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일하는 예수회’가 오는 11월 9일(목) 낮 12시부터 영등포산업선교회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40주년 기념행사는 일하는예수회가 주최하고 예장농목, 기독여민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가 협력하여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예수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만남의 식탁과 교회와 기관의 역사자료, 서각, 회화, 목공예, 사진 등의 전시 관람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각과 전각은 곽은득 목사(작은교회 은퇴), 회화는 이근복 목사(한국목회지원네트워크 원장), 서각과 목공예는 이상은 목사(푸른마을교회), 사진은 조용희 목사(예장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이사)의 작품이 전시된다.

2부는 ‘40년 광야의 은총’이란 제목으로 기념예배 성찬과 축하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덕석 목사(열린교회)가 축시를, 인명진 목사(영등포산업선교회 전 총무)가 격려사를, 김태웅 목사(예장농목회장)와 정대일 박사(기장생명선교연대)가 축사를 전한다.
 

일하는예수회 기념행사에는 서각, 회화, 목공예, 사진 등의 전시 관람이 진행된다. 서덕석 목사의 시와 이근복 목사의 회화 작품.

3부는 ‘문명전환기의 생명공동체를 향한 목회와 선교’라는 주제로 정건화 교수(한신대, LAB2050 이사장), 황홍렬 박사(선교적마을목회연구소장), 김민아 박사(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집행위원장)의 발제와 정병진 목사(여수 솔샘교회), 구본철 집사(안양 한무리교회), 류제민 청년(노동훈련 2기 수료) 등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3부 행사 뒤에 40주년 선언문 발표를 하고 밥상 공동체로 마무리한다.

일하는예수회는 1983년 예장 통합 목회자들이 한국사회 노동자와 농민과 빈민의 인권을 지켜내고 교회 갱신을 위해 만든 ‘예장민중교회 목회자연합’에서 출발한 단체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산업선교회(02-2633-797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