 책의 저자인 게일링거와 그 책의 내용에 대해 개인적인 대화를 나눈 후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묘사했다.
 

게일 리플링거의 작품은 수많은 기독교인 지도자들과 학자들에 의해 검토되고 거부되었다. 대부분의 경우, 그 문제를 논의하는 것조차 시간 낭비이다. 왜냐하면 그녀가 형제들을 괴롭히는 사람이고, 자신이 전혀 모르는 주제에 대해 자신을 전문가로 자처하는 통제 불능의 여성이라는 것이 너무나 명백하기 때문이다. 그녀가 학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은 보고 싶어하는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교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선교 사역을 해치고, 일반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데 끼친 영향에 대해 답하는 것은 그녀의 몫이다.[1]


우리는 화이트의 글을 통해 리플링거의 책이 당시 미국의 복음주의자들에게 얼마나 큰 골칫거리였는지를 분명히 이해할 수 있다. 교회와 선교를 파괴하는 이 골칫덩어리 저자와 그녀의 책은 여러 가지 오류와 사악한 거짓말과 심각한 명예훼손을 담은 문서 범죄의 전형이다. 화이트의 말처럼 미국의 수많은 기독교인 지도자들과 학자들이 이 불량한 책을 검토해보고 그것의 주장을 단호히 배척했다.
 

필자는 이들 중 세 분(신학자요 법학자인 하우스 박사, 변증학자 파산티노 부부)의 논평문을 번역하여 한국교회 앞에 제시하고자 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이 암덩어리 같은 책을 이단자 정동수가 1997년에 우리말로 번역하여 출판했을 뿐 아니라 지난 27년간 이 책의 내용을 그의 광범위한 인터넷 방송망을 통해 끊임없이 전파하며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이 사악하고 이단적인 내용의 가르침을 영어 현대역과 동일한 헬라어 본문(네슬레-알란드 헬라어 신약성경)에서 번역된 개역성경에 그대로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할 논평문의 저자는 웨인 하우스(H. Wayne House) 박사인데, 그는 신학박사와 목회학박사 및 법학박사이며, 달라스신학대학원 같은 미국의 여러 유수한 신학대학원들에서 교수로 가르쳤고, 시몬 그린리프(Simon Greenleaf School of Law) 로스쿨의 교수로 봉직했다. 그는 “뉴에이지 성경 버전에 대한 요약 논평”(A Summary Critique: New Age Bible Versions)이라는 그의 글에서 리플링거의 주장을 4가지 오류 유형으로 나누어 비판한다.
 

그의 글을 소개하기 앞서 그 내용을 이해하는 일에 도움이 될 세 가지 사항을 먼저 언급하기로 한다. 첫째로, 하우스 박사는 리플링거의 책에 나오는 ‘대수학(代數學) 놀음’에 대해 논하는데, 그녀는 이 놀음에서 NASB를 NASV로 제멋대로 바꾸고, 공통의 문자들을 삭제한다고 하면서 둘째 N은 아무런 이유 없이 삭제하지 않으며, KJV(킹제임스 성경의 약자의 관례적 용법)를 AV(킹제임스 성경의 비관례적 용법)로 임의로 바꾼다. 그리고 그녀는 이렇게 불규칙적이고 비논리적인 방법으로 ‘대수학 놀음’을 한 후 킹제임스 성경과 일치하지 않는 영어 현대역들의 내용을 SIN(죄)으로 규정한다. 한 마디로 엿장수 마음대로 ‘놀음’을 하고 성경을 ‘죄’라고 매도하며 신성모독을 한다.
 

