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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과 안식일 그리고 한국인
서덕종 집사의 안식일 분석 30
2023년 11월 10일 (금) 15:38:07 서덕종 집사 webmaster@amennews.com

서덕종 집사/ 이단연구가(안식일 분석 전문). 이태원대성교회

 
▲ 서덕종 집사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엡 2:3).
 

신학자들은 십계명을 1~4계명, 5~10계명으로 분류하는데 여기에서는 4계명을 따로 떼어서 생각해 보려고 한다. 1~3계명은 하나님만 섬겨야 하는 절대적인 계명이다. 절대적이란, 온 인류 즉, 신자와 불신자를 불문하고 절대로 변할 수 없다. 창조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변하지 않았다. 물론 십계명에 기록되기 전에도 이 법은 있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은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 (창 2:17)고 명령했다. 이는 하나님만 믿고 섬기라는 명령이다. 이를 십계명으로 풀어보면 제1-3계명이 된다. 하나님만 믿고 섬기라는 계명은 에덴동산에서부터 있었으며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5~10계명의 성격은 완전히 다르다. 그 상대가 사람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일반적이며 도덕적인 법으로 민법과 비슷하다. 일반적이란, 신자나 불신자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을 말한다. 예를 들면, 가인이 아벨을 죽였다(창 4:8). 십계명이 만들어지기 전인데 하나님은 살인죄로 추궁하셨다(창 4:10). 또 다윗이 많은 적군을 죽인 것은 칭찬하면서 바세바의 남편 우리아 한 사람을 죽인 것은 정죄하신다(삼하 12:9). 이처럼 제6계명은 살인하지 말라고 했으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5-10계명 모두가 이처럼 환경과 형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그 이유는 사람은 절대적이 아니라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영화 <십계>의 한 장면

독특한 것은 제4계명이다. 1-3계명은 하나님과 온 인류와의 관계를 말하고 5-10계명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말하는데 제4계명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말한다. 그것도 출애굽을 경험한 이후의 이스라엘 백성으로 제한한다. 안식일을 지켜야 할 기간은 예수님께서 오시기까지 한시적이었다. 안식일 계명은 십계명보다(출 19:1) 15일 먼저 받았는데 (출 16:1). 두 가지를 강조하셨다. 거기에 이스라엘로 제한한다는 내용이 있다.

1. 내가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여호와를 기억하라 (출 20:11).

2. 애굽 땅 종 되었던 곳에서 너희를 구원하신 여호와를 기억하라 (신 5:15).
 

애굽에서 종살이 했던 이스라엘 민족에게 할례를 행하고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셨다. 그러나 지키지 않았다. 그 근거는 제사다. 그들이 안식일과 율법을 잘 지켰으면 제사 제도는 필요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히 10:11)였다. 모두 죽어야 한다. 그때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셨다. 이 사실을 믿으면 안식일 지킬 이유가 없다. 물론 이스라엘 백성도 예수님을 믿고 안식일은 버려야 한다. 오늘날 유대교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예수님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국인은 어떨까?

한국 사람은 “육체로는 할례받지 않은 이방인(엡 2:11)이다. 안식일도 모르고 율법도 모르는 민족이다.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다. 성경에 기록된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엡 2:12)는 백성이다.
 

그런 한국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님과) 가까워졌다”(엡 2:13). 안식일을 지켜야 가까워 질수 있었다면 모두 실패자가 되었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안식일을 포함한 율법을 다 이루고 제하여 버렸기 때문에 가까워졌다. 실제로 “예수는 우리(한국인을 포함한 모든 인류)가 범죄한 것 때문에 (십자가에) 내줌이 되고 또한 (한국인을 포함한 모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안식 후 첫 날에)살아나셨”(롬 4:25)다. 한국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요 1:12)가 되었다. 모든 한국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을 영접한 한국 사람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한국 사람은 안식일을 이유가 없다.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을 불러 모아 주일을 지키던 그모습 그대로 주일을 지킨다.

