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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 몰라 부끄럽기만 한 김의식 목사(3)
김의식 목사(통합 부총회장, ‘화곡동 치유하는교회’, 치유대학 총장) ‘치유’ 외치고 살지만 정작 치유 받아야 할 대상은 그 자신이다
2023년 08월 21일 (월) 10:34:08 최삼경 목사 sam5566@amennews.com

최삼경 목사 / <빛과소금교회> 원로목사, 본지 편집인

   
▲ 최삼경 목사


  서론: 김의식 목사가 용서받기 어려운 실수를 개인적으로 필자에게 하였지만, 그것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더 큰 공적 의미를 가지는 실수요 죄였다.

  황규학 씨도 한때 목사였다. 그가 목사직을 잃고도 ‘목사’란 이름을 사용하는 거짓을 보면, ‘목사답지 못한 자도 목사란 이름을 사용하고 싶어하고, 아니 목사답지 못해서 목사란 이름을 더 필요로 하겠구나’란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황 씨처럼 찬란한 범죄 경력을 가진 목사를 찾기는 그리 쉽지 않다. 그는 성추행, 절도미수, 상습적 이단옹호, 상습적 이단 옹호언론을 운영, 세습(명성교회) 옹호, 한국교회 사건마다 끼어 이익을 추구하는 자, 표절자(이종윤 목사) 옹호, 이단연구가들과 세습 비판자는 누구나 논리적 윤리적 균형도 없이 무조건 비판하는 사람, 명예 훼손, 허위 사실 유포 등의 찬란한 범죄 경력을 가졌다. 이런 자가 명성교회의 세습을 지지하고 김의식, 김삼환 목사가 서로 돕는 사이가 된 점을 보면 김삼환 목사와 김의식 목사의 윤리적 영적 수준을 미루어 짐작하게 한다.

그런데 이런 황규학 씨와 그의 부인 이선이 교수(호남 신학교)를 필리핀 아태장신 선교사로 파송해 준 사람이 다름 아닌 김의식 목사(2016106일 주보에 났음)와 현 총회장 이순창(연신교회 목사) 목사다. 각 교회가 100만 원씩 내어서 둘을 선교사로 2016년에 파송했다. 더 엄격하게 말하자면 이는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원로 목사, <화곡동치유하는교회> 명예원로 목사)와 이순창 목사와 김의식 목사, 그리고 2008년 2월 13일에 총회연금 배임수재 혐의로 법정구속 된 일이 있는(사건번호 2007고단2021) 김종채 목사(전 기독공보사 사장, 전 전주예수병원 이사장)의 합동 작품이었다. 왜 저들이 ‘이단옹호자’를 돕는 이렇게 추한 짓거리를 하였을까?

   
▲ 김의식 목사(유튜브 설교 장면) 

이성희 목사가 총회장에 출마하였을 때, 풀러신학교에 입학할 때와 샌프란시스코 신학교에서까지 학위의 거짓이 적지 않게 드러났다. 형식상 다섯 가지지만 분석하면 여덟 가지가 넘는다. 그러자 죽음이 있는 곳에 나타나는 독수리처럼 황 씨가 그것을 알고 이성희 목사의 가짜학위를 밝히는 기사를 두 번 쓰자(2010년 8월 21일, 9월 5일), ‘선교사 파송’이란 미끼(돈)를 사용하여 황 씨의 입을 막았다.

이 드라마를 쓴 사람은 김종채 목사로 안다. 이 네 분들은 더러운 돈으로 황 씨의 더러운 입을 막아주는 공동체가 되고, 대신 황 씨는 항상 그렇듯이 돈벌이를 위하여 진실과 거짓 모두를 팔아먹는 가룟 유다처럼 되고 말았다.

