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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교회에서 파송받은 일본 만민교회 2명 목사, 회개와 고백 발표
‘이단 사이비 110번’ 한일 목회자 공청회 통해 검증, 대부분 해산 소수만 남아
2024년 01월 26일 (금) 16:54:17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편집부한국의 만민중앙교회에서 일본에 세운 만민교회에서 탈퇴하여 ‘예수그리스도이다복음교회’로 명칭을 바꾼 유승길 목사, 그리고 ‘예수그리스도마츠모토교회’의 이토우마사아키(伊藤正明) 목사가 최근 연명(連名)으로 일본 교계를 향해 그동안 잘못된 사역과 신앙생활에 대해 <회개와 고백>의 내용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이재록 씨 성범죄 실형이 탈퇴 계기돼

   
 旧이다만민교회 홈페이

만민교회는 이재록 씨가 사역할 당시 유승길 선교사를 일본에 파견하면서 세운 교회이다. 하지만 이재록 씨가 성범죄로 실형을 선고 확정되자 만민중앙교회와 이재록 씨의 이단성이 밝혀졌다며 2019년 해산했다.
 

또한 당시 만민교회의 중심적 역할을 해 온 나가노현 이다시, 마츠모토 시의 4개 교회가 만민중앙교회에서 이탈했다고 밝히며 웹사이트에 사죄문을 발표했었다.
 

이와 관련 ‘이단 사이비 110번’은 2019년 10월이 이탈 사실과 관련 "한국교회가 오랫동안 이재록의 신격화를 지적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만민교회는 지금까지 왜 그들과 함께 활동했는지 제대로 검증돼야 한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었다.
 

이후 ‘이단 사이비 110번’ 공동대표이자 일본기독교이단상담소 소장인 장청익 목사는 유승길 목사와 면담 후, 旧이다만민교회에서 지난 해 12월 17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이단대책세미나를 열기도 했었다.
 

하지만 최근 유 목사가 <회개와 고백>의 사죄문을 발표하자 2024년 1월 7일, ‘이단사이비110번’의 공동대표인 고이와 유이치(小岩裕一) 목사, 사이토아쓰시(齋藤篤) 목사, 장청익 목사와 곤다 쇼이치(根田祥一) 편집고문, 재일한국기독교연합회 소속 이단분과위원인 최남도 목사, 홍덕표 목사, 임동호 목사, 김병철 목사가 온라인을 통하여 두 명의 탈퇴 목사의 증언을 들었다.
 

유승길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교회 출신으로 장로교 총회신학교에 재학 중이던 1988년, 당시 만민이야 말로 가장 성경적인 교회라는 소문을 듣고 만민중앙교회에 가입했다고 한다. 1993년 12월에 일본선교사로 파송을 받고 나가노현 이다시를 거점으로 개척 전도를 진행해 전국 14개 교회의 일본 만민총회를 이끌어 왔다. 공청회에서는 가입 경위, 활동내용을 밝히고, 2000년경부터 이재록의 언행에 의문을 품게 되었고, 2010년에 이단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품고도, 내부개혁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로 끝나 만민중앙교회를 탈퇴했다고 밝혔다.

   
만민교회 탈퇴한 두 명의 목사를 초청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공청회 모습

공청회에서는 “만민중앙교회는 한국 교계에서 30년동안 이단임을 밝혀 왔음에도 불구하고 왜 몰랐는가?”, “이단교리이고 정통교리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하여 어느 신학교에서 배웠는가?”, “현재는 어떤 교회와 관계를 갖고 있는가?”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재록 신격화 세뇌, 문제점 깨닫지 못해

유 목사는 이재록의 설교가 가장 성경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순복음계열의 여러 가르침을 혼합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재록의 신격화 가르침은 당시에는 전혀 깨닫지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모든 게 내부에 있는 동안 받았던 교육에 의해 세뇌된 상태였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재록이 나중에 변질되었다고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이재록 씨는 처음부터 사탄의 하수인이었음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더구나 만민중앙교회에서 강조해 온 이재록에 의한 치유도 기적도 그 당시에는 대단한 것이라고 느꼈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사탄의 미혹 그 자체였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증언하였다.
 

유 목사는 1988년 당시 재학 중이던 장로교신학교는 만민중앙교회에 가입하면서 후에 졸업을 못하고, 성결신학교로 옮겼다고 한다. 탈퇴한 후 다른 장로교총회 신학대학원에서 다시 공부해 졸업했다. 그리고 이제는 일본의 복음주의신학교에서 처음부터 다시 배우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유 목사는 만민중앙교회와 이재록 씨의 잘못된 교리를 일본으로 가져와 14개 교회를 개척한 것에 책임이 무겁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 목사는 “이제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만 전하고 싶다. 교회 홈페이지에서 설교 동영상을 공개하고 있으니 혹시 자신의 가르침에 잘못된 것이 있으면 알려 달라”고 요청했다.
 