둘째로, 게일링거는 그녀의 반대자들을 비판하며 그들의 글을 인용할 때 문맥을 무시한 채 글의 일부를 가져와서 그들이 말하는 의미와 정반대로 조작하여 마치 그들이 이단 교리를 말하는 것처럼 꾸며대곤 한다. 하우스 박사는 게일링거가 그녀의 책에서 페이지마다 이 일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셋째로, 하우스 박사는 그의 글에서 게일링거의 ‘오류’라는 점잖은 표현을 사용하지만, 실제로는 그녀가 오류를 범한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거짓말하고 사기를 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정상적인 작가라면 책을 쓸 때 한 두번 오류를 범할 수 있으나 동일한 유형의 오류를 책의 페이지마다 반복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그 오류가 단순한 정보상의 오류가 아니라 자신의 반대자를 이단 교리를 가진 사람으로 몰아가기 위해 반복적으로 그의 말을 왜곡할 때, 그리고 거룩한 성경을 감히 ‘죄’라고 칭하며 신성모독할 때, 또한 정통 성경을 적그리스도를 위한 사탄이 변개한 뉴에이지 성경으로 매도할 때, 진리의 기둥과 터인 교회와 그리스도인 지도자들은 그러한 사악하고 불법적인 말과 행위를 강력히 책망하고 교정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게일링거의 분열적이고 파괴적이며 사악한 신성모독적인 말과 행동의 뿌리는 두말할 필요 없이 이단 교리에 기초한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이다. 하우스 박사의 다음의 글은 그것이 얼마나 해롭고 위험한 주의인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또한 이런 주의를 담은 수많은 책들을 번역 출판하여 한국과 전 세계의 한인 성도들에게 그 책들 전부를 이동가능한 PDF문서형식으로 작성하여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널리 전파할 뿐 아니라 그 동일한 내용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가르치고 있는 정동수가 한국교회에 얼마나 큰 해를 끼치고 있는 이단자인지를 잘 보여준다.

 

뉴에이지 성경 버전에 대한 요약 논평
(A Summary Critique: New Age Bible Versions)

현대역 성경을 반대하는 또 다른 책이 시장에 나왔다.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자들의 이전의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은 KJV 및/또는 다수 본문 유형이 현대의 비평 그리스어 본문 및 그것들의 기초 본문 전통들보다 원본에 더 진실하다고 주장한다. 리플링거의 책은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들의 주장을 위한 음모론을 전개함으로써 이전 연구를 뛰어넘는다. 저자 G. A. 리플링거(G. A. Riplinger)는 현대 역본(특히 NASB와 NIV) 뒤에 숨어 있는 것이 뉴에이지의 영향이라고 믿는다.
 

19세기 후반까지는 일반적으로 학자들이 사용하는 본문은 기독교 시대의 7세기에 시작된 필사본 전통을 기초로 작성되었다. (그러나 나는 이 전통에서 발견된 일부 읽기 자료는 4세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점을 인정한다). 오래된 그리스어 사본과 기타 신약성경 사본이 발견되면서 비평 본문은 4세기와 5세기에 개발된 사본을 기반으로 작성되기 시작했으며, 그 중 일부는 2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수많은 고대 파피루스도 포함된다.
 

리플링거는 이러한 초기 사본을 거부하고 우리에게 비평본문 이전 시대의 성경으로 돌아갈 것을 강권한다. 리플링거의 “New Age Bible Versions”(뉴에이지 성경역)에 관해 말할 수 있는 좋은 점이 있다면, 그 책은 현재의 것보다 더 길지 않으며, 시간을 내어 연구해 보면 그 다양한 주장의 어리석음이 명백해진다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리플링거의 책은 책을 평가하는 데 실제로 시간을 들이지 않았거나 본문비평 및 번역 문제에 대한 리플링거의 무지를 분명히 공유한 많은 유명 작가들로부터 상당한 칭찬을 받았다. 리플링거의 책은 논리적, 철학적, 신학적, 성경적, 기술적 오류들로 가득하다. 리플링거는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한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했다 (그녀의 '가정경제학' 석사 및 ‘예술’ 석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오류 중 상당수는 구약과 신약의 본문 비평은 물론 성경과 신학 연구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다.
 

나는 그녀와 2시간 동안 토론을 하면서 그녀가 자신의 입장을 아주 잘 설명하고 있음을 알았다. 그러나 그녀는 성경 학자들이 사용하는 용어를 반복적으로 잘못 발음했으며 비잔틴/“다수” 사본에서  KJV 번역자들이 사용했던 에라스무스 유파의 본문에 이르기까지의 본문 전통의 발전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게다가 나는 그녀에게 네 번이나 물어보아야 했고, 그녀는 자신이 그리스어를 전혀 읽을 수 없다는 것을 머뭇거리며 인정했다.
 

성경의 전달과 번역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신학교 학위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리플링거가 한 것처럼 그러한 주제에 대해 “거만한 주장”을 하기 전에 본문의 복사 및 전달의 역사와 방법론을 배우고 히브리어와 그리스어를 잘 이해해야 한다. 끝없는 도표를 통해 단순히 KJV를 NIV 및 NASB와 비교하는 것으로는 아무 것도 증명할 수 없다. 게일링거는 단순히 다수 본문 유형이나 KJV의 우월성을 가정하기보다는 자신이 받아들이는 특정 번역이 자신이 거부하는 대안보다 실제로 더 나은 텍스트 번역임을 입증해야 한다.
 