황규학 씨가 그렇게 사는 것은 천만번 이해된다. 그는 과거에 그렇게 살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나머지 분들이 그런 황 씨를 돕는 것은 목사로는 물론, 거룩하다는 총회장님들이 되었고 되실 분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저들을 보는 필자의 마음에는 ‘그까짓 총회장이 뭐기에’라는 생각밖에 다른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렇다고 필자는 모든 총회장을 다 미워하고 싫어한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참으로 겸손하고 덕스럽고 지혜롭고 의로워서 존경스러운 총회장들도 많다.

더 기가 찬 것은 김종채 목사의 지시(?)에 의하여, 김의식과 이성희 목사가 ‘그렇게 한 것은 황규학 씨로부터 필자의 딸을 보호하기 위하여 그랬다’라는 시나리오까지 썼다. 황규학 씨를 돈으로 매수하여 진실을 막으려고 한 것도 문제지만, 그보다 필자의 딸을 핑계 삼은 것은 그보다 백 배나 더 악한 범죄가 아닐 수 없다.

필자의 손주가 병들어 어려운 수술을 하였을 때 황규학 씨가 ‘저주를 받아서 그렇게 되었다’고 하는 기사를 썼다(다행히 지금 하나님 은혜로 최상의 건강을 유지하고 있어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 황규학은 필자가 코로나에 걸렸을 때에도 저주받았다고 하고, 첫 손주를 뱃속에서 잃었을 때도 문자로 저주를 받았다고 했다. 그리고 이번에 필자가 전립선 암 치료를 받았을 때도 역시 저주받았다고 하고, 황규학 씨가 좋아는 장창만 목사는 69살에 세상을 떠나자 소천(召天)이라고 하고, 10년이나 더 살아, 79살에 돌아가신 고시영 목사님은 세습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눈을 감았다고 하고, 필자는 죽으면 소옥(召獄)이라고 하였다.
http://www.kidogkongbo.com/2583
http://www.lawtimes.net/4035
http://lawtimes.net/4491
http://lawtimes.net/4492

필자로 인하여 자식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지 않을까 부모로 염려를 넘어 마음이 아플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다’는 말이 있듯, 필자의 마음을 가장 약하게 하는 요소도 되고 ‘이제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그 때마다  그만 둔다면 내가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자신을 책망하는 편이다. 그러면 끊임없이 필자의 자식들을 공격하는 황규학 씨에게 지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혹 나로 인하여 부모(필자)가 짊어진 십자가보다 더 큰 십자가가 저들에게 있다고 하여도 이제 그것을 자신의 십자가로 알고, 잘 감당하고 이겨내길 바라고 기도할 뿐이다.

당시 필자가 황 씨에게 ‘네 말처럼 내 손주의 병이 저주라면, 네가 높이고 좋아하는 김의식 목사의 딸은 왜 아파트에서 떨어져 죽었느냐’고 묻는다면 황 씨는 뭐라고 하고, 김의식 목사는 뭐라고 할까를 생각해 보았다.

필자의 말이 김의식 목사에게 아픔이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아니 아픔이 되었다면 진심으로 미안하다. 그러나 그가 책에서 한 고백에 의하면 그의 딸을 잃고 ‘상처 입은 치유자가 되려고 했다’고 하였던 것을 보면, 김의식 목사와 사모님까지도 이미 그 상처가 치유되었다고 믿어진다.

그렇다면 왜 김의식 목사는 가까운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황규학 씨를 타이르거나 책망하지 못하고 그보다 대신 그를 돕고, 선교사로 파송해 주고, 매달 이중으로 헌금도 해주고, 밥 사주고 용돈 주고, 황규학 씨는 책을 써서 김의식 목사 높여주고, 김의식 목사는 설교 시간에 그것을 인용하여 좋아하고 황규학 씨를 높여주는 오월동주가 되었는가 하는 점이다.