유 목사에 따르면 일본만민총회에 속했던 14개 교회는 현재 동경과 나고야의 교회가 만민중앙교회측에 남아 있지만, 교세는 매우 약하다고 했다. 그리고 오카야마와 홋가이도의 아사히카와교회는 이름만 존재하는 교회로, 나머지는 완전히 만민으로부터 탈퇴시켰다고 한다. 현재 만민중앙교회는 분열해 <만국교회>를 자칭하는 분파가 생겨났고, 일본에도 소수지만 신자가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토우 마사야키 목사

또 다른 탈퇴자인 이토우 마사야키 목사는 오순절계의 오가와예수복음교회에서 구원받고, 이코마성서학원을 졸업. 1995년 유 목사를 만나 만민교회를 알게 되어 2004년에 가입했다.
 

이토우 마사야키 목사는 주변에서 만민교회가 이단이라 했지만, 한국말을 몰라 만민교회에 대한 정보는 통역으로 들은 것밖에 없어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었다고 했다. 통역으로 듣는 내용을 토대로 마지막 시대에 가장 귀하게 쓰임받는 교회라 믿었다고 말했다.
 

유 목사는 “이토우 마사야키 목사에게 만민을 소개한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고 밝히고 “이재록의 설교를 통역하면서도 약간 이상한 내용은 골라내고 통역을 하였다”고 말했다.
 

이토우 마사야키 목사는 현재는 매달 둘째 주 월요일에 나가노지역의 30명 안팎의 교역자들과 기도회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재록 씨는 여러 여성 신도에 대한 준강간죄로 유죄판결이 확정되어 16년형으로 복역 중, 말기 대장암으로 형 집행 정지·투병 중인 작년 12월 31일, 만민중앙교회 기도처에서 사망했다.
 

‘이단 사이비 110번’의 공동 대표들은, 이번 공청회와 관련 다음과 같이 밝혔다.
 

“복음의 일꾼으로 쓰임 받길 기도한다”

장청익 목사(일본기독교이단상담소 소장, 토네리그리스도교회 담임) :

   
장청익 목사

지난해 12월 31일, 만민중앙교회 이재록의 사망 소식이 속보로 전해졌다 (향년 80세). 잘 아는 대로 이재록은 1999년 이래 한국의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인물이다. 그러다 2019년 여성 신도에 대한 성폭행죄로 16년 선고를 받고 복역 중 병사했다.
 

물론 우리는 지금까지도 이 단체에 관한 여러 이단적 정보를 바탕으로 일본 국내에 경종을 울려 왔다. 문제는 일본에서 오랫동안 이재록의 영향 아래 활동한 여러 만민교회가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해 온 인물이 나가노(長野)현 이다시에 있는 이다만민교회의 유승길목사였다. 그에 의해 개척된 교회만 일본 전국에 14개나 있었다.
 

하지만 반갑게도 지난해 11월 그가 이미 만민을 탈퇴했다는 소식과 함께 나를 만나고 싶다는 연락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서둘러 나가노현으로 향했다. 1박 2일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가 만민에 들어가게 된 경위와 그곳에서 어떻게 활동했는지에 대한 정보, 그리고 어떻게 탈퇴를 결심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경위를 자세히 듣게 됐다. 그리고 14개 교회의 연합체가 이미 해산되어 있다는 것도 들었다(나고야 만민, 도쿄 다바타 만민, 아사히카와 만민은 아직 소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그의 '탈퇴'의 진실성을 알게 되었다.
 

유승길 목사는 그동안 이재록의 만민을 위해 헌신해 왔던 지난 날에 대한 철저한 회개와 함께 일본 기독교계에 진심으로 사죄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복음주의 일본신학교에서 다시 한번 신학을 배우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 혼자만의 판단으로 그를 정통교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위험이 너무 컸다. 그래서 ‘이단사이비110번’의 공동대표와 편집고문, 그리고 재일한국 기독교연합회 소속의 이단분과위원 등 합계 8명에게 연락해 旧이다만민교회의 유승길 씨, 旧 마츠모토만민교회의 이토우 마사아키씨에 대해서 급히 공청회를 실시했다.
 