나는 NIV나 NASB를 옹호하는 데 개인적인 관심이 전혀  없다. 나는 NKJV(뉴킹제임스역)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러나 나는 다수 본문 이론을 고수하는 뉴킹제임스역 번역자들보다 본문 비평에 대해 더 절충적인 견해를 취하고 있다. 이렇게 짧은 공간에서 리플링거의 책에 대한 논평을 공정하게 수행하기 위해 그녀가 작업 전반에 걸쳐 저지르는 오류 유형을 분류한 다음 각각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하나님의 권위에 호소함

리플링거는 주장이 약한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논리적 오류를 범하는데, 그것은 권위에 호소하는 것이다. 뉴스레터에서 그녀는 이 책을 집필한 이유를 설명하고 자신의 작업이 신성한 영감을 받았다고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이 조사에 필요한 6년 동안 주님은 매일 까마귀가 엘리야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 준 것처럼 필요한 재료와 자원을 기적적으로 가져다 주셨다. 각각의 발견은 내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직접적인 역사의 결과였다. 그것들이 너무 많아서 책에 내 이름을 올리는 것조차 주저했다. 결과적으로 나는 G. A. Riplinger를 사용했는데, 이는 나에게는 하나님과 리플링거를 의미한다. 하나님은 저자이시고 리플링거는 비서이다.[2]
 

확실히 우리는 하나님께서 리플링거의 책에서 분명히 명백한 종류의 오류를 범하셨다는 것을 확증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한 그 책의 저술에 하나님이 참여하신 것으로 인정해서는 안 된다. 나는 이렇게 행동하기를 원치 않는다.
 

이 접근법의 또 다른 예는 리플링거와 제임스 화이트 사이의 논쟁에서 찾을 수 있는데, 그녀는 ‘대수학 놀음’에 대한 도전을 받고 하나님이 그것을 그녀에게 주었다고 주장했다. NASB와 NIV의 공통된 문자들을 삭제한 후에 [후의 N은 보존함] 남은 문자들인 A와 V를 삭제하는 것을 포함하는 그녀의 방법에 주목하라.
 

1단계: (NASV – NIV) – AV = X  

2단계: (NASV – NIV) – AV = X

3단계: (ASI + NV) – AV = X 

4단계: ASI + NV – AV = X

5단계: SIN = X
 

진실을 결정하는 이 임의적인 방법의 성공 여부는 NASB(New American Standard Bible의 관례적인 명칭) 대신 NASV를 사용하고, KJV(킹제임스 성경의 관례적인 명칭) 대신 AV[킹제임스 성경의 비관례적인 명칭]를 사용하는 데 달려 있다. 이러한 고침에 관해 질문을 받았을 때 리플링거는 하나님은 NASB를 NASV라고 부르신다고 말했다.[3] 누군가 리플링거의 것과 유사한 “놀음”을 만들 수 있지만 결과는 매우 다르다. 그러나 두 가지 역본을 사용하는 대신 7(하나님의 완전한 수)을 사용해보자.
 

Cunard's Authorized(CA), King James II(KJ2), Hayman's Epistles(HE), Revised English Bible(REB), New International Version(NIV), New American Standard Bible(NASB) 및 Barclay's New Testament(BNT). 공통된 문자를 모두 생략하면 CKJHRIVST-KJV, 즉 CHRIST(그리스도)가 남는다. 리플링거의 논리를 사용하면 이러한 버전은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어야 한다.[4]

 

기본적인 신학적 논의를 오해함

리플링거가 저지르는 중대한 오류는 복음주의 학자들의 생각을 뉴에이지 이데올로기와 동일시함으로써 그들의 신학적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이 비판하는 견해가 교회 역사의 대부분의 기간 동안에 기독교 신학자들과 평신도들이 가졌던 신학적 입장을 대표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지 못한 채 이렇게 한다.
 