자기 상처는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고 남의 상처에는 관심이 없다면 김 목사는 진정한 치유자가 아닐 것이다. 그가 치유를 다시 받아야 할 것이지만 그의 치유로는 영원히 치유되지 못하는 치유 중독환자가 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황규학 씨 부부를 선교사로 파송해주었을 때, 필자가 그들에게 ‘나를 위하여 한 일이라면 내가 고마워해야 할 것인데 오히려 이렇게 분노가 치미는 것은 무슨 일인가’라고 말했다. 필요하다면 후에 이성희 목사의 학위에 무슨 문제들이 있었는지, 어떤 과정에 이들이 하나가 되었는지 더 구체적으로 자세히 밝히겠다.

이성희, 이순창, 김의식, 김종채 목사에게 진실과 성령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기 바란다. 그리고 필자에게도 사과하기 바란다. 그러나 이 네 분 중 한 사람도 필자에게 자신들의 잘못을 시인하거나 사과한 일이 없다. 그것이 총회장의 윤리인지, 그래야 총회장이 되는지 알 수 없지만, 총회장은 무오한 교황이 아니란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필자의 가슴에 새겨진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이들에게도 해당되기 때문에 저들에게 복수하려고 필자가 글을 쓰는 것이 아님을 알기 바란다. 필자도 죄인으로, 아니 죄인의 괴수로, ‘왜 내가 김의식 목사에게 이렇게 해야 하느냐’를 생각하면 마음이 괴롭고 아프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단락 단락 하나에 문장 문장 하나에 수시로 기도하며 글을 쓰게 된다.

문제는 김의식 목사가 총회법을 어기고 세습을 단행한 명성교회 편에 들어 총회를 그곳에서 열게 하고, 세습 굳히기를 돕는 행태가 악하다는 것이다. 형식적으로는 명성교회는 열지 않으려고 하였다고 하고(믿을 수 없지만) 총회장이 되는 김의식 목사가 열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김의식 목사 자신이 총회장이 되는 이유와 사명도 거기에 있는 것처럼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역사적 악을 행하고 있다는 점이 필자로 이렇게 강한 글을 쓰게 하는 것이다.

결국 필자는 이렇게 하지 않아야 옳다라는 생각보다 이렇게 해야 옳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9월이면 대한예수교 장로교 통합측 총회장이 되는 김의식 목사의 부끄러운 점 하나를 더 살펴보겠다.

일곱째, 김의식 목사의 성 관념이 부끄럽다.

필자가 지금까지 적지 않은 글을 썼지만 누구의 성문제를 취급한 일은 한 번도 없다. 김의식 목사가 처음이다. 그래도 본 글에서는 김의식 목사가 아니라고 부인한 점에 대하여는 그것이 필자가 가진 정보와 달라도 분석하거나 비판하지 않겠다. 대신 김의식 목사가 책이나 글로 시인했던 사건에 대하여만 취급하겠다. 그가 시인한 점은 사실 여부의 논쟁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문제로 취급해야 할 사건은 세 가지다. 하나는 그가 미국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목회하면서 호텔방에서 여성과 상담을 하였던 일로 시카고를 들썩하게 하였던 사건이다. 이 문제는 그의 고백을 그대로 믿어주겠다. 김의식 목사가 쓴 <치유목회이야기>란 책 128-132쪽에 “시카고 이민목회의 연단”이란 제목으로 나온 그의 변명 내지 진술을 본 글에서는 분석 비판하지 않겠다.

또 다른 하나는 2001년도에 계룡대호텔에서 한 여자 성도와 역시 호텔방에서 단 둘이 상담했던 문제로 그가 변명을 했기 때문에 이는 분석할 필요를 느낀다.
 

1) 계룡대호텔에서 여자와 단둘이 했던 상담 건이다.

이 사건을 전혀 모르는 분들의 이해를 위하여, 김 목사 반대편의 고소 내용이나 다른 자료들은 밝히지 않고, 김 목사가 사실을 인정하고 쓴 답변서를 그대로 소개하겠다.