 

안식일에 대한 두 번째 복

 

엘렌 G 화잇의 주장

그들은 십계명중에 넷째 계명이 폐해지고 안식일이 변경 되었다는데 대하여 성경상 아무런 증거를 발견할 수 없다. 처음에 제칠일 안식일을 거룩하게 한 축복은 그 후에 도무지 바뀌어진 일이 없었다. (역사와 예언 P.410)

 

[반론] 안식일을 거룩하게 한 축복이라고 하는데 용어부터 교정해야 할 것 같다. 성경에는 “복”“축복”을 엄격하게 구분한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창 12:3) 했다. 아브라함에게 “축복하는” 사람이 있고 하나님은 “복을” 내리신다. 축복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복을 빌어 주는 것으로 수평적이라고 할 수 있다. 복은 하나님으로부터 내리는 것으로 수직적이다.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며, 복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시편 1편에 “복(하나님)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라고 고쳐도 어색하지 않다.
 

엘렌 G 화잇은 위에서 처음에 안식일을 거룩하게 한 복은 도무지 바뀌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안식일 지키라는 말일 것이다. 또 처음이라는 말은 두 번째 복도 있다는 말일 것이다. 첫 번째 안식일에 대한 복은 일곱째 날에 쉬라는 것으로 생각한다. 단, 선행조건이 있다. 먼저 엿새동안 힘써 네 모든 일을 해야 한다. (신 5:13). 그러나 일곱째 날에 쉬라는 첫 번째 복은 이스라엘의 범죄하면서 저주와 심판의 날로 변했다. 첫 번째의 복을 상실한 것이다. 그렇게 상실한 복을 회복시켜 주시려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포함한 율법의 요구를 십자가로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골 2:14)셨다. 안식일에 대한 두 번째 복은 안식일을 지킬 의무가 없다는 것이다. 이제는 안식일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에게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고 부르시는 주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지금 오라. 더 가까이 오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하나님의 안식)을 얻으리(마 11:29)라. 바로 이것이 안식에 대한 두 번째 복이다. 안식일에 대한 첫 번째 복은 실패했으나 두 번째 복이 되시는 예수님을 영접하여 너희 마음이 쉼을 얻기를 축복한다.

 

안식일 지키지 않으면 어떤 예배로도

(믿음의 법과 행위의 법)

 

엘렌 G 화잇의 주장

   
안식교에서 선지자로 여기는 엘렛 G 화잇

이 일을 하려면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 …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면 어떤 예배로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요일 5:3). (역사와 예언 p.411,412).

 

[반론] 엘렌 G 화잇은 요한일서 5장에 기록된 “그의 계명”이라는 글자를 ‘하나님의 계명’으로 고쳐서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어떤 예배로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녀가 말하는 계명이란, 십계명과 안식일이다. 본문으로 그의 계명이 안식일인지 확인해 보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요일 5:3)라고 기록되어 있다. 우선 본문에 기록된 “그의 계명”은 무거운 것이 아니다. 안식일을 포함한 율법은 “능히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멍에”(행 15:10)다. 유대인들도 감당하지 못하고 실패한 멍에가 안식일이다. 따라서 본문의 “그의 계명”은 안식일 계명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성경에서 계명을 크게 둘로 나누면 육체의 예법과 믿음의 법이 있다. 본문은 “율법의 행위”(갈 2:16)“육체의 예법”(히 9:10)이 아니라 “믿음의 법”(롬 3:27)이다.

육체의 예법인 율법의 기능은 “죄를 깨”(롬 3:20)닫게 하여 “우리를 그리스도께 인도”(갈 3:24)한다. “믿음의 법”(롬 3:27)“우리를 의롭”(갈 3:24)게 한다.

육체의 예법인 “옛 계명”(요일 2:7)은 사람을 정죄하고 죽이지만 믿음의 법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한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요 13:34).

그럼에도 안식일 주의자들은 육체의 예법인 안식일을 지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안식일을 지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던 사람이 성경에 없다. 그러나 믿음의 법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사람은 많다. 그중에 한 사람이 에녹이다.

“믿음으로 에녹은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히 11:5). 오늘 우리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히 11:6)한다. 실패한 안식일을 버리고 예수님을 믿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축복한다.    

 

   
  서덕종 집사는 이단연구가이자 안식일 분석 전문가다. 그는 최근 <안식일을 버려라>(서덕종, 한사랑가족상담연구소, 2023)를 출간했다. 안식일주의자들과 직간접적으로 토론과 논쟁을 통해 발견된 그들의 비성경적인 내용은 물론, 올바른 성경의 가르침은 무엇인가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본 원고 시리즈는 서 집사의 책 내용을 요약 간추린 것이다(상담 전화 010-7706-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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