예를 들어, 리플링거는 NIV 번역위원회 위원장인 에드윈 팔머(Edwin Palmer)가 성령이 예수님의 잉태(낳음)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부인한다고 비난하면서 그의 견해를 몰몬 신학과 동일시하려고 했다. 그러나 “성령은 아들을 낳지 않았다”는 팔머의 진술의 문맥은 그가 삼위일체 안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영원히 낳으시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지, 인간 예수로서의 제2의 위격의 물리적 잉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5]
 

그러나 그녀가 사용한 브리검 영(Brigham Young)의 인용문은 마리아를 통한 예수님의 물리적 잉태에 대해 말하고 있다.[6] 이것은 기껏해야 부주의한 학문이거나 혼란스러운 신학이지만, NIV의 이단으로 추정되는 것에 대한 그녀의 근거 없는 이론을 입증하는 것은 그녀의 입장에서 노골적인 속임수일 수 있다.
 

팔머는 예수 그리스도의 잉태에 관해 말할 때 성령께서 개인적으로 참여하셨다는 것을 다음과 같이 분명히 말한다.
 

예수님의 인간 생활의 시작, 즉 성육신 당시 성령을 필요로 했다. 성육신이라는 단어는 삼위일체의 제2의 위격이시며 하나님으로 남아 계시는 분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잠시 사셨던’(요 1:14) 행위를 의미한다. 이 행위는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1:18)라는 마태의 진술과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눅 1:35)라는 천사가 마리아에게 한 선언에서 보여지는 바와 같이 성령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성령은 예수님의 잉태의 원인이다. 마리아의 태에 신비스러운 방법으로 생명의 씨를 심으셨던 분은, 요셉은 말할 것도 없고, 아버지도 아들도 아닌 성령이시다.[7]

 

문맥에 맞지 않는 개인들의 인용

리플링거는 맥락에 맞지 않게 사람들의 말을 끊임없이 인용한다. 확실히 우리 중 누구라도 때때로 누군가의 글에서 일부를 가져와 부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리플링거는 페이지마다 이 작업을 반복적으로 수행한다. 종종 이러한 인용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그녀의 반대자들을 부적절하게 특징짓기 위한 고의적인 시도로 보인다.
 

게다가 일부 인용문들은 여러 단락들이나 페이지들에 의해 분리된 저자의 고립된 말들로 구성되며 때로는 순서가 어긋나기도 한다. 이 절차를 통해 사람은 어떤 사람이 무엇이든 말하게 할 수 있다. 그 혹은 그녀가 그 사람이 말하기를 원했던 것은 무엇이든. (예를 들어 그녀가 다음의 자료에서 인용한 것을 보라. Philip Comfort, Early Manuscripts and Modern Translations of the New Testament, pp. xvii and 8 in NABV, p. 530).
 

그녀는 팔머가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고 말하는 분명하고 단호한 본문들이 거의 없다”라고 주장한 것처럼 말하면서 팔머가 NIV에서 그리스도의 신성을 거부하고 있다고 조롱하며 비난한다. 그러나 팔머의 전체 진술을 보면 리플링거가 팔머의 주장을 완전히 뒤집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팔머는 KJV가 기본 그리스어 본문(요 1:18)이나 그것의 번역(딛 2:13; 베드로후서 1:2)[8]으로 인해 그리스도의 신성을 명시적으로 진술하는 몇 가지 본문을 모호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한다.
 

그녀는 마치 팔머가 우리 주님의 신성을 축소시키려는 것처럼 그의 말을 인용한다. 다른 곳에서 리플링거는 노먼 가이슬러(Norman Geisler)의 말을 인용하여 현대 번역판에서 “그리스도”에 대해 말할 때 뉴에이지 관점을 반영한다는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했다. 이 논평가는 이 경우 게일링거가 이중적이지 않았다고 믿기 어렵다. 그녀의 인용문과 가이슬러의 원본을 살펴보라.
 

“누군가가 예수 그리스도를 ‘그리스도(the Christ)…’라고 부를 때 우리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게일링거, p.318)
 

누군가가 예수 그리스도를 ‘그리스도 영(the Christ spirit)’이나 ‘그리스도 의식(Christ-consciousness)’이라고 부를 때 우리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뉴에이지주의자들 (그리고 많은 자유주의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에 대해 말할 때, 그들은 신약성경과 위대한 기독교 신조들에서 언급된 역사적 예수를 언급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역사적 예수에 관해 말한다면, 그들은 대개 그분을 인류 역사에 등장한 여러 그리스도와 같은 인물 중 한 사람으로 언급한다.[9] [가이슬러]

 

뉴에이지의 의미를 합법적인 번역본 안으로 입력시킴

리플링거는 종종 현대의 번역자들이 그리스어 용어를 번역할 때 취한 특정한 선택들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 예를 들어, 위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현대 번역판에서 “예수 그리스도”나 “그리스도 예수”대신 “그리스도”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 리플링거는 뉴에이지의 영향을 본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실제로 언급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새 역본들은 문자 그대로 그것들의 페이지들을 이 졸로 칠한다"(리플링거, 318).
 