여 집사 상담건에 대하여

지금부터 5-6년 전으로 기억합니다만 신학 대학 교수로 있을 때 제자가 전도사로 봉사하고 있는 대전의 한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그 교회의 한여 집사님이 상담을 요청해와 상담해 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크게 상처를 받고 그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결혼 후에도 우울증의 병력을 가지고 있는 50세 정도의 여집사였습니다.

그 후에도 몇 번 전화로 상담을 해와 응해 주었는데 이상한 편지들을 보내와 그 후부터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화곡동교회로 부임해 온 것을 알고 재작년 예수 초청 대잔치 때 대전에서 올라와 참석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상대할 수가 없어서 최광진 장로님 내외분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작년 1월경에 총회 상담 학교 강의 때문에 유성 계룡대 호텔에 며칠 간 가서 강의할 때 한 번 찾아오겠다고해서 하루 종일 강의 스케쥴 때문에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강의가 끝나고 만났는데 커피 샵이 문을 닫아 할 수 없이 방에서 잠깐 뵙고 기도해주고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 장로님이 오해를 하시는 것 같아 그것에 대해 모두 해명을 했고 서로 오해가 다 풀렸는데 이제 와서 무슨 의혹이 있는 것처럼 그 일을 문제 삼는 것은 목회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며 이 일에 대하여 본인은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 한 치의 의혹도 없음을 분명히 밝히는 바입니다.

위의 답변은 청원서의 네 가지 질의에 대한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을 밝히는 바입니다. 2003년 11월 30일 담임 목사 김의식

비판하겠다. 김 목사는 그날 호텔방에 함께 들어간 여자를 일컬어 ‘이상한 편지를 쓰는 이상한 여자’라고 하였다. 김 목사의 말을 그대로 믿고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되지 않는 점 몇 가지가 있다.

우선, 왜 이상한 편지(?)를 쓰는 이상한 여자와 계속해서 관계를 가지고 있었는냐는 점이다. ‘이상한 편지’란 점이 무슨 이상한 편지를 썼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상한 여자임을 알았으면 멀리하는 것은 목사로서 상식 중에 상식이다. 김 목사의 진술을 그대로 믿는다고 해도 그 이상한 여인과, 자기 교인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계산하면 5-6년 간 지속적으로 관계가 이어졌다는 말이다. 그냥 그 교회를 방문한 것은 그 여인의 자유였다고 해도(그것도 김 목사님이 싫어하면 불가능하다고 보지만), 그 여자와 상담을 하려고 했다는 것은 김 목사의 의지가 없으면 할 수 없다는 점에서 그 점이 그 여자 못지않게 이상하다. 만일 그 ‘이상한 편지’란 의미가 성적 의미를 가지는 이상한 편지라고 한다면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이상한 편지가 무엇인지 김 목사가 증거와 함께 밝혀주면 더 좋겠다.

다음은, 커피숍에서 상담을 하다가 커피숍이 문을 닫아 방에서 상담을 했다는 말이다. 그냥 그 커피숍에서 상담하려고 한 것도 문제지만, 어쩔 수 없이 그랬다고 해도 거기에서 끝냈어야 옳다.

지금은 간통죄가 없어졌으니 다르지만, 과거에는 성인 남녀가 한 호텔방에 들어간 것만으로도 간통죄와 간음죄가 되었다. 2015년에 간통죄가 폐지되었고 그 사건은 2002년의 일이니 당시는 간통죄가 살아 있었던 때다. 이런 김 목사의 상담을 성추행범 황규학 씨 외에 이해해줄 사람은 없을 듯하다. 그래서 혹시 두 사람이 친하게 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다음은, 결국 기도를 해주려고 호텔방으로 갔다는 말이 되었는데 그 점도 더욱 이해하기 어렵다. 그렇게 하는 것이 김 목사의 치유 사역에서는 용납이 되는 일인지 모를 일이다. 호텔방으로 목사가 가자고 했다고 해도 정숙한 여인이라면 따라가지 않았어야 한다. 그 여인은 김 목사의 평가처럼 ‘이상한 여인’이란 말이 맞다. 그러나 그렇게 보면 기도하려고 늦은 밤중에 여자를 호텔방으로 인도한 목사는 더 이상한 목사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상한 여자가 문제가 아니라 이상한 상담자 목사가 더 문제다.

