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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나섰다
예장사회적경제네트워크 주관, 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
2023년 11월 03일 (금) 12:57:58 이신성 기자 shinsunglee73@gmail.com

▮ 사람과사회적경제, 가톨릭사회적경제연합 참여 ;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후원

<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기독교, 가톨릭 불교 등 종교계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활성화 지원 종교계 선언문이 발표됐다. 
이들은 “고용불안정, 양극화, 지방소멸, 처출산·고령화, 기후위기, 공동체 붕괴 등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한 그 중심에 사회적경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회적경제’는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경제 형태로 공동선을 추구하며 경제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축적된 수익은 사회적 목적을 위해 환원하는 운동이다.

사회적경제 종교계 공동행사가 2023 지난 11월 2일 서울 종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종교계와 사회적경제 기업의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라는 제목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예장통합 총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예장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주관하며, ‘사람과사회적경제’와 ‘가톨릭사회적경제연합’이 협력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하여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활성화 지원 종교계 선언문이 발표됐다.

이들은 “고용불안정, 양극화, 지방소멸, 처출산·고령화, 기후위기, 공동체 붕괴 등 사회문제로 사회불안은 더욱 고조되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문제는 우리 사회에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은 더 깊게 확대되고 있다”다고 지적하며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한 그 중심에 사회적경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연대와 협력, 지속가능한 공동체의 회복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통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상생의 가치를 세우기 위해”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이웃사랑·나눔·자비의 정신을 실현하는 사회적경제의 가치가 지속하도록 사회적경제 조직을 적극 지원하고 관심을 갖”고 “종교계 연계자원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 경영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한 우수단체들에 대한 종교최고지도자상과 고용노동부장관상 시상식 순서도 있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한 우수단체들에 대한 종교최고지도자상과 고용노동부장관상 시상식 순서도 있었다. 왼쪽에서 두번째가 이성희 고용노동부차관, 그리고 수상한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인스케어코프’, 그리고 ‘선덕문화인협동조합’ 대표자들. 

기독교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강연홍 목사)가 ‘한겨레두레협동조합연합회’에게, 가톨릭에서는 성바오로수도회(이사장 서영주)에서 ‘제일디자인’에게, 불교계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가 ‘마인드푸드협동조합’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또한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인스케어코프’, 그리고 ‘선덕문화인협동조합’이 고용노동부장관 명의의 공로상을 받았다.

김의식 총회장(예장통합 총회)은 “금번 진행되는 2023 사회적경제활성화 종교계 공동행사는 종교계가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면서 “기독교가 주최하고 가톨릭, 불교와 정부가 함께 사회적 경제 활성화로 사회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을 위하여 행사를 준비했다”고 알렸다.
 

그는 “사회적 경제를 통해 약자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경제를 꿈꾼다”고 알리며 “종교계 공동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 의미있고 값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래는 이날 발표된 공동선언문 전문이다.

 

공동선언문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사회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교계 공동선언

 

우리 사회는 고용불안정, 양극화, 지방소멸, 처출산·고령화, 기후위기, 공동체 붕괴 등 사회문제로 사회불안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문제는 우리 사회에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은 더 깊게 확대되고 있다.

사회문제는 우리에게 깊은 반성과 성찰을 통해 사회적 연대와 협력의 가치로 사고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한 그 중심에 사회적경제가 있다. 사회적경제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사회문제 해결을 먼저 생각하며,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실천이기 때문이다.

이에 연대와 협력, 지속가능한 공동체의 회복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통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상생의 가치를 세우기 위해 우리 종교계는 다음과 같이 공동 선언한다.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이웃사랑·나눔·자비의 정신을 실현하는 사회적경제의 가치가 지속하도록 사회적경제 조직을 적극 지원하고 관심을 갖는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맞춰, 돌봄·간병·가사 등 사회서비스 분야의 서비스 전달체계로서 사회적경제기업 역할이 확대될 수 있도록 종교계가 교육, 컨설팅,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종교계 연계자원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 경영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선다.

종교계는 사회적경제 당사자, 시민사회, 국회 및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가 새로운 성장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생태계 기반 조성에 적극 노력한다.

2023년 11월 2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교계 공동선언 참여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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