이제 우리에게 무거운 과제가 던져졌다. 그것은 그들이 어떻게 교회의 건전성을 회복하도록 돕고 일본 선교의 동역자로 세워가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사도 바울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는 율법주의라는 이단에 사로잡혀 교회를 박해했던 어두운 과거가 있었다. 그러나 그가 절대적인 복음의 은혜를 깨달은 뒤 누구보다 뛰어난 복음의 일꾼으로 쓰임 받았다.
 

오랫동안 만민을 위해 30년 동안 헌신해 왔던 그가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거듭나 복음의 일꾼으로 쓰임 받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의 앞날을 지켜보고 싶다.
 

“이단성에 세뇌되었던 것 확인, 회개 진실성 느꼈다”

고이와 유이치 목사(小岩裕一) 일본예수그리스도교단 총무국 상담실장, 와카야마교회 담임)
 

   
고이와 유이치 목사

1월 7일 온라인으로 유승길 목사, 이토우 마사아키 목사의 만민교회 탈퇴의사와 회개의 마음과 앞으로의 복음선교 생각을 전해 들었다. 두 사람 모두 만민교회의 이단성에 세뇌되어 있었음을 인식하고 있었다. 이재록의 치유의 기적도 처음부터 악령에 의한 현상이라고 단언했다.
 

장로교의 교회에 속하면서 이단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세뇌되어 있었다고 고백하였다. 앞으로 그동안 경험했던 만민교회의 이단성을 소상하게 밝히겠다는 약속도 받았다. 이단을 위해 헌신했던 과거에 대한 회개와 함께 복음적인 교회와 함께 걷고 싶은 그들의 소망의 진실성을 느꼈다. 두 분의 앞으로 복음선교의 활동을 지켜보며 기도하고자 한다.

 

“교회 건정성 유지하면서 쓰임 받도록 도와야 한다”

사이토 아쯔시 목사(齋藤篤, 일본기독교단 컬트문제연락회 간사, 센다이미야기노교회 담임)
 

   
사토이 아쯔시 목사

만민중앙교회에 대해서는, 제가 소속했던 일본기독교단의 동해교구(나가노현·야마나시현·시즈오카현)의 사이비문제 담당자였을 무렵, 이다시에 있는 「이다만민교회」의 이단·사이비성이 화제가 되었다. 2010년쯤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 후 교구가 바뀌면서 직접 문제에 관련되는 일은 없어졌지만, 계속 주목하고 있었다. 그런 만큼 이번에 유 목사와 이토우 목사의 증언과 결의를 들었을 때 그 용기있는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 동시에 새롭게 걷고자 하는 교회가 다시 그릇되는 일이 없도록 주위가 그리스도의 사랑과 관심으로 교류하는 것이 교회의 건정성을 유지하면서 쓰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번 만민중앙교회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이 결코 '남의 일'이 되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저는 느끼고 있다. 우리 모두도 언제든지 이단화·사이비화의 함정에 빠질 존재임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각 교회에 대한 회개와 고백>
 

   
유승길 목사

저는 만민중앙성결교회가 만든 대한예수교연합성결교단 일본총회 회장이었던 유승길 목사입니다. 저는 기독교 가정에서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한국의 장로교회에서 신앙생활하며 자랐습니다.
 