꼭 기도가 필요한 것도 아니라고 보지만, 필요를 느꼈다면 그냥 호텔커피숍이나 로비에서 간단하게 기도해주고 헤어졌어야 한다. 그러면 아무 문제가 없다. 혹시 안수 기도를 하였는지 모르겠다. 치유 사역의 관점에서 보면 이것이 자연스런 일이라면 그 치유 사역에 문제가 있음이 분명하다.

끝으로 이상하게도 시카고 사건과 계룡대 호텔 사건이 유사하다는 점이다. 둘 다 상담을 빙자한 호텔방에 성인 남녀가 들어간 사건이다.

이 세상에는 참으로 모함도 많다. 아니 땐 굴뚝에서도 연기가 나는 세상이다. 누구를 잡으려고 계획하면 서슴지 않고 온갖 모함을 다 한다. 그러나 시카고에서 그렇게 한 번 혼난 경험을 가졌다면 다시 유사한 실수를 하지 않았어야 하는 것이 성숙한 사람이요 목회자다. 시카고 사건이 사실이라면 두 번째는 참으로 조심해야 하지만, 시카고 사건이 사실이 아니라면 두 번째는 더욱 조심했어야 한다.

하나님은 죄인에게도 한두 번의 빠져나갈 길을 열어 주시는 자비로운 분이시지만, 죄인이 죄를 놓지 않으려고 하고, 또 죄는 그 죄인을 놓아주지 않으려고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는 것이 죄의 속성이다.

필자에게 큰 단점이 있다. 글을 짧게 쓰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번 글로 마지막 글을 쓰려고 했는데 몇 번으로 더 나누어서 2일 간격으로 내도록 하겠다.
 

결론: 명성교회도 총회장도 부총회장도 겸손하였다면 이런 분란이 없었을 것이다.

필자가 보기에 명성은 수동적으로 하고 총회장도 아닌 부총회장(김의식 목사)이 총대를 맨 일로 보이도록 하고 있다. 2013년에 세습금지법을 만들지 못하도록 총회를 다른 교회로부터 빼앗아(?) 자기 교회에서 열도록 하였지만, 870:81표 차이로 만들어진 세습 금지법을 지키지도 않고 세습을 단행하였다. 그리고 ‘자기는 세습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말을 할 때처럼 지금도 총회가 요구하여 어쩔 수 없이 연다는 논리다. 그게 진실이라면 ‘죽어도 열 수 없다’고 해야 진실이다. 그러나 총회가 깨어진다고 해도 명성은 열려고 할 것이고, 김의식 목사는 앞잡이 노릇을 할 것이다.

그러나 알아야 한다. 명성은 총대를 매게 한 김의식 목사로 인하여 말로 할 수 없는 불명예와 손해를 보게 되고, 김의식 목사는 이제 역사 앞에 세습 옹호자란 낙인이 찍힐 것이다. 정말로 명성이 자기 교회에서 열려고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순수하게 포기하면 되는 일이다. 소가 웃을 일이다.

지금 총회의 앞날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세습방지법을 만든 후 10년이 지나 식어져버린 반대 열기가 점점 살아나 폭풍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총대가 된 영광에 취하여 그냥 그대로 용납하여 묵과적으로 명성교회로 압승하도록 도울 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이래도 저래도 교단과 한국교회는 더 깊은 수렁에 빠질 것이다. 그냥 3-4년만 조용히 겸손하게 있었다면 오히려 자신들에게도 교단과 한국교회에도 유익하였을 것인데 말이다. 필자는 이것이 악을 행하는 자들이 떨칠 수 없는 미련이라고 확신한다.

이어서 비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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