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선교의 영역을 디아스포라, 다음세대, 전방개척 등 10개의 트랙으로 나눠 선교 전략을 논의하는 회의가 진행 중이다.

▲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제8차 세계복음화를위한국가전략회의(NCOWE)를 위한 준비 모임에서 트랙별 조직 현황과 진행 사항을 나눴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 이하 KWMA)는 제8차 세계복음화를위한국가전략회의(National Consultation On World Evangelization, 이하 NCOWE)를 위한 준비 모임을 지난 4월 3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각 교단과 선교단체의 선교사들이 모여 트랙별 조직 현황과 진행 사항을 나눴다. 8차 NCOWE는 디아스포라, 다음 세대 선교 동원, 전방 개척 선교, 변화 속의 선교 단체, 선교적 교회로 가는 로드맵, (Business AS Mission), 디지털 세계와 선교, 현지인 중심의 동반자 선교 등 10개의 트랙으로 나누어져 진행된다.

‘디아스포라’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750만 명의 한인 이주민 선교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다음 세대 선교 동원’은 청년 선교 참여 안내 및 파송 프로세스의 필요성을 논의한다. ‘전방개척 선교’는 이슬람권, 불교권, 힌두권 이슈를 토론한다. ‘현지인 중심의 동반자 선교’는 현지 교단의 유무에 따른 전략을, ‘변화 속의 선교 단체’는 선교단체들의 변화 대책을, ‘선교적 교회로 가는 로드맵’은 지속가능한 선교의 가능성을, ‘Tentmaking and BAM’은 자비량과 이중직 선교를, ‘디지털 세계와 선교’는 사이버 세계에서 어떤 기술을 최적화하고 연결시킬지 등을 다룬다.

NCOWE 프로그램위원회(위원장 한철호 선교사)는 각 트랙 주제에 따른 전문 사역자들이 리더로 본 대회에서 직접 트랙을 운영하고,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나누면서 한국선교의 미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도록 기획했다. 이번 모임은 본 대회를 앞둔 1차 준비모임이었다.

▲ 제 8차 '세계복음화를위한국가전략회의' 등록자와 트랙 현황

제8차 NCOWE는 오는 6월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현재 3월 31일까지 최종 등록을 마친 366명의 트랙 참여 희망자들 중 여자와 남자 비율은 약 3:7이며 157명이 선교사이고, 53명은 선교단체 관계자는 53명, 목회자는 47명이다. 10개의 트랙 신청 현황을 보면 1지망에서는 디아스포라, 다음세대 선교 동원, 선교적교회로 가는 로드맵이 많이 신청했으며, 2지망에서는 디지털 시대와 선교, 선교적 교회로 가는 로드맵, 다음세대 선교동원 순이었다(표 참조).

KWMA 관계자는 “최종등록자가 각 트랙에 신속하게 연결되어 사전 모임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도록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트랙 리더들은 NCOWE 이후에도 계속적인 활동으로 통해 제안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후속 모임으로 이어지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알렸다.