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종교인소득신고를 아직도 못하고 있거나, 주저주저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그 절차를 알려주는 행사가 열린다.

▲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주최 '종교인소득신고' 워크숍 포스터

<교회재정건강성운동>(실행위원장 최호윤 회계사)이 오는 5월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공익활동공간 삼각지(서울특별시 용산구 백범로99길 40, 용산베르디움프렌즈 지하 1층)에서 “아직도 어려운! 종교인소득신고”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종교인소득신고 기간인 5월을 맞아 목회자의 종교인소득신고와 납세 절차를 알리며 지원하는 행사다.

김찬성 목사(주뜻교회)가 종교인소득신고에 대한 현장 목회자의 노력과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이어 최호윤 회계사는 종교인소득신고 강의를 진행한다. 특별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회계사들의 도움 아래 오프라인 참가 목회자가 직접 자신의 소득신고를 홈택스를 통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교회재정건강성운동 관계자는 “대규모의 교회는 전문 세무인력의 도움을 얻을 수 있지만 소규모 교회의 목회자는 낯선 종교인소득신고를 직접 수행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는 판단으로 목회자의 세무 업무를 지원하려 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올해로 종교인소득과세 시행 6년 차가 되었지만 여전히 목회자들에겐 소득 신고나 세금 관련 절차는 낯설고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세무 관련 전문인들이 목회자의 납세와 관련해서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이번 행사에 목회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백병환 간사 혹은 교회재정건강성운동(02-6951-1391)으로 연락하면 된다.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은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경영연구원,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바른교회아카데미, 재단법인 한빛누리가 2005년 한국교회의 재정 건강성 증진을 통한 온전한 교회로서의 대 사회적 신뢰 회복을 목표로 결성한 연대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