대부분의 성경 학도들은 그리스도라는 단어가 “기름부음받은 자”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단어에서 나온 용어이며, 이 단어가 메시아로 음역되는 히브리어 단어를 번역한 용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예수님을 “메시아”또는 “그리스도”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뉴에이지 사상을 암시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뉴에이지주의자들이 그 문구의 사용에 비성경적인 의미를 부여할 때만 우려가 있어야 한다.
 

사실상 "그리스도"는 실제로 KJV에서 19번 발견되며 호 크리스토스("그리스도"에 대한 그리스어)는 1551년 공인 본문(소위)에서 59번 발견된다. 반면에, Nestle-Aland(26판) 본문에서는 호 크리스토스가 49번 사용되었고, NIV에서는 “그리스도(the Christ)”가 48번 발견되었다. 여기에 호 크리스토스(ho christos)의 다른 격의 형태를 추가하면 그리스어 본문에 “그리스도”가 나타나는 총 횟수는 다음과 같다.
 

169 텍스투스 레켑투스-스테파누스 1551년판

166 비잔틴 다수 본문

146 네슬-알란드 26번째 9판[10]
 

만약 어떤 본문이 “그리스도”를 언급할 때 그것은 뉴에이지 교리를 가르치는 것이라는 리플링거의 말이 옳다면, KJV는 현대역의 기초가 되는 본문보다 더 뉴에이지적인 사본에 기초를 두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리플링거가 KJV의 많은 중요한 구절에서 호 크리스토스를 "그리스도"로 번역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그러한 주장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한다(요 1:41; 20:31; 요일 2:22; 5:1).
 

본문 비평에 대한 리플링거의 이해는 빈약한 것으로 보인다. 그 책의 이러한 측면을 분석하려면 상당한 공간이 필요할 것이다. 오래된 사본이 다수 본문 유형에서 발견되는 특정한 읽기 자료와 일치하지 않을 때, 그것은 (리플링거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에 “추가”된 것들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다수 본문에서 발견된 읽기 자료가 공인 본문(또는 에라스무스의 이전 본문)과 다른 경우에 그들은 독자가 공인 본문의 기초가 되는 다수 본문 역시, 오래된 사본과 마찬가지로, 킹제임스 성경과 많은 곳에서 다르다는 사실에 직면하지 않도록 그런 사실을 언급하지 않는다.
 

게다가 KJV에 공인 본문에서도 찾을 수 없는 구절이나 단어가 있는 경우 리플링거는 이를 지적하지 못한다. 리플링거가 생각하는 결론은 1611년판 KJV만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이다. 그 특정한 번역 이전이나 이후의 어떤 것이라도 얼마간 실제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다. 신학과 번역 기술에 대한 리플링거의 오해, 그리고 뉴에이지 음모와 현대 역본과의 연관성에 대한 그녀의 환혹(幻惑)을 지적하려면 그녀의 책의 크기의 책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은 일시적인 동요를 일으킬 것이다. 그러나 바라건대,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그녀의 책을 잘못된 책으로 인식하고 현대인의 언어로 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데로 되돌아갈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KJV를 번역한 사람들을 포함하는 지난 여러 세기의 경건한 번역자들의 기도를 성취할 것이다.

 

[2] The End Times and Victorious Living, a ministry of the Paw Creek Church and Media Ministry, January-February 1994, 15.

[3] Personal conversation with James White, June 1994.

[4] Private letter from Bob and Gretchen Passantino, 12 January 1994,4.

[5] Edwin H. Palmer, The Person and Ministry of the Holy Spirit (Grand Rapids: Baker Book House, 1974), 83.

[6] Journal of Discourses, vol. 1 (London: Latter-day Saints’ Book Depot, 1855), 50-51.

[7] Palmer, 65.

[8] Edwin H. Palmer, The NIV: The Making of Contemporary Translation, ed. Kenneth L. Barker (Grand Rapids: Zondervan Publishing House, 1986), 143.

[9] J. Yutaka Amano and Norman L. Geisler, The Infiltration of the New Age (Wheaton, IL: Tyndale House Publishers, 1989), 142. (Emphasis added)

[10] I wish to express thanks to David Johnson for doing this computer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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