그러던 중 23세에 주의 종(선교사)으로서의 하나님의 소명을 체험하고 신학의 훈련을 받던 1988년 장로교 신학교(2학년)재학중 당시에는 이단으로 간주되지 않았던 한국의 만민중앙 성결교회에 다니기 시작했고, 기획실과 장년 4교구장으로 있다가 5년 후인 1993년 12월에 일본에 선교사로 파송되어 나가노현 이다시의 이다만민교회를 세우고 선교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선교를 시작하면서 너무나도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일본 영혼들에게 오직 예수 그리스 도를 통한 구원의 복음을 전하고 구원받을 자가 너무 적은 일본 영혼들을 한 영혼이라도 더 천국에 갈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북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열심히 교회를 세우며 오직 주 님의 복음을 이 땅에 전하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는 선교의 삶을 살아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의 저의 생각과 마음은 오직 일본에 주의 복음을 전하며 사는 것이 전부이었기에 한국의 만민중앙성결교회의 실체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아니 알려고도 하 지않았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또한 어떤 불미한 일이나 소문이 있을 때마다 일본과는 상관없는 일이다! 라는 식으로 무관심해 왔던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그들이 쳐 놓은 덫에 걸린 줄도 모르고 걸려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1998년 이후에 만민중앙성결교회가 이단이라는 소리가 들려도 그 소리에 바로 깨닫지를 못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만민중앙성결교회가 조금 문제가 있긴 하지만, 당시 이재록은 자신이 성령이거나 하나님 자리에 서거나 내가 그러한 말이라도 한다면 여러분들은 나를 떠나도 좋다! (후에완전 거짓말) 라고 하였기에 삼위일체 하나님을 부정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저는 일본에서 바 른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만 생각하고,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복음만을 전하는데 무슨 문제인 가? 라는 교만한 착각과 함께 어리석은 세뇌당한 저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석연찮은 흐름을 희석시키듯이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만민중앙성결교회는 세계 선교에 박차를 가하고 세계를 복음화하는 일이 마치 만민의 주어진 사명인 것처럼 모든 분위 기를 몰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재록이 성경보다 더 신뢰한다는 계시의 대언자가 본격적으로 1998년이후 바뀌면서 만민중앙성결교회는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이재록의 권능으로 인한 치료나 기적에 중점을 두었다면 2000년대가 흘러가면서 이재록과 연관된 영의 현상이나 영의 세계를 서서히 깊이 강조하기 시작하였고 이재록의 권능을 강조하면서 재창조의 완성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설교마다 주님과 십자가의 보혈 등의 단어가 사라지기 시작하며 이재록이 그 자리에 등장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점점 더 이재록의 영의 세계가 구체화 되어가고 또한 그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믿음의 분량을 올려야 한다는 식의 성도들의 의식 구조를 철저히 바꾸는 세뇌가 더욱 교묘하고 구체적으로 진행되면서 그러한 영적인 신앙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 성도들에게는 페널티와 같은 저주와 벌이 있다는 식의 두려움을 심는 한편 믿음의 분량이라는 것을 숫자화 해서 만민의 모든 교인들을 철저히 얽어 매기 시작했습니다.
 

더욱 무서운 것은 누가 보아도 교회로서는 의구심을 품을 정도의 이렇게 확연히 영적으로 혼탁한 교회의 흐름임에도 불구하고 교인들이 그러한 생각을 가질 틈을 주지 않기위해 이재 록은 우리가 성경에 있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고 강하게 가르치며 말씀대로 살지 못하면 구원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가르쳐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말씀은 분명한 성경의 하나님 말씀이라는 생각이 우리를 지배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대로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의 삶을 살 수 있을까? 궁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될 때가 되면 이재록은 은근슬쩍 거기에 자신을 올려놓습니다.
 

이재록에게 순종하는 것이 곧 주님께 순종하는 것이다! 이재록에게 불순종하면 주님께 불순종하는 것이 되니 곧 성령 모독죄가 되는 것이다! 라는 식으로 스스로가 성령임을 암시하는 내용을 두려움과 함께 심어 놓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러한 암시를 두려움으로 받아 들이는 세뇌가 진행되어 왔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재록 자신은 스스로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성령이라는 생각을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개척 전에 모여 기도했던 수명의 신도들은 이미 그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개척이후 이재록의 측근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그러나 개척이후 이재록은 그러한 내용을 마치 하늘의 비밀인 것처럼 연막을 피면서 만민의 모든 교인을 철저히 속이면서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때가 되었다고 판단하였는지 본격적인 신격화의 작업이 2000년대부터 대부분의 만민의 교인들도 모르는 사이에 은밀하게 쌍둥이 대언자들과 측근을 통해서 진행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탈퇴 이후에 왜 그런 것을 못 알아차리고 빨리 깨어나지 못했는가? 누가 보아도 잘못된 것임을 금방 알아 차릴텐데 참으로 이해가 안된다! 하는 말씀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제가 생각해도 스스로가 이해가 안됩니다!”라고 대답합니다.
 

