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6.25 한국전쟁 73주년, 정전 70주년(2023년 7월 27일)을 맞았습니다. 전쟁과 관련된 수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중 수도 서울을 방어하기 위해 치열했던 ‘가평 전투’의 이야기가 사진에 담겨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중앙홀 갤러리에서 7/3-7/13까지 “가평 전투의 영웅들을 기리며”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권순형 사진 작가(호주 크리스찬리뷰 발행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는 지난 2021년부터 2년여 동안 호주 내에 있는 가평길과 가평 다리를 중심으로 호주 참전 용사들의 위대한 업적을 카레라에 담았습니다. 첫 번째 사진 전시회를 지난 4월 호주 타운스빌에서 있는 호주왕립연대 제3대대(별칭 가평대대)에서 개최했습니다. 제3대대는 지난 1951년 4월 23-25일까지 춘계대공세를 펼치며 남하하던 중공군의 공격을 막아낸 부대로써 호주군 1개 대대(960명)가 중공군 1개 사단(1만명)을 이틀 간의 전투 끝에 물리친 전쟁 역사에 믿기 어려운 혁혁한 전과를 올린 전투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평 다큐멘터리 사진전은 한국 전쟁의 영웅 그린 중령, 가평 길, 가평 다리, 한국전 참전 기념비, 가평 전투 생존 참전 용사 등 50작품(총 124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한국전쟁 당시 사진

▲ 사진전 포스터

▲ 7월3일 사진전이 개막했다

▲ 권순형 작가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한국전쟁의 영웅, 찰스 그린 중령과 미망인 올윈 그린 여사

▲ 가평 전투 생존 참전 용사 조셉 베즈코프

▲ 가평 전투 생존 참전 용사 레지널드 제임스 에녹

▲ 가평 전투 생존 참전 용사 레이몬드 디드

▲ 가평 전투 생존 참전 용사 레이몬드 더글러스 오버트

▲ 가평 전투 생존 참전 용사 존 머피

▲ 가평 전투를 기리기 위한 호주에 있는 '가평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