누구나 사람들은 10개 중 9개가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하면 나머지 하나는 당연히 맞겠거니 하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나머지 하나가 계속 문제가 되어 옴에도 시간이 지남과 함께 그 문제가 당연한 것이 되어 문제로 보이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의 삶과 생각 깊은 곳까지 침투한 만민의 사상은 사람의 내면까지도 완전히 변질시켜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2010년대 중반 이후에 들어서면서 은밀히 진행되어 오던 신격화가 표면으로 본격화되어 가기 시작하고 저는 그것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수많은 이단이라는 소리를 들어가면서도 절대 아니라고 믿었던 그 일이! 그 우상화가! 그 신격화가! 진짜로 일어나고 있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의 모든 인생을 쏟아서 살아온 만민의 선교사로서의 삶인데 내 모든 인생이 부정당하고 파괴당하는 듯한 그러한 두려움과 절망감이 저를 엄습하면서 진짜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를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은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을 정도로 둔감해 있던 부분들부터 시작으로 하나씩 조사하고 정보를 수집하면서 그동안 가졌던 의심을 품는 마음조차 주님 앞에 죄스러워 애써 무시하려 했던 수많은 의구심이 하나씩 하나씩 껍질이 벗겨지듯이 사실로 드러나고 사실로 인식되어 지면서 지난 30년 동안 걸어온 이 길이 정말로 잘못된 이단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어떠한 외부의 소리도 영적 시험이라고 이겨왔던 이 길이 잘못된 길이었다는 사실이 인식 되었을때에 저는 너무나 엄청난 충격과 절망감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나의 인생이 이곳에 다 들어 있고 또 나와 같은 생각과 충격에 휩싸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내가 그만두고 나가는 것은 간단한 일이지만 안에서 내가 할수만 있다면 개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잠시 이재록의 대행인 이수진과 직접 대화를 통해 만민을 개혁하기 위해서 이재록의 우상화와 범죄를 전국민에게 사과하고 만민이라는 명칭도 바꾸고 계시도 없애고 만민 찬양이라는 것도 없애고 손수건집회도 없애고 만민에서만 사용하는 단어 들도 없애고 철저히 내부 개혁을 위한 제3자의 교계의 외부의 주의 종을 모셔서 만민을 근본적으로 바꾸자는 내용으로 2018년 12월에 대화를 하고 이수진은 그것을 수용을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 제가 헛꿈을 꾸는 것이었다는 것을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수진 역시 이재록과 같은 종류의 인간임을 바로 알아차리고 만민의 사악성을 다시한번 철저히 경험하고 만민을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결심하고 그동안 이끌어 온 일본 총회(당시 14개 교회)의 목회자들을 불러 만민중앙성결교회의 이단성과 이재록의 범죄를 설명한 후에 일본총회를 즉시 해산하였습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일본총회의 교회와 성도들은 약 5년 전에 만민중앙성결교회로부터 완전히 탈퇴했지만, 나고야만민, 동경타바타만민, 아사히카와만민은 몇명안되는 신도들과 남아 명목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다 복음교회와 마쓰모토 교회만이 새로운 복음교회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저는 지난 세월 동안 일본의 영혼들에게 잘못된 길로 가르치고 걸어온 저의 잘못을 깊이 회개하고, 이렇게 잘못된 길을 가르쳐 온 저의 선교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다 깊은 구렁에 빠진다는 말씀처럼 일본의 영혼들을 사망으로 지옥으로 이끌고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무겁고 고통스럽게 다가와 정말로 무서운 죄를 지은 삶이었다는 생각에 저는 정말로 피해자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어쩌면 가해자였다는 현실을 알게 되면서 모든 선교와 목회를 그만둔다 는 생각을 가지고 아니 제 마음에서도 할 수가 없었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한국의 어느 기도원에 들어가 금식하고 기도하면서 매일을 눈물로 회개와 기도를 하며 지내고 있을 때 주님께서 제 마음에 다시 찾아와 어루만지면서 ‘네가 뿌린 씨는 네가 다시 거두어야 한단다!’라는 마음을 주실 때 저는 엉엉 울면서 주님께 너무나 죄송한 마음으로 스스로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더욱 큰 잘못이고, 제가 뿌린 것은 제가 거둬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바른 복음의 씨를 뿌려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 후에 저에게는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감사하게도 이다 복음교회 성도님들이 모두 이해해 주셨고 저를 받아 주셔서 지금은 새롭게 시작한지 5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이단의 사상에 빠져있던 과거를 회개하고 앞으로 올바른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혼자만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지난 세월동안 입력되었던 바르지 않았던 지식이나 생각들을 바로잡는 일은 혼자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사랑의 주님의 인도하심 아래 많은 주변의 건강하게 복음을 지키시고 전하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으면 서 성실하게 복음 선교의 일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지금은 앞으로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기도하며 바른 복음의 선교로 섬기겠다는 각오를 다지 고 있습니다. 또한 만민에서 탈퇴하여 나오신 주의 종들과 선교사들 귀한 성도님들이 각자의 새로운 자리에서 더욱 주님의 바른 인도하심 속에 살아가실 수 있기를 또한 간절히 바라고 그러한 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의 새로운 선교의 삶을 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그러한 일을 하고자 합니다.
 

할렐루야 우리 구세주 주님을 찬양합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저의 삶을 지키시고 인도하시며 항상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 주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일본 이다 복음교회 유승길 목사가 일본교회와 한국교회에 회개와